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반(明礬)은 화학식 MIAl(SO4)2·12H2O 또는 MI2SO4·Al2(SO4)3·24H2O의 일반식을 갖는다. MI은 1가의 금속을 말한다. 함유되어있는1가의금속이온이 무엇인지에 따라 칼륨백반(KAl(SO4)2·12H2O), 암모늄백반((NH4)Al(SO4)2·12H2O) 등으로 부른다. 또, 알루미늄 대신에 Ti, V, Cr, Mn, Fe, Co, Rn, Ir, Ga, In과 같은 다른 3가의 금속이온이 치환된 경우도 넓은 의미에서 명반이라 한다. 각각의 금속이온에 따라 이름이 붙여진다. 예를 들어, (NH4)Fe(SO4)2·12H2O은 암모늄-철백반이라 부른다. 고백반은 화학식 K2SO2·Al2(SO4)3. 비중 1.97. 흡습성(吸濕性)이 있는 가벼운 분말이다. 넓은 의미에서 고백도 백반에 속한다. 고백반(枯白礬)은 백반을 태워 결정수를 없앤 것이다. 백반의 구조가 MAl2(SO4)2 12H2O 형의 기본구조를 갖는데, 1가 금속 M이 무엇이냐에 따라 칼륨백반, 암모늄백반 등으로 부르게 된다. 이 구조 중 물분자가 있는데, 백반을 태우면 이 물분자를 잃어버려 백색의 분말이 되는 것입니다.
▶아교의 성질에 대해서 *바탕천(공단천)에 아교물을 칠한 뒤 말려서 그 위에 유화물감으로 그림을 다 그리고 나면 배접을 해주는데 배접할 때 그림 뒤쪽에 물을 뿌리는데 아교는 내수성이 없고 물에 녹는 성질이 있다 지금껏 아무 탈 없이 배접도 잘 돼서 액자에 넣고 잘 보는 그림들인데... 아교는 굳고 난 뒤에는 물을 뿌려도 별 영향은 받지 않는 지?
*켄버스가 아닌 다른 천에 유화를 쓸 때는 주로 하얀 씰크 천을 많이 이용하지요. 정밀을 요하는 초상화, 잉어, 호랑이... 등 그런데 막상 천에 바로 유화를 들이 대면, 천 자체가 힘이 없어서 그리기가 사납지요. 또 유화가 뒤로 빠져버리니까 난감하고... 해서 아교 칠을 한다든지, 아니면 하얀 본드 칠을 해서 말린 후에 유화를 사용하여 작품을 그리지요. 아교 칠이나 본드를 칠한 후에 일단 말려버리면, 배접과정에서 뒷면에 물을 뿌린다. 때에 따라서는 작품이 그려진 천이 약간 늘어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표구하는 분들이 세심하게 주의를 한다. *아교는 굳고 난 뒤에는 물을 뿌려도 별 영향은 받지 않는 것인지요? ->일단 한번 말려버린 아교는, 배접하려고 짧은 시간 물을 준다 해도 크게 지장은 없다. 표구점에서 배접하는데 걸린 시간은 채 3~5분도 걸린다 물론 아교는 내수성이 없고 물에 녹는다고 하지만, 끓은 물에 2중탕으로 해서 장시간 끓여야 녹는다. *물에 아교원액을 넣어. 손가락으로 만져 보아 약간 끈끈하다 혹은 종이에 대보면 달라붙는 정도.. 1. 아교수를 화판에 배접된 장지 위를 바릅니다. 이때 바른 바둑판 형태로 바른다면 계속 바둑판으로. 사방에서 중앙으로 모이는 형으로 칠을 하신다면 줄곧 이렇게 해야 붓 자국이 안 남는 다. 마르면 칠하고 마르면 칠하기를 5번 정도 합니다. 2. 호분과 아교수를 섞은 물로 위와 같은 방법으로 5번 정도 반복합니다. * 같은 농도를 계속 유지하는 게 분채가 은은하게 잘 올라간다. 만일 석채라면 아교농도를 진하게 한다. 3. 같은 농도로 밑바탕 칠할 분채를 곱게 갈아 아교수와 섞은 후 원하는 바탕색이 나올 때 까지 연하게 여러 번 칠한다. 첨부터 너무 진하게 칠하는 것 보다 작품을 하는 과정 중에 바탕처리 하는 것도 한 방법 (밑그림을 배끼는 과정은 2번 다음 3번 다음 원하실 때 하셔도 좋습니다.) 분채는 유리판 위에 놓고 아교원액 또는 아교수로 곱게 갈아 물감처럼 물로 조절해도 좋다. 덜 마를 때 덧바르길 하면 종이가 일어난다. 장지는 물에 젖었을 때 살펴보면 물에 젖으면 스펀지처럼 부풀어 오른다. 그때 덧바르면 결이 일어난다. 차분한 인내심으로 자연풍으로 뉘어서 서서히 말린다.
#동양화에서 아교 만드는 법과 아교는 왜 쓰는지 또 무엇으로 아교를 만드는지? *아교는 소 뼈 같은 동물의 골수를 우려내 이용해 만든다. **색종이를 풀로 붙여서 종이에 붙이듯, 아교는 끈끈한 액체로 이것을 이용해서 물감을 종이에 접착시키는 역할을 한다. 바로 이 풀 역할이다. #아교를 사용하는 법은? 알 아교는 물에 하루정도 불린 뒤 (물의 양은 아교의 두 배 정도)물에 중탕해서 녹여서 쓴다. 이것이 아교 원액이고 막대아교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이 아교 원액을 물과 적절히 섞고 가루물감(분채)를 섞어 색을 내면 된다.
*물아교를 구입해서 쓰면 상당히 편리하다. 하지만 알 아교나 막대아교에 비해 질이 떨어진다. 액체인 상태로 여러 달 두어야 하기 때문에 방부제가 많이 들어 가 있다. 방부제는 물 아교 >알 아교 >막대아교 순으로 들어있다. 막대아교로 만든 아교원액이 방부제가 적어서 만든 즉시 써줘야 한다. 남은 양은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그래서 알 아교가 가장 무난하다. #금색종이를 한번 만들어 보고 싶어. 아교와 금분을 사용해서 종이에 바르면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방법을? 어느 정도의 비율로 섞어야 하는 건지, 아교 외에 다른 것을 첨가해야 하는 건지... 또한 붓은 어떤 것으로 칠을 해야 하는 건지 아교는 동양화에서 사용하는 전통 재료 중의 하나입니다. 아교 이외의 다른 첨가물은 필요 없습니다. 아교는 남대문 같은 곳에 가시면 미술상이 모여 있는 곳에서 판매합니다. 물론 금분도 판매합니다. 아교는 작은 덩어리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물에 중탕으로 녹여서 사용하는데. 그리고 금분의 경우 실제 금에서부터 아주 값싼 화학상에서 파는 금분까지 다양하지만 되도록 고가의 금분을 사용하고 화학상에서 구입한 금분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용. 화학상에서 판매되는 금분의 경우 그 가루가 인체에 매우 위험하고 몸에 축적된다. *아교의 사용법 작가의 취향에 따라 혼합 비율이 다르다. 아교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업자도 사용방법이 서로 다르고, 결과물의 방향도 다르게 나온다. 각자 수많은 연구를 마친 뒤 각자 알아서 결과를 구한다. *일단 알 아교(막대아교)와 액체아교의 두 가지를 . 알 아교는 물에 중탕하여 (냄비속의 냄비) 사용하되, 양 조절이 중요합니다. 1.5리터 물에 엄지손가락 분량을 넘지 않는 게 중요하다. 넘으면..젤리가 된다. 정제가 덜된 검은 색상(공업용 아교라고도)의 아교는 순도 낮아 미술용으로 쓰지 말아야 *액체아교는.. 신한/길상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미디엄을 많이 먹는 특성을 지닌 안료가 아닌 이상은 액상아교와 물을 1:2로 섞어서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금색 안료라면 이렇게 하라는 거..) 접착력을 중요시한다면.. 물의 양을 조금 더 줄일 수도 있다. *금분을 알아보면 화방/필방이나 안료상(kg 단위로)에서 판매하며, 금분은 신한, 알파, 길상 등의 여러 회사에서 나온다. 안료를 얼마만큼 갈았는지의 여부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색상을 고르는 게 우선일 것 같네요.비싼 안료라도 색이 맘에 들어야 이 둘을 섞어서 칠하는 비율을 맞추는 건. 취향 문제로 본인이 직접 해결해야할 문제. 누군가 "몇 대 몇으로 정확하게 섞어야한다"고 기준을 정한다면. 안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분이겠지요. 그리고, 붓은 인조모/돈모만 아니면 상관없다 양모든, 황모(족제비)든..대부분의 백 붓은 사용 가능. 결과물은 날씨와 말리는 방법에 따라서도 실패한 경우 썩는 냄새가 날 수도 있다. 그래서 게으른(?)이는 아크릴 컬러 금색으로 편하게 작업하기도. 색감에 대한 의견은 개인마다 다르다. #수묵화에서 정식으로 필로 그리는 방법 외에 이차적인 기법ㅡ아교나 물, 기름 등 그밖에 부수적인 것들을 이용하여 색다른 표현을 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스폰지(종이 구겨서)로 물감이나 먹을 묻혀서 암벽표현하기. *아교나 우유로 비오는 풍경.(종이에 양초(크레용)를 바르기 기법과 비슷) *세제나 소금으로 먹 번지기(물기가 많은 먹을 쏟은 후 세제가 소금을 뿌리면 세제나 소금이 있는 자리가 하얗게 된다.) *종이를 태워서 종이조각을 만들어 부치기. *천조각을 부쳐서 필로 표현하기... *먹으로 그리는 수묵화라서 다양하게 표현하면 어울리기가 힘들어요. *채색화에서는 천도 부치고 매니큐어, 신문지 등 주변의 생활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오브제가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교는 뜨거웠을때 칠해서, 접착후 식으면 굳습니다. 이 원칙이 아닐 때는, 절대 접착력이 없어서 붙질 않는다. 해서, 여름에는 온도와 날씨가 따뜻하므로 데워진 아교를 접착 부위에 칠해서, 착!! 갖다 붙여도? 날씨가 따뜻해버리니. 얼른 굳어주질 않아서, 접착하는데 시간이 걸리지요. 보통 무거운 돌로 하루쯤 눌러 놓지요. 반대로 겨울에는, 기온이 낮은 관계로, 펄펄 끓는 아교통에서, 접착부위에 아교를 칠하고 있는 순간!! 식어버리니 접착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작업실 온도도 다뜻해야 되지만, 빠른 동작으로 작업을 해야 된다. *농도는, 여름에는, 날씨가 더워서 아교가 굳지 않기 때문에, 접착면에 아교가 빨리 굳게 하려고, 한 쪽 면에 "포르말린" 이라는 유독성 액체를 칠하기도 합니다. 보통, 베니아 합판에서 쉽게 맡아 볼 수 있는 독한 냄새가 바로 "포르말린"입니다. 기온이 높은 관계로, 거의 물과 같이 농도를 맞추어 사용하고, 반대로, 겨울에는 아교 농도가 낮으면, 금방 식어 굳어버리니까, 그나마, 좀 늦게 식어 달라고, 농도를 팟죽과 같이, 진하게 쓰지요. 아교는, 목재용 본드와 비교 할 때, 사용하는 과정이 약간 불편한 점도 있지만, 빨리 굳고, 잘 사용하면, 접착력이 대단히 좋지만, 장시간 습기에 노출되면, 떨어져 버리지요.
*한국화를 하려면 아교를 사용하게 되는데 마개가 꼭 닫힐 수 있는 유리로 된 음료수 200~250ml 정도의 쥬스병 주로 이용합니다. 필요한 양만큼 여러 병 준비를 합니다. 아교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병을 10~ 20 그 이상 준비할 수도 있습니다.
1. 먼저 병을 깨끗이 씻습니다. 그런 후 끓인 물을 부어서 소독을 합니다. 2. 소독이 된 병에 알갱이 아교 적당량을 넣습니다. 병 바닥에 1/5 정도 되게 합니다. 3. 우선 따뜻한 물을 아교가 겨우 잠길 정도로 붓습니다. 병마다 일일이 아교를 넣고, 따뜻한 물을 붓고. 하룻밤 재웁니다. 4. 대개 밤에 작업을 하여 이튿날 아침이 되면 되는데, 그러면 아교가 불어서 우묵처럼 됩니다. 5. 다시 뜨거운 물을 부어서 두껑을 닫고 흔듭니다. 그러면 골고루 잘 섞입니다. 6. 식으면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을 하며, 필요할 때마다 한 병 씩 꺼내어 사용합니다. *큰 용기에 많은 양을 풀어 쓰면 상하기 쉽기 때문에 이 방법이 제일입니다. * 냉장고에서 금방 꺼내면 굳어 있는데, 실온에 조금 두면 풀어집니다. 바쁘면 냄비에 병 채 넣고 데워도 됩니다. 사용할 때는 적당량을 물과 섞어서 사용합니다. *아교는 사용하는 곳에 따라 그 양을 달리합니다. 채색을 두껍게 바를 때와 수묵담채를 할 때와 또 여러 가지 경우에 있어서 모두 그 양을 달리합니다 |
출처: 운향풍경 원문보기 글쓴이: 해다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