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혜주 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쑤비
1.일자:2014년 9월30일(화) ~10월5일(일)
2.산행지: 강서성 삼청산&귀봉&용호산
3.참석인원: 19명(혜주7,동관10,광저우1,홍콩1)
혜주:쑤비,야딩,아린,카우보이,산할배,유익식,전석진
동관:북극,남극,산그리메,느림보,신바람,기어서,전무,문계준부부,허공취
홍콩:북극곰. 광저우:강박
4.산행일정
A.강서성 삼청산(三请山),귀봉(鬼峰) ,용호산(龙虎山) 일정(9.30화 -10.05 일)
1일차:9월30일(화) 08:00 혜주에서 출발(혜주 -->상라오시)
2일차:10월1일(수) 강서성 상라오시(江西省上饶市)로 이동
3일차:10월2일(목) 삼청산(三请山) 등산
4일차:10월3일(금) 오전 삼청산(三请山) 등산 및 오후 귀봉(鬼峰)
5일차:10월4일(토) 용호산 관광 및 귀환
6일차:10월5일(일) 06:45 혜주역 도착
B.시간대별 세부 일지
1일차:9월30일(화)
: 08:00 혜주에서 출발
08:00
푸리호텔 출발 하였으나 동관팀 차가 막혀 연착함
11:17
사각루(四角楼) 톨게이트 진입
2일차:10월1일(수): 강서성 상라오시(江西省上饶市)로
이동
03:00
하원 근방, 04시경까지차가 밀리다가 조금 빠진다.
05:00 龙河高速 충신(忠信)
휴게소
신펑(信丰)지나
남창435키로지점에서 사고로 교통체중.
07:45
남강(男康) 휴게소 ,백반과 라면으로 아침식사
10:45
공강(貢江) 통과 *7중 충돌사고 목격
11:10 夏蓉고속도로于都
휴게소 *휴게소 최신식
13:40 점심 식사(彬树排)吉样酒家 / 15:30 출발
* 地址:江西省会昌县小密乡杉树排323国道旁
* 电话:0797-566-4667, 池天长:138-7979*1085 / 136-9958-8146
18:40 济广高速 남성(南成)휴게소 * 217키로 앞으로 3시간 남음21:10 상라오(上饶)휴게소
21:35 상라오서(上饶西) 톨게이트 통과 상라오시내 도착
22:00 香海明珠精品连锁酒店 도착 및 자체 조리로 저녁식사
* 地址:江西省上饶市解放路39号
* 电话:0793-831-9696
12:17 삼청산(三请山) 출발
12:55
케이블카 시작점
13:07
케이블 카 종점 도착
13:45
여신빙관 및 명주여신 *안개가 자욱하여 조망이 불가능
12:30
매점 코부라 지나서..
14:47
독수봉 ,옥황정
산장
15:20
선인잔도로 진입
15:30
운해 / 16:00
건곤대
16:12
도선교 / 16:17
옥황정
16:39
삼거리, 남극도니, 북극도니 유서장님은 케이블 카 타고 하산
16:43
청렴성 / 16:50
용호전
17:00
삼청궁 /19:00
케이블카 종점
19:30
상라오시 호텔로 출발
21:00 香海明珠精品连锁酒店 도착 및 자체 조리로 저녁식사
4일차:10월3일(금) :오전 삼청산 등산 및 오후 귀봉
05:00 기상 및 아침 식사 *新永和豆장에서 콰이찬
06;50 香海明珠精品连锁酒店 출발 *1군 멤버만 산행 나머지는 호텔 휴식후 산청산에서 조우하기로 함
5일차:10월4일(토): 용호산(龙虎山) 관광 및 야간 열차로 이동
06:00 기상 및 식사
08:30 호텔(远达酒店) 출발
09:00 용호산(龙虎山) 입구 도착
09:34 순환 버스 탑승
6일차:10월5일(일):야간 열차 이동(잉탄역 -->혜주역)
06:45 혜주역 도착 및 해산
5.산행 후기
1일차,2일차(9월30일,10월1일) - 26시간 버스로 이동
이틀
동안 상라오(上铙)로 이동하여 강서의 첫밤을 보내고 아침 6시 일어 났는데도 별로 피곤하지 않음은 오늘 삼청산을 만난다는 기대치가 높이서가
아닐까.. 우리들에게 아침밥을 먹이기 위해 우리보다 일찍 일어나서 요리에 정신이 없는 주방장등 일행의 손길이 분주 하다.도와드리지는 못하더라도
맛있게 먹어 주면 도와주는거와 마찬가지가 아닐까 여겨진다.맛있는 식사를 하는 도중에 버스기사에게서 예상했던 문제기 터졌단다. 어제 늦은 밤중에
전화로 예약 잔금을 다 달라고 했단다.하도 징징거려서 두번에 걸쳐 만원을 주었는데도 아침에 다시 삼청산 가고 싶으냐?고 엄포를 놓고 있다.우리는
설득을 하여 달래 보지만 자기 주장 뿐이다.결국 설득이 안될 것으로 예상하여 우리 길길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른다.삼청산에 가기 위한
현지 차량 수배, 혜주로 돌아가기 위한 기차표 알아보기 대책을 세우면서 너네들 가고 싶으면 가라고 강경하게 나간다.이제 이상 상종을 하지 않고
우리 갈길을 가기로 마음을 먹는다.다행이 상라오 현지 차량도 싸게 마련하고 돌아가는 기차표 19장 구입도 성공 한다.이제 예의 없고 매너 없고
인상 더러운 기사놈 너네들은 가든지 말든지 알아서 해버려라.. 이제 차량문제로 속 썩일 일은 없어졌으니 즐거운 여정만 남았다.
시간적으로
손해를 보았지만 출발만큼은 아주 상쾌하다.일행들은 차안에서 버스 기사놈 이야기로 화제가 만발한다. 기사놈의 기를 꺽어 놓아서 그런지
상라오(上饶) 시내 도로변에 심어 놓은 무궁화꽃이 예쁘게 피어서 우리의 여행을 반겨주고 있다. 삼청산이 호텔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을 줄만
알았는데 한시간을 가도 심청산(三请山)이란 간판도 안 보이더니 길이 좁아지고 오르믹을 타면서 비로소 삼청산(三请山)에 온 느낌을
받는다.우측으로는 끝없이 펼쳐지는 호수(七一水库)를 따라 굽이굽이 연결 되면서 띄엄띄엄 있는 촌락을 자나면 여관촌이 나타난다.와! 여기서
숙박했더라면 하는 소리들이 들린다.이번에 똑똑히 메모하여 다음에 올 때 유용하게 이용할 작정이다.여관과 식당이 즐비한 번화가로 접어들면서 여기가
삼청산(三请山) 관광촌락임을 금방 알게 된다.우리는 여기서 점심을 먹고 난 후 오후 일정을 소화하기로 한다.점심 식사 장소는 三请山邵家食府란
식당이다.마음씨 좋은 여사장이 만드는 요리는 맛 또한 일품이다.여기서 배를 채우고 에너지를 가득 담아서 삼청산(三请山)으로 출발한다.
삼청산(三请山)은
14억년 동안 계속된 지질 변화로 기이한 모양의 화강암 밀집군이 민들어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뽐낸다.산주변을 둘러싼 안개가 끼인 날이면 고공잔도를
따라 꿈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오죽하면 북송시대의 시인 소동파가" 오악의 절경을 두루 보고자 하면은 그 절경은 삼청산에 있다"고
했을까.삼청산은 6개의 풍경구로 나누어져 관리되고 있는데 남청원 풍경구,양광해안풍경구,삼청궁풍경구,서해안풍경구,옥경봉풍경구,만수원 풍경구가
그것이다.국가5A급 명승지 및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중국 삼청산은 둘레의 길이가 100㎞에 이르고 주봉인 옥경봉은 해발 1819.9m로
옥경봉, 옥화봉, 옥호봉 등 3개의 산봉우리가 웅장하면서도 기이한 형상이 마치 도교의 시조인 옥청, 상청, 태청이 봉우리에 앉아 있는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태산과 황산에 버금가는 아름다움과 웅장함으로 산악인을 비롯한 일반관광객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삼청산은 기암괴석과
기이한 소나무들이 운치가 넘치며, 동쪽은 험준하고 서쪽은 기이하며, 북쪽은 수려하고 남쪽은 절묘하다. 구름 위에 솟은 산꼭대기가 바다의 섬처럼
보이는 운해와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계곡물과 폭포 등은 경탄을 자아낼 정도로 아름답다.
식당에서
조금 걸어 가면 금사(金沙)케이블카 타는 입구다.케이블카 티켓을 사기위한 줄도 만만치 않는지 느림보 총무님은 금방 돌아오지 않는다.오늘 날씨기
심상치 않다.하늘에 구름이 끼고 금방 비가 올 것을 눈치챘는지 우산파는 장사꾼이 한개에 천원이라고 한국말을 하면서 다가온다.나는 12원짜리
삼청산 안내도를 사서 지형을 훑어보지만 실나래 처럼 뻗은 등산로를 퍼득 이해하기 힘들다.우리 대장의 머리속에는 이미 가는 방향이 결정 되어 있을
것으로 믿고 뒤를 따른다.케이블을 탈려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비야 제발 멈춰 다오 하고 빌면서 10여분 케이블카를 타고 종점에
다다른다.종점에는 비는 그쳤지만 자욱한 안개로 앞아 보이질 않을 정도다.잔도를 따라 조금 가면 삼거리에 있는 이정표를 참고하여
동방여신(东方女神)쪽으로 가는 오르막 계단으로 향한다.직선으로 바로 가면 대삼청호텔(大三请酒店)과 외상계케이불카(外双溪索道) 쪽으로 가는
길이다. 산허리를 감아 도는 여신잔도(女神栈道)가 이어진다.그러나 안개 때문에 조망이 불가하다.그래서 쉼없이 40여분을 잔도길만 보고 가자
여신호텔(女神酒店)이 앞을 가로 막는다.이미 테라스 조망대에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호텔 주위에도 사람들이 오르락 내리락 거린다.이런 곳에서
하룻밤을 지냈으면 얼마나 좋겠나마는... 다음에 꼭 오고 싶은 나머지 명함 한장을 건네 받는다.
이미
우리는 삼청산(三请山)의 중심부에 위치한 남청원(南清園) 풍경구에 들어선 것이다. 바로 옆에는 삼청산(三请山)의 상징인 경관과 봄의 화신인
동방여신(东方女神)이 안개속으로 희미하게 보일락 말락 한다. 한국 남정네들과 처음 만남이 수줍어 얼굴을 들어내지 못하는 걸까..못내 아쉬움을
달래려고 혜주 산우님과 즉석 사진을 돈 주고 찍는다.가짜 사진이지만 배경 산새가 너무 아름답다.여신호텔에서 산정상 계단으로 올라가면
옥녀개회(玉女开怀),일선천(一线天),옥대(玉台),두견곡(杜鹃谷)으로 가지만 우리는 평지 잔도를 따라 가는데 이무기 모양을 한
거망출산(巨蟒出山)이 우뚝서 있다.해발1,200미터에 위치하고 높이가 128미터나 된다.풍화와 중력붕괴작용에 의해 형성된 대형화강암석 기둥은
수억년의 바람과 비를 거쳤지만 넘어지지 않고 우뚝서 있다.꼭대기 부문이 납작하고 목이 가장 가는 곳의 직경이 7m정도로서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이
마치 큰 이무기가 산을 나와 하늘을 날아 오르는 것 같다.동방여신(东方女神)과 거망출산(巨蟒出山)은 기봉괴석,웅장한 골짜기,거대한
구름바다,진귀한 꽃과 나무등이 있어 경치가 더욱 다채롭고 멋진 신선 같은 봉우리다.또한 경구내에는 몇만무나 되는 천연두견목이 있는데 수천년이
넘는 두견나무가 여기저기 자라나고 있으며 매년 5월,6월이면 꽃향기가 온산에 풍긴다니 내년 봄에 다시 와 볼까..
봉우리
기암괴석에 걸쳐 있던 안개도 양광해안경구로 들어서자 서서히 걷히기 시작한다.이름이 그냥 지은 것이 아닌가 본다.이 지역은 서해안경구의
고공잔도(高空栈道) 이후 두번째로 2005년에 고공잔도가 완공 되었단다.잔도의 길이는 총 3,000m, 설치된 높이는 평균 해발 1,600m
이다.남청원(南清園) 우황정(禹皇顶) 북쪽 아래의 협곡에서 시작되며 북쪽으로 이어져 도교 성지인 삼청궁(三清宫) 경구 구천응원부(九天應元府)
남쪽 계곡까지 이어져 서해안경구의 고공 잔도와 연결된다.마치 구름 위를 거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고 구름에 싸인 기이한 봉우리와 암석,
석림 등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하늘을 찌를 듯한 독수봉(独秀峰)을 지나면 휴식정(休息亭)에서 조망하는 관음상곡(观音赏曲)과 삼룡출해(三龙岀海)는
천하의 절경이다. 일행은 발길을 옮길려고 하지 않는다. 옥황전 산장에서 잠시 쉰후 좁은 화강암 밀집 지역을 겨우 빠져 나가면 나무 뿌리가 비위를
감아버린 수포석(树抱石),선인의 손가락과 닮은 선인지도(仙人指道)등등 많은 기암들이 넋을 잃게 한다.운해(云海)를 만끽할수 있는 전망대에서
자리를 독차지 하고 퍼질고 앉아서 생대추,군밤등 간식을 먹으면서 휴식을 하는데 중국인들이 우리를 보면서 말을 걸고 즐거워한다.여기서 한숨을 돌린
후 30여분 잔도를 걷는 동안 국구오도(国舅悟道)와 오로조성(五老朝圣),모자석(母子石)을 조망하다 보면 건곤대(乾坤台)에서 나그네 갈길을 멈추게
한다.건(乾)은 하늘이요 곤(坤)은 땅인지라 사람이 조망하면 삼위일체란 뜻이련가. 난간에 다릿발을 놓아 바닥은 유리를 깔아 400kg까지 견딜수
있는 관경대를 만들어 놓았다.끝머리에 갈려면 오금이 저릴 정도로 공포스럽지만 용기를 내어 사진을 찍는다.여기서 10여분 더
가면 계곡과 계곡을 연결해 놓은 흔들다리인 도선교(道仙桥)를 만나고 여기서 부터는 삼청궁(三清宫) 풍경구로 들어선다.
해발1,603미터에
위치한 옥광정(玉光亭)에 나홀로 도착이다.여기서 좀 쉬면서 일행을 만나 다시 출발이다.화동황삼군락지(华东黄杉群落地)에 있는 기도처인
구천응원부(九天应元府)를 돌아 보면서 솔밭길을 걷는다.지금 시간이 오후4시40분이다. 아직 하산할려면 몇시간을 더 가야한 단다. 후미에서
따라오는 남극도니,북극도니,유익식,하공취,산할배등은 먼저 하산하기로 하고 선두와 결별한다.유모차를 가지고 아이를 데리고 오는 중국 현지인도
있는데 몸을 너무 사리는 것이 아닌지,내일여정을 위해서 체력 좋은 우리가 이해를 하자.동료들과 헤어지고 난 후 발걸음을 빠르게 옮기는데 연인이
서로 안고 있는 연인석인 청려석(情侣石)을 조망 하면서 발걸음을 잠시 멈춘다.너희들은 눈이 오니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열편단심 부둥켜 안고
몇억년을 사랑을 나누고 있는 것이 부럽도다.현재 살고
있는 인간들의 롤모델이 청녀석(情侣石)이 아닌가 생각 하면서 용과 호랑이가 마주 보고 있는 용호전(龙虎殿)을 지나자 공터에 울긋 불긋 텐트
몇십개 쳐저 있다.젊은 친구들이 연휴를 맞이하여 하룻밤 야영을 즐긴다.공터 뒤에는 삼청궁(三清宫)이란 도교 사원이 자리잡고 있다.
삼청궁(三清宫) 앞 뜰에도 텐트를 치고 있는 젊은이들을 볼 수 있다.삼청궁(三清宫)은 삼청산의 북쪽 해발1,530m에 위치해 있는 도교의 노천
박물관이다.이 부근에는 230여곳의 관,부,전,방,천,못,다리,묘지,탑 등 고대건축과 문물이 보유되고 있다.
삼청궁(三清宫)
함성지(函星池)를 벗어나면 삼청산(三清t山)의 서쪽에 위치한 화강암 협곡삼림경관인 서해안 풍경구가 병풍처럼 펼쳐진다.삼청산(三请山)은 세번이나
바다에 잠겼는데 서해안이 바로 해안선이다.여기는 3km 정도까지는계단 없는 대만송림 속의 산책길을 걷는다.허리를 감아 도는데 웅장한 구름바다로
넘어갈려는 석양의 저녁 노을이 장관이다. 산그리메 대장이 그토록 기대했던 석양을 볼 수 있다니 얼마나 감동인지 모른다.끊임 없이 펼쳐지는 뭇산
봉우리와 깊은 협곡과 다채로운 기상을 바라보면서 저절로 감탄사가 연발 나온다.그 중에서 원숭이가 단정하게 앉아서 보물을 들고 뚜러지게
천진난만하게 바라보는후왕관보(猴王观宝)와 비단같은 절벽의 구천금병(九天锦饼)을 감상 하면서 2,600미터나 되는 협곡인 비선곡(飞仙谷)에서
절정을 이룬다.해발 1,600미터나 되는 고공잔도를 걸어가면서 칼로 자른듯한 절벽과 원시 산림, 깊은 계곡은 감동에 감동.. 일행들은 황산보다
오히려 낫다고 입을 모은다.일몰이 지나자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시간 때문에 환상적인 서해안의 협곡을 눈도장만 찍고 달리듯이 내려오는 바람에
일행들은 아쉬움이 가득하다.지금도 텐트를 들고 올라오는 젊은이들은 어두워서 어떻게 갈까도 걱정을 하지만 나도 걱정이 돤다. 다행이 카우보이님이
여유로 가지고 온 헤드랜턴을 주는 바람에 계단 뿐인 길을 안전하게 내려 올 수 있었다.서해안 풍경의 일부 구간은 어두워서 보질 못하고 그냥 달려
내려 오는데도 끝점이 안 보인다.만약 내려 가는 케이블카가 운행을 하지 않으면 또 다시 걸어가야 한다.먼저간 일행이 케이블카 운행을 연장해
달라고 애걸하고 연휴동안 조금 더 시간을 연장 하여 운행하는 덕택에 마지막으로 케이블카를 탈 수 있었으니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 그냥 걸어
내려 온다면 두시간은 족히 걸렸으리라.저녁 7시에 종점에 도착하니 산행을 포기하고 먼저 내려온 일행들이 상가 거리에서 우리를 기다리면서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배가 고픈지 맥주 자리에 끼어 밥 한 숟가락 드는 것이 이렇게 행복할 수가 있을까 싶다.밤 10시에 호텔에 도착하여 늦은 저녁을
먹고 삼청산(三请山) 갔다온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일 일정을 숙의하고난뒤 잠자리에 든다.
4일차(2014년10월3일,금) - 삼청산 남청원풍경구,만수원풍경구,귀봉
우리는
귀봉(鬼峰) 가는 길에 국도어 호텔( 国道鱼酒店)에 들러 점심 식사를 한다. 조금 늦게 점심 식사에 모두를 정신 없이 먹어 된다.얼마나 식사에
몰두 하는지 식당이 조용할 정도다.식사 후 오늘의 마지막 여정지인 상라오 귀봉 (鬼峰)주차장에 도착한다.오후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여행객이 그리
많지 않는 한적한 시골 마을 냄새가 나는 곳이다.젊은 예쁜 가이드(苏小漠)가 전동차에 우리와 함께 탑승하여 안내를 한다. 귀봉호 다리를 건너서
미로로 달라는데 바람이 한결 시원하다.귀봉(鬼峰)에 대한 정보를 가진 것이 없지만 전동차를 타고 가면서 지질공원 이미지가 확
다가온다.귀봉(鬼峰)은 약 8,000~13,500만년 전 지질운동과 참식 풍화작용으로 이 곳 전체가 붉은 색의 거북이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귀봉(鬼峰)은 거북이 두마리가 귀한 손님을 환영하는 형상을 하고 있다는데 오늘 우리가 귀한 손님 아닌가.. 거북이 오후 늦은 시간에 왔다고
성내지 말고 우리와 함께 놀아 보자구나.우리도 시간이 없으니 빨리 만나고 다음 여정지로 가야 하느니라.
우리는
전동차에 내려서 주위를 관망한다.거북이 박물관도 있고 거북이 식당도 있다.죽림에는 큰 대나무들이 바람에 살랑거린다.가이드는 발랄하게 우리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잘도 안내를 한다.일몰시간이 두시간 밖에 남지 않아 귀봉(鬼峰)을 전부 볼 수는 없다. 가장 기본적인 코스를 안내를 한다고
하지만 거북이에 매료된 일행의 발걸음이 자꾸 늦어진다.가이드가 가장 좋은 배경에 여기라고 하면서 단체 사진을 유도한다. 이번 여행에 세 분의
전문사진사님이 오셔서 우리는 행복하다. 문계준님은 20여년 사진기를 다룬 베트랑.. 카우보이님도 오랫동안 사진을 찍은 분으로 포옴이 장난이
아니다. 기어서님도 멋진 포옴으로 사진을 찍고 있지...이번 여행 동안의 멋진 작품을 기대해 본다.
우리는
계화원(桂花园)을 출발하여 무성천을 지나니 바위에 새겨진 주봉마애석각이란 글씨가 보인다.가장 전망 좋은 곳에 귀봉(鬼峰)전망대에서 귀봉의
일출귀몰한 형상을 감상한다.독수리가 병아리를 품고 있는 듯한 노응시사계(老鹰戏小鸡)와 노인봉(老人峰),귀봉석립(鬼峰石林)등등 눈을 땔수 없을
정도로 붉은색으로 솟아 있다.대만 야류 공원에 있는 형상이 여기에 그대로 재현되어 있는 듯하다.가이드의 독촉에 발걸음을 재촉하는데 어디선지
종소리가 울려펴진다.이 근방에 사찰이 있는가 보다 생각을 했지만 일선천(一线天)을 지나자 사성곡(四声谷)안에서 울리는 종소리다.큼직한 굴 속에
대종(大運鐘)이 설치 되어 있고 올라온 사람들이 종을 울리고 있다.이 한방 소리에 대운이 들어 오라는 뜻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세번 크게 울려
본다.여기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장군루(将军楼) 건물은 장개석이 잠시 거주 했는 곳이라 하여 장군루(将军楼)라 이름 붙여졌단다. 나는 어느새
거북이의 등인 귀배석(鬼背石)으로 가고 있다. 바로 옆에 전망대에서 보았던 노응시사계(老鹰戏小鸡)를 만난다. 독수리야 귀여운 병아리를 품고 있는
너야 말로 천하 제일이니라.나는 잔도를 따라 충혼석(忠魂石) 옆을 지나 삼도구관리방(三道管理房)에 도착한다. 이제 청수호(淸水湖)에 유람을 하러
가야 하는 여정이 남았으므로 호한파(好汉坡)경사길로 내려선다.10여분 걸어가니 푸른 물결의 청수호(淸水湖)가 펼쳐지고 선착장에서 기다리던
유람선에 오른다.유람선이 서서히 움직이는데 풍광이 계림을 옮겨 놓은 듯하다.석양이 넘어갈 듯 귀봉(鬼峰)에 걸려 있고 석양에 비친
청수호(淸水湖)의 물결도 붉으니 하늘,귀봉(鬼峰),청수호(淸水湖) 모두가 붉게 물들은 상상할 수 없는 홍색을 연출한다.청수호(淸水湖)를 감싸고
있는 위인봉(伟人峰),회수사(回首狮),대상봉(大象峰),옥토봉(玉兔峰)의 주인인 사람,사자,코끼리,옥토끼야. 이제 너희들과 만났으니 잠들거라.
우리는 간다. 다시 오마.우리는 배에서 내려 전동차를 타고 입구에 도착하니 어둠이 깔린다. 오늘 시간 때문에 귀봉(鬼峰)을 모두 둘러 볼 수
없어 아쉽지만 귀봉(鬼峰)을 이해하는데 충분했다. 중국최대의 동굴 사찰인 남양사 와불(臥佛)도 있다고 하니 다음에 꼭 한번 찾아할 할
곳이다.우리는 귀봉(鬼峰)에서 내일의 마지막 여정을 위해서 잉탄시(鹰潭市)에 있는 호텔( 远达酒店) 로 달려간다.
오늘은
여정의 마지막 날이다.아침 식사 하느라 호텔(远达酒店)주방에서는 주방장인 유익식님의 손놀림이 바쁘다.주방장님을 보조하여 수고하시는 산할배님등
일행도 마찬가지다.남은 음식재료를 오늘 아침에 먹지 못하면 버려야 한다.오늘 아침 요리하고 남는 재료는 나누어서 각자의 배낭에 넣는다.엑기스
재료로만 만든 아침식사는 진수성찬이다.꽁치찌게에 자리를 내준 김치가 불쌍할 정도다.내기 가져간 멸치조림도 눈길마저 주지 않는다. 어제 밤에
먹었던 카레도 인기고 동북쌀에 풍산압력밥솥으로 지은 하얀 쌀밥은 꿀맛이다.오늘 아침도 김치는 명함을 내밀지 못하는 찬밥 신세가
되어버렸다.
호텔을
출발한지 30분만에 용호산(龙虎山) 주차장에 도착하여 입장표와 함께 용호산 안내도를 받는다. 중국 강서성 서남방 20키로에 위치한
용호산(龙虎山)은 도교의 산으로 불리우며 중국 도교의 발원지로 매표소 입구에는 도교 발원지답게 도교박물관이 자리잡고 있고 도교 관련
이친천(离沁泉)이 하얀 물을 분사하고 있다. 또한 용호산(龙虎山)은 단층구조의 독특한 지질구조로 만들어진 기암괴석이 펼쳐저 있는 곳으로 수 많은
봉우리가 이어져 있고 마치 호랑이가 엎드린 듯한 산새와 용이 휘감아 도는 자세의 지형을 두고서 용호산(龙虎山)이라 불리운다.그래서 그런지 국경절
연휴를 맞이하여 인간들이 물밀 듯이 들어 오고 있다. 여기는 순환버스를 이용하여 구경하고 싶은 곳에 내리고 관광후에는 다음 버스를 타면 되는
방식이다.매표소에서 10여분을 걸어면 용호산 순환 버스가 대기해 있는 정류장이 나온다.정류장으로 가는 길목에 한국 김밥을 파는 노점상을 보면서
용호산(龙虎山)도 한국인이게 알려진 관광지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우리는 관광 버스를 타고 상비산(象鼻山)남문에서 하차를 한다.안내원을 따라
10여분 숲길을 따르면 노계하((泸溪河))가 유유히 흐르고 있고 도화주(桃花州)에는 많은 사람들이 움집해 있다. 강건너 선수암(仙水岩)의 벼랑
아래에 있는사당을 중심으로 줄을 매달아 수장(垂葬) 공연을 시작하고 있다. 선수암(仙水岩) 벼랑에는 유난히 구멍난 곳이 많은데 관이 들어 있는
것이 보인다.울긋 불긋한 옷을 입은 사람들이 배에 관을 싣고 와서 관을 줄로 엮어 달아 올리면 밧줄을 타고 벼랑을 내려온 두사람은 관을 당겨
올려 동굴로 안장을한다. 달아매어 장사를 지낸다는 뜻으로 수장이라 불리며 오랜 옛날부터 이 곳 풍습으로 '수장(垂葬)' 이란 형식의 장례로
벼랑의 구멍 속에다 관(棺)을 넣어 두었다고 하는데 후손들이 그 때의 상황을 재연 하고 있다.관을 올리는 공연을 승관(昇棺)쇼라고도
불린다.우리는 시간 관계상 마지막 장면을 남겨두고 공연장을 빠져 나온다. 선수암(仙水岩) 옆에 자리한 선녀암(仙女岩)은 여성의 은밀한 부분이
적나라에게 드러난 바위라서 남성들이 군침을 흘리고 눈을 떼지 못하는 곳이다.지질 공원에는 이런 곳이 하나씩 있어서 재미를 더하는가 본다.
단하산도 음원석 때문에 다섯번이나 다녀온 나이기에 선녀암(仙女岩)을 보러 몇 번 더 와야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다시 순환버스에 승차하여 모기가 없는 마을 무문촌(无蚊村) 이정표를 지나 정일관(正一观)마저 통과하여 상청고전(上请古镇)에서 하차 한다.일행들이
배가 고픈지 찰옥수수를 사서 먹으면서 맛이 기똥차단다.상청고전(上请古镇)은 번성했던 옛적 마을이다.골목 양 쪽으로 옛건물 1층엔 상점들이
입점하여 있는데 관광객을 주고객으로 성업 중이다.긴 골목을 벗어 나면 중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도교 건축의 하나인 천사부(天師府)가 자리 잡고
있다.용호산은 속칭 오두미도(五斗米道)로 알려진 천사도(天師道)의 시조인 장도릉(張道陵)이 수도하고 연단(煉丹)하던 곳으로, 중국 남방 도교의
총본산이다. 서진(西晉) 때 장도릉의 4대손 장성(張盛)이 이곳에 정착하면서부터 그 후손들의 수행지이자 전도지가 되었다. 장도릉의 후손을
천사(天師)라 부르고, 그들의 거처를 천사부(天師府)라 부른다.규모 및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있어 취푸(曲阜)와 공부( 孔府)와 비견 되고
있다..올라오다가 정일관(正一观)을 지나쳤지만 장성이 사당을 지어 도교창사자에게 제를 올렸던 곳이란다.도교의 정일파의 도량 또한 이 곳이다.
푸른물을 앞에 두고 붉은색의 바위가 많은 용호산은 도교의 제일선경으로 불리워지는가 보다.청성에서 도를 얻은 장도능들이 용호에 와서 단약의
다청하는 도를 닦은 후 역대의 천사들은 이곳에 거주하며 신선의 도를 깨우치고 상청궁에서 그 도를 가르쳤으니 천사부의 도통은 지금까지 63세대
1,800년이나 지켜왔다.역대 왕조는 이러한 용호의 도관에 많은 은을 하사하였고 도관의 건축에 필요한 물품을 내려주었으니 궁부의 건평,규모,
구조, 수량은 도교건축역사의 최고로 기록 되었다.
부지면적은
약 3만 2000㎡이고, 건축면적은 약 1만 1000㎡이며, 크고 작은 방이 500여 칸이다. 건물은 팔괘도에 따라 배치되어 주 건물인
삼성당(三省堂)이 팔괘의 중심인 태극 위치에 있다. 건물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앞부분은 사무소, 중앙은 거처, 뒷부분은 화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황궁의 구조와 비슷하다.앞부분은 천사가 도가의 사무를 관리하는 곳으로, 주요 건축물은 부문(府門)·이문(二門)·대당(大堂) 등이
있다.앞부문은 천사부의 정문으로, 양쪽 기둥에 명나라의 서예가 동기창(董其昌)이 쓴 '기린전상신선객, 용호산중재상가(麒麟殿上神仙客,
龍虎山中宰相家)'라는 대련(對聯)이 새겨져 있다. 집무실에 해당하는 대당은 1992년 겹처마 헐산식(歇山式) 구조의 옥황전(玉皇殿)이
신축되었다.중앙의 삼성당은 천사들의 거처라 하여 사제(私第)라고도 부른다. 하나의 독립된 정원으로서 천사전(天師殿)이라 부르는 바깥대청과
호선당(狐仙堂)이라 부르는 중간대청 그리고 안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존하는 삼성당은 1867년 재건된 것이다. 삼성당 동쪽에는
미유서옥(味腴書屋)이, 서쪽에는 만법종단(萬法宗壇)이 있다.뒷부분에는 영지원(靈芝園)과 백화원(百花園) 등의 화원이 있다. 영지원의 대문은
팔괘형(八卦形)이며, 매우 뛰어난 조각 기법으로 문 주변이 장식되어 있다. 영지원 뒤편에는 경서를 소장하는 칙서각(勅書閣), 천사들이 휴식하며
더위를 피하는 납량거(納凉居)가 있다. 이밖에 인근의 상청궁에 있던 원나라 때의 대형 동종(銅鐘)과 조맹부의 친필인 〈칙사원교종전지비(勅賜元)가
이곳으로 옮겨졌다.
용호산(龙虎山)은
노계하(泸溪河)를
중심으로 형형색색인 용호산(龙虎山)의 봉우리와 선수암(仙水岩)의 승관(昇棺) 공연을 보고 마지막에 천사부(天師府)를 돌아보면서 산과 역사와
종교가 함께 쉼쉬는 곳임을 알게 되었다. 돌아가는 열차시간에 쫒겨서 용호산(龙虎山) 곳곳을 다 보질 못해 아쉽다. 노계하(泸溪河)를 따라 대나무
뗏목을 타고 산수 유람을 할 수 없었고 상비산(象鼻山) 잔도(栈道)를 따라 트레킹을 하지 못했다.위에서 언급했듯이 선녀암(仙女岩)을 만나러
한번은 더 와야 할 터.. 여운을 남기고 용호산 (龙虎山)입구로 나와서 상라오역(上饶站)으로 출발을 한다.차를 타고 가면서 잉탄역(鹰潭站)으로
혜주행 열차가 지나간다는 것을 확인하고 여기서 탈 수 있는지 알아보자는 생각에 이른다.그래서 잉탄역 (鹰潭站) 근방에 있는 식당에 들러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야딩총무 부부가 역으로 직접 가서 잉탄역(鹰潭站)에서 승차할 수 있음을 확인한다.
상라오역(上饶站)출발이 16시43분이나 잉탄역(鹰潭站)에서는 18:43분에 승차하니까 2시간이나 여유가 생겼다. 우리는 식사 후 2시간 동안
각자 가고 싶은데로 가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부부가 함깨 오신 분은 발마사지. 나와 전무님,유익식님도 역 주위에 돌아다니면서 여유를
부려본다. 조금 후 골목에서 야딩,산그리메,산할배,강박이 길거리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다. 우리도 합세하여 함께 한 후 기차역에서 수속을 밟고
혜주행 야간열차에 몸을 싣는다.지금 부터 12시간 후인 일요일 아침에 혜주에 도착 예정이다. 버스 기사의 고집 덕에 돌아갈 때는 행운의 열차를
타게 되었다.시간이 흐를수록 맥주판이 벌어지고 북극곰님이 가져갈려고 넣어 두었던 바이주 7병도 다 마셔 치운다. 현재 야간 열차의 분위기는
젊은 시절 완행 열차를 타고 가면서 왁지지껄하던 그런 분위기다. 옆에 앉은 중국인들은 우리를 처다 보고 웃어댄다.분위기를 선도하시는 유익식님
덕에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다.열차를 탄지 2시간이 지나갔을 즈음, 산그리메 대장이 보이질 않는다.잉탄역(鹰潭站) 부근의 맥주 마셨던
식당에서
휴대폰 충전을 시켜 놓고 잊어먹고 왔다면서 다시 잉탄역(鹰潭站)으로 가는 열차를 탔단다.휴대폰에는 찍은 사진과 정보들이 가득 들어있을
건데 얼마나 답답했겠는가. 휴대폰을 잃어 보지 않는 자는 그 심정을 이해 못할 것이다.대장의 심정을 이해 하면서 꼭 찾아 오기를 모두가
기원한다.새벽이 되어서야 폰을 찾았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지면서 새벽2시 열차표를 티켓팅 했다고 한다. 우리는 이제 한숨 돌리고 편안한 자세로
잠을 청한다.바닥에 늘어져 주무시는 익식님.. 술꾼들의 웃음소리 그치면서 새벽이 다가온다.드디어 어둠이 걷히고 혜주역에 기차가 도착한다.
이제까지 혜주에 살면서 혜주역을 이용하는 것은 처음이다.혜주에 내려서 화장실로 달려가는 일행.. 화장실 찾아 헤메다가 닿은 곳이 야외간이용
화장실.. 입장료가 1원인데 화장실 내부는 엉망이다. 문 없는 화장실에 서로 마주 보고 볼일을 보면서 웃음이 절로 나온다.이번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옴에 감사 하며 수고했다는 인사를 나누면서 헤어진다.출발하는 날은 생고생 했다지만 돌아오는 날은 추억을 가득 담은 잊을 수 없는
여행이였다고 자부한다.
첫댓글 지난 국경절 연휴시 혜주,동관등등.. 강서성에 있는 삼청산,귀봉 ,용호산을 장거리 산행을 하였습니다.저의 블로그에 올린 내용을 옮겨 놓았으니 미비하나마 읽어 보시고 참고 하세요. 꼭 한번은 가 봐야 할 필수 코스입니다
장편의 산행 후기 감사합니다.^^* 시간을 두고 찬찬히 읽어 보겠습니다.
산수화 를 그려놓은듯한 삼청산....
언젠가는 꼭 가보리라...
쑤비 회장님 잘 읽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