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부가 세상을 감동시킨곳
한농부의 반세기에 걸쳐 완성된
생각하는 정원
The Spirit Garden
3월의 제주팸투어..
제주팸투어의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고 좋은경험었는데
그중
.
.
젤로 좋았던 곳을 뽑으라면??
저는
생각하는 정원과 작가의 산책길이였어요
생각하는 정원과 작가의 산책길은 혼자 떨거놔도
하루종일 구경하며 생각하며 보낼수 있을것 같네요..ㅎㅎㅎ
3월의 생각하는 정원은
아직까지는 꽃들이 만발하고 푸른새싹들이 돋아나있지는
않았어요..하지만 푸른사철나무들과 이제 막 두꺼운 나무껍질을 뚫고 나오는 새싹들
빨간색과 흰색의 동백꽃과 매화의 조화
정원을 걸으며 마음이 편안해 짐을 느꼈음죠..
나무이름도 잘못외우고 꽃이름도 몰라요..
모르면 어떻습니까
눈으로 보아 좋은것이 좋은것이지요..
마냥 나무와 꽃과 눈싸움을 합니다.
뚫어져라 그져 바라볼뿐입니다.
이것만으로도 너무 너무 행복했던곳
생각하는 정원으로 출발해 볼까요
입장료와 운영시간을 확인해 볼까요..
이곳의 운영시간은 일몰까지라고 하네요..
방문전 홈페이지에 가셔서 운영시간을 확인해보시고 가면 더 좋겠죠..
http://www.spiritedgarden.com/
입장하면 바로 입구쪽에 놓여있는 분재들이예요..
저는 꽃이나 나무를 잘 키울줄몰라서 집에 화분하나 없는데요..
이 분재들을 보니 거실한켠에 자리 잡아 놓고 싶을 정도로 예쁘네요
다양한 종류의 분재가 전시되어 있구요..
이 분재들은 판매도 되어 집니다.
구매하시면 택배로 배송되어지며 기르는 매뉴얼까지 넣어주신다고 하니
도전해 볼까요..ㅎㅎㅎ
하나둘 새순과 꽃들이 피어나고 있어요..
예쁘죠..그저 보고 있기만해도 좋아요..
1월에서 3월까 개화기인 동백꽃은 조금씩 떨어져 이지만
떨어져 있는 모습마져도 아름다웠어요..
그향이 진해서 천리까지 간다는 천리향꽃이라네요..
이꽃을 이렇게 가까이 본건 처음인데요..
가운데 여러개의 꽃봉우가 하나씩하나씩 피어나네요
근데
전
왜
팝콘이 터지는것 처럼 보일까요..ㅎㅎㅎㅎ
돌담과 나무의 줄기가 넘 잘어울리죠..
오른쪽에 꽃이라고 해야 할까요..열매라고 해야 할까요..
제주도에 내려서 이동하는 동안 가로수처럼 도로곳곳에서 보았던
나무 예요..
이름하야 먼나무...이름이 재미있죠..
제주도의 가로수는 대부분 먼나무와 하귤나무로 이루어져 있어요
역시 꿀벌은 꽃을 좋아해요..
부지런히 이꽃 저꽃 옮겨다니고 있어요
정원끝부분쪽으로 가면 선인장으로 만든 선인장엿판매코너가 있어요
선인장 100%로 만들어서 손에 뭍지도 입에 달라붙지도 않아요
만드는 도중에 쩍~~띠어서 시식도 해주시니 꼭 가셔서
선인장엿 맛보세요..
안쪽 정원의 또다른 공간..
계절마다 새로운 분재들을 보여주기 위해서 잠시 쉬고 있는 분재들이 모여 있어요..
여름, 가을, 겨울에 가면 다양하게 변화하는 분재들을 만날수 있겠네요..
생각하는 정원에서의 또다른 좋은점은
정원안에 부페식당이 있다는 거예요..
정원돌아다니느라 배고픈데 따로 나가서 맛집을 찾아다닐필요가 없다는거죠..
생각하는 정원의 점심녹색부페를 이용하신후
조금더 정원을 감상하실수 있답니다. ㅎㅎ
점심부페지만 이용시간이 10시 30부터 3시까지니까 넉넉하지요..
들어가면 감귤주스를 주시네요..
제주감귤과 망고가 들어간듯 새콤하면서 끝맛은 부드러워요.
생각하는 정원에는 외국인들도 많이 오던데
외쿡인들도 입맛은 비슷하겠지요..
맛난건 알아볼것 같아요..
맛이 깔끔하고 입맛에 맞았구요..
반찬들도 꽤 다양하네요
점심식사까지 맛있게 먹고 정원을 나오는데
생각하는 정원의 원장님이신 성범영원장님이 벤치에 앉아계시네요..
웃는 모습이 인자하고 편안해 보이시는분...
제주도에 가면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중에 한곳이 되었습니다
나를 돌아볼수 있는곳
생각하는 정원
http://www.spiritedgarden.com/
첫댓글 다음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곳...^^
네...꽃이 더 피었을때 가면 좋을것 같아요
우와 진짜 이름대로네요. 사진을 보면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정원을 겉다보면 그렇게 되네요..ㅎㅎㅎ
봄 되면 분재들이랑 더 예쁜 모습일 곳이라
나중에 완연한 봄날 한번더 찾고 싶어요^^
맞아요....완연한 봄날 찾아가면 더 멋진곳이겠죠..
성인장엿도 있었군요~ ^^
선인장엿 괜찮았아요..달지도 않고 달라붙지도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