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서울 마포구.
3월 말 행주 주말농장 개장하면 심을 아바타상추를 2/24일 파종했습니다.
일회용 면행주를 잘라서 자동급수용 심지로 만들었는데
받침대에서 물을 빨아들이도록 심지 끝이 밖으로 나와 있습니다.
받침대에 물만 잘 갈아주면 될 것 같습니다.
야외에 심을 걸 대비해 공예철사로 뽁뽁이 비닐을 씌울 터널골격도 만들어 뒀습니다.
발아될 때 까지는 따뜻한 사무실 창가에서 실내 육묘키로 했습니다.
72구 큰 포트에 상토깔고 파종.
심지가 숨어 있어서 물은 자주 안줘도 되고 근무 안하는 주말에도 버틸 수 있겠습니다만
사무실이라 남들 보기에 눈치가 보입니다. ㅎㅎ
2월 27일 파종 3일 만에 초록색 싹이 보입니다
발아는 모두 성공했고
포트당 싹 2개씩만 남겼습니다.
연약하게 웃자라지 않도록 뽁뽁이 터널 쒸워서
이제 야외로 나갑니다.
집 베란다 야외에 있는 에어콘 실외기 위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무조건 성공 예감입니다.
오늘은 3월 7일
파종 후 13일이 지났습니다
비닐하우스 부럽지 않게 웃자라지 않고
야외에서 따뜻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제 본잎이 나오려 해서
포트당 싹 한 개씩만 남겼습니다.
떡잎 사이로 본잎이 나오는 게 보이시나요?
3월 11일 (파종 17일차)
새로 난 본잎이 떡잎 크기 만큼 커졌습니다
3월 14일 파종 20일째
떡잎 두개 외에 두번째 본잎이 올라옵니다.
3월 20일 파종 25일차
떡잎 2장외 3번째 본잎이 나오려 합니다.
이제 본잎 2장이니 성장이 빨라질겁니다.
10일 후면 아주심기 가능할 겁니다.
2월 24일 파종하여
3월 23일 현재 거의 한달된 모습입니다
떡잎 빼고 3번째 본잎이 떡잎 크기가 됐습니다.
일주일 내로 밭에 나갈 수 있겠습니다
이젠 비닐터널 없이 노지 적응 훈련 중
3월 25일 급성장 중
떡잎 빼고 4번째 본잎이 나오고 있습니다.
3월 30일, 파종한지 한달하고도 일주일.
드디어 오늘 밭에 정식합니다
4번째 본잎이 자라났습니다.
이제 집을 떠나 아주살기할 곳으로 갑니다.
4군데 밭에 12포기씩 시집보내고
제 밭에 24포기 심었습니다
예쁘고 튼튼하게 자랐습니다
첫댓글 열정과 용기에 박수~~~^^
봄 기다리기 힘들어요. 밭에 나가고 싶어 안달 중입니다
저도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