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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6차 우도의 맛과 멋 스크랩 제주 우도맛집 - 회양과 국수군 : 부드럽고 쫀득한 한치회국수 와 한치회
유짱 추천 0 조회 410 12.07.26 15:2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제주 우도맛집 - 회양과 국수군 : 부드럽고 쫀득한 한치회국수 와 한치회

 

 

6월 말 제주도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제주도 우도여행~

 

 

제주도의 상징인 검정색 현무암... 사면에 펼쳐진 맑고 파란 바다.

거세게 불어왔던 바람등 우도에 가니 제주도를 다 돈거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우도에 들어가기 전 풍랑주의보로 다음날 배가 뜨지 않아 우도는 그야말로 갇힌 섬이 되었답니다.

우도에서 장사하신 분들은 슬펐겠지만

저는 그 하루 동안 우도를 4륜자동차를 타고 마음껏 달릴 수 있는 꿀맛같은 여행을 즐길 수 있었죠..

 

우도에 가니 맛집은 필수겠죠~

 

다리가 한 치 정도로 짧은 데에서 붙은 이름이라는 한치로 만든 한치회와 한치회국수, 한치숙회 등을 맛볼 수 있었던

우도의 회양과 국수군에서 우도에서의 첫 식사를 하였습니다.

 

 

 

 

 

회야과 국수군은 우도의 우도산호가 있는 해변 서빈백사해수욕장  앞에 위치해 있어요...

우도에서 제일 인기 있는 곳이라던데.. 풍경한번 멋드러지더군요.

유유히 산책하기 좋아보입니다.

 

 

 

 

 

우도에서의 첫 식사를 하게 된 회양과 국수군.

 

 

 

 

회양과 국수군 가게 이름답게 회국수와 한치회국수가 전문메뉴입니다.

회국수는 1인에 팔천원! 한치회국수는 1인에 만원!

한치회와 한치숙회도 파는데 메뉴판엔 없네요.

 

 

 

그밖에 전복뚝배기, 전북죽, 복찜, 복지리, 모듬회, 활어탕과 조림등의 메뉴도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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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회국수는 계절메뉴라 해요.(한치의 제철은 6월에서 9월입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한치회국수를 먹는것은 당연하겠죠?

 

제가 오징어를 좋아해서 오징어과인 한치도 엄청 좋아하거든요

부드러우면서 쫀득한 그 맛.. 뜨아!

 

 

 

 

 

 

 

밑반찬은 주로 야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징어회처럼 한치를 길쭉하게 뜬 한치회가 먼저 나왔어요.

투명한 하얀 속살을 가진 한치회.

이럴때는 한마디가 생각나죠!

 

우윳빛깔! 한. 치. 회~

 

한치와 오징어가 헷갈리신다구요?

 

다리를 보면 알 수 있어요...

한치는 이름처럼 다리가 한치밖에 되지 안아 붙여진 이름이거든요.

다리 짧은 넘이 한치... ㅎㅎ

그리고 한치는 몸통의 절반을 덮을 정도로 긴 마름모꼴 형태로 되어 있답니다.

또한 오징어보다 얇고 투명하고요... 맛도 (가격도 한치가 훨 비싸죠) 한치가 더 맛있다네요.

 

제주도는 수온이 높기 때문에 더 투명하고 부드러우면서 맛도 더 있다고 해요.

여름철에는 꼭 한치를 맛보시길 바랍니다.(제철에 먹는 음식맛이 좋다는건 아시죠?)

 

한치에는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다네요...

 

 

 

 

 

 

투명한 우윳빛깔 한치회..

부드러우면서 달짝해요.

 

요럴땐 제주도 소주도 곁들이면 금상첨화. ㅎㅎ

 

 

 

 

제철이라 그런지 맛이 좋은 한치.

마늘과 고추, 깻잎의 향과 잘 어울리더군요.

 

 

 

 

 

두번째로 나온 한치회국수입니다.

가운데 국수면발 위에 깨소금으로  소복히 쌓인 한치가 올려져 있고

사이드로 당근, 상추, 오이, 깻잎등이 둘러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음식은 야채를 많이 섭취할 수 있어 좋은거 같아요.

(오이와 당근의 조화는 아쉽네요... )

 

 

 

 

그리곤..

 

하염없이 양념초장을 뿌려줍니다.

뿌려~ 뿌려..

 

만약 연하게 드시고픈 분은 미리 말씀해 주시면 되요.

 

 

 

 

 

 

 

초장을 한치회국수 위에 뿌렸다면 같이 나오는 비닐장갑으로 비비고 비비고~

 

 

 

 

두둥... 부드럽고 단맛강한 한치와 갖은 야채,,,,,,  거기다 국수까지

매콤한 양념장에 비벼진 한치회국수!

 

쫄깃, 아삭.~ 후루룩! ㅎㅎ

 

 

 

 

 

국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한치회국수만큼은 좋더군요!

 

 

 

 

 

한치가 통째로 삶아져 나오는 한치숙회도 등장! (가격은 가게에 문의.. 그때 그때 다른듯해요)

 

 

 

끄아! 오징어과의 핵심은 먹물이죠...

오동통 잘 데쳐진 한치숙회에 먹물까지 함께 먹으니 일석 이조!

 

 

 

 

톡톡 터지는 한치알도 식감이 좋더군요.

 

 

 

 

 

같이 간 일행분은 한치먹물로 난한점 치셨어요. 으하하하

 

 

 

 

 

이것만으로도 배가 터지는데 여기까지 왔는데 전복죽도 맛보자 해서

전복죽도 추가로 시켰습니다.

 

 

 

 

 

고소하고 담백한 전복죽..

왜이렇게 죽이 좋은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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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우도는 배가 안들어와 우도전체가 휴업상태였습니다.

 

그래서 회양과 국수군에서 식사를 또 하게 되었어요.

 

 

 

 

고추와, 양파, 무, 감자, 우럭이 통째로 들어있는 우럭조림을 맛보았답니다.

 

 

 

 

 

 

 

 

 

양념을 쏘옥 밴 감자와 무.. 조림의 핵이죠!

비린맛이 없어 좋더군요.

 

 

 

 

 

유짱의 미각여행 - 제주도 우도맛집 회양과 국수군  / 우도 서빈백사해수욕장 근처 / 064-782-0150

 

 

ㅜㅜ VIEW 카테고리 잘못 지정했습니다.

수정이 안되네요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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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7.26 21:28

    첫댓글 구미 돋구는 예쁜칼라~
    잊지 않을께요 우도가면 꼭 들르리라~ㅋㅋㅋ

  • 작성자 12.07.27 12:10

    저도 한치회 또 먹고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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