4일에 뭘했더라. 새벽이고 지금 배고파서 기억이 안난다. 3일에 했던 인사청문회를 마저 했다. 신입생 분들에 대해서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확실히 602로 가니까 개시원했다. 근데 좀 있으니까 추워서 오들오들 떨었다. 한국의 여름은 중간이 없다. 점심으로 브리또를 먹었다(맞나?). 무슨 일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브리또 맛만 또렷이 기억이 난다. 존나 배고프다. 존나 억울하다.
마피아 게임을 했다. 내가 김형준 맞춤. 존나 티난다. 배우 맞냐???????? 이 자식 무대팀 좋냐. 그 와중에 은성이형이 서윗하게 아침 먹었냐고 물어봤다. 두번째 마피아도 내가 맞췄는데 기억이 안난다. 확실히 내가 감은 좋은 것 같다. 바퀴벌레 포커 나 개잘해요. 무대팀 보드게임 나 데리고 가요..
배우들과의 첫 리딩을 진행했다. 이 사람 저 사람 같이 호흡을 맞추면서 연기하니 재밌었다. 기억의 자리 때문인지 민주 누나와 함께 연기하는 게 재일 잘 맞았다. 집중을 꽤 했던 것 같다. 다들 즐겁게 하셔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