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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us 칼럼 골프장 부도사태와 회원권리 지키기...
Forus 추천 9 조회 2,227 17.11.29 17:58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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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1.29 18:36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큰 일을 해 내셨군요. 최근에 퍼블릭으로 전환한 대부분의 골프장은 사측의 요구대로 회원들의 권리를 싼값에 가져가 버렸습니다. 그래도 회원들의 권리를 나쁜 사측으로부터 지킬 수 있게 되어 축하 드립니다. 사측은 얻은게 하나도 없어서 당황했겠습니다.

  • 작성자 17.11.29 20:42

    넘어야 할 큰 산이 3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위에서 설명한 법적 싸움에서의 승리. 두번째가 사측의 권리 축소. 세번째가 새로운 경영진 구성. 현재는 두번째까지 넘었습니다. 세번째 단계에서 사측은 경영지분을 크게 확보하고자 할 것입니다. 지금은 이를 막을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 17.11.29 19:01

    대단하십니다.
    오늘 또 한가지 지혜를 배웠습니다.

  • 작성자 17.11.29 20:44

    어쩌면 상식적인 일인데, “나부터라도 권리를 지키겠다”는 마음을 먹으면 어렵지 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 17.11.29 21:13

    진짜...존경스럽습니다..좋은 선례를 남겨 주셨으니 타의 모범사례가 되실 듯 합니다..^^

  • 작성자 17.11.30 08:47

    저야 거들었을 뿐입니다. 우리를 주시한 골프장들이 많고 지역신문에 보도가 되었으니 영향을 받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역시 사측도 이전보다 더 작전을 치밀하게 짤 것인데요... 회원들이 단합만 할 수 있다면 질 수 없는 개임입니다. ^^.

  • 17.11.29 23:05

    이러한 사례가 많았다고 알고 있는 데, 회원들로부터 회원재산을 빼앗는 수단으로서, 파산인척하는 것이 사기가 아닐런지요? 이러한 일들이 범죄로서 다루어지지 않는 것이 정상인지요? 경제사범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여하튼, 포러스님이 이런 사기행각에 대항하여 회원들의 권리를 지켜내신 것은 엊그제 tvn방송의 알뜰신잡에서 유시민이 김대중대통령을 회고하듯, 서생의 도덕심과 장사꾼의 현실인식을 고루 갖춘 것과 같은 보기드문 업적입니다.

    포러스님의 골프장에서는 비록 승리하셨으나, 다른 골프장에서의 사례들은 어떠한 지 궁금하고, 걱정스럽습니다.

  • 작성자 17.11.30 12:04

    우리 나라에는 약 500여개의 골프장이 있고, 지금 100여군대에서 분쟁이 발생했고,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회계상으로 파산을 신청하는데 내용을 살펴보면 수익을 합법을 가장해서 빼돌리기 때문입니다.
    저희를 주시했던 많은 분쟁 골프장들의 다음 횡보는 이전과는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 17.11.30 11:30

    @Forus 우리 나라로 표현하심이 옳을듯 합니다.

  • 작성자 17.11.30 12:05

    @프린키피아 고쳤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 17.11.30 09:38

    다시 한 번 축하와 격려(3단계)의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짝짝!!!

  • 작성자 17.11.30 12:06

    감사합니다. 집행부를 도와 거드는 일을 할 뿐입니다. ^^.

  • 17.11.30 11:14

    파산했거나 회생절차를 밟고있는 골프장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포러스님이 진행했던 권리찾기는 아마 우리나라에서 시금석이 될 사건일 것입니다.
    오프모임에서 잠깐 들었지만 애쓰셨고,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17.11.30 12:08

    사측의 로비력이 개개인보다 월등하기에 대부분 패하고, 이겨도 엄청난 손실을 감수해야
    했던 것이 지금까지의 선례였습니다.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만만치 않지만,
    끝까지 좋은 결과를 낳도록 힘써보고자 합니다.

  • 17.11.30 14:29

    세상은 요지경 이군요.
    포러스님과 회원님들 대단하십니다.
    마무리 잘 되시리라 믿고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17.11.30 15:26

    정말 요지경은 일이천억 기본적으로 투여되는 골프장을 돈 한푼 않들이고 만들고, 꿀꺽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곳일 수록 고의 부도를 내고 주인인 회원들을 몰아내는 시도를 더 적극적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 17.11.30 14:58

    공감과 연대의 힘.... 따뜻하고 아름다운 소식이네요... ^^ 멋지십니다.

  • 작성자 17.11.30 15:29

    현실 파악 하기 위한 노력, 그리고 파악된 내용을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이 결합되면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 17.11.30 17:15

    포러스님은 참 대단합니다. 하는 일 하나하나 민주시민으로 사는 것인데... 그리 쉽지 않은데... 용기없는 소시민으로는 감탄만하네요... 쩝

  • 작성자 17.11.30 17:33

    용기 없기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겁이 많으니 옆 사람 붙잡고 같이 가자고 잘(?) 조르는 편입니다. ^^.

  • 17.11.30 19:35

    와~~ 생각은 있어도 실행은 별개의 문제인데 대단하십니다

  • 작성자 17.12.01 11:20

    사전에 어려울 것이라고 미리 포기하지 않는 것, 처한 상황을 더불어 같이 조사하는 것...
    이 두가지면 문제는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17.12.05 11:20

    일본 버블시대에 만들어졋던 골프장 회원권이
    폭락하거나 진짜 경영난으로 폐업했던건 좀 봤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선 고의로 파산신청해서 골프장을 헐값에 인수(?)하는 수단으로 쓰나보군요. 어떤 방법으로 하는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상식적으로 보면 일종의 사기인데 법적으론 회피할 구멍들이 많나보네요..
    마지막까지 승리하시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17.12.05 16:21

    일본 미야자끼 현의 경우, 인구 130만에 골프장만 70개가 있다가 버블이 꺼지며
    30개로 줄었습니다. 여전히 많은 숫자지만, 이중의 몇개를 한국 업체가 인수했고,
    한국 방문객이 없으면 영업이 어려울 정도 입니다.
    일본의 쉬는 문화 조차 버블을 거치며 변화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의 경우 일부 골프장은 실제 영업상 문제가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고 생각됩니다. 처음 골프장을 지을 때부터 자기돈 '0'으로 시작한
    업체도 있습니다. 상당수 업체들의 목적은 회원과 더불어 좋은 시설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고의 부도를 내도 책임을 물을 방법이 없습니다.

  • 작성자 17.12.05 16:23

    교회를 다니는 분들 중 대다수가 회계에 관심이 없듯, 골프장 회원들도 운영에 대해서
    관심이 없습니다. 이것을 이용해 업체들은 손쉽게 이윤과 자금을 합법을 가정한 비정상적 방법으로
    빼돌립니다. 최근까지는 일방적으로 회원들이 피해를 입은 역사였다면, 이번을 계기로 회원들의
    행동이 변할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승리하도록 끝까지 노력해 보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 17.12.31 15:19

    Forus님의 글은 읽을 때마다 감동입니다.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하지만 님의 혜안에는 당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언가 더 큰 일을 맡아야 할 듯합니다. 이렇게 초야에 뭍혀있는 사람을 등용하는 것이 국가의 일일턴데... 휴~~우

  • 작성자 18.01.02 14:13

    감사합니다. 저의 역할은 깨어있는 시민으로서 살아가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소통의 공간을 넓고, 편하게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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