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하나님의 뜻(살전5:16-18)
누구보다도 주의 자녀들의 감사가 회복되길 기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왜냐하면 죄성을 가진 인간은 감사를 잘 하지 못하며 감사가 없는 삶을 살 때 불행한 인생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하나님은 잘 아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감사가 없는 삶을 살 때 불행한 인생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아셨기에 감사회복을 위해서 1년에 두 번 감사절기를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출34:22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세말에는 수장절을 지키라”
전반기에는 보리농사를 짓고 나서 맥추감사절을, 후반기에 여러 작물을 추수해서 추수감사절을 지키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1년에 두 번 맥추감사절과 추수감사절기를 지키고 있다. 오늘은 맥추감사절이다. 맥추감사절을 맞이하여서 주님께서 주신 말씀은 범사에 감사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이다.
18절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범사에 감사란 모든 일에 좋은 일에나 안 좋은 일에나 기쁜 일에나 슬픈 일에나 모든 환경에 있어 감사하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 뜻대로 범사에 감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을 때 감사하게 된다.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자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감사라는 말은 헬라어로 유카리스토스라는 말인데 이는 은혜라는 말에서 유래된 것이다. 그러므로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데부터 시작되는 것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하는 자는 감사가 나올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감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깊이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감사는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생기지 않는다. 감사는 저절로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감사라는 말은 영어로 'Thank'인데 이 말은 “생각하다”라는 'Think'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깊이 생각하는 사람,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부지런히 찾는 사람이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깊이 생각해 보라 기억이 나지 않으면 올 해 한해.. 아니 이번 한달 동안이라도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찾아보라.. 그래도 생각나지 않으면 일상적인 삶을 통해서 찾아보자
우리가 감사해야 하는 이유는 일상의 은혜 뿐만 아니라 특별한 은혜를 받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죄와 영원한 사망인 지옥으로부터 구원하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까지 내어 주셨다. 그리고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셔서 믿음의 선물을 주시고 주의 자녀가 되게 하셔서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신다. 이 세상에 이보다 더 큰 은혜는 없습니다.
2.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을 믿을 때 감사하게 된다.
우리가 지금 당장의 일만 보면 감사할 수 없다. 그러나 모든 일의 결말을 생각하면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모든 일을 합력하여 결국 선으로 만들어 주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 고난을 허락하신 이유는 그 고난이 우리 삶에 유익이 되기 때문이다. 그 고난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과 성품을 연단하셔서 나비처럼 비상할 수 있는 주의 자녀로 세우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아무리 우리 삶에 고난과 시련이 있어도 주님은 합력하여서 선으로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
3. 하늘에 상이 있다는 것을 믿을 때 감사하게 된다.
잠언 3: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하나님은 언제나 감사하는 사람을 기뻐하시고, 감사하는 사람에게 행복을 주시고 능력을 주시고 하늘의 축복을 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늘의 상을 믿으면서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
역사적으로 보면 감사가 넘치는 나라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아 잘 살고 있다. 감사를 잘하는 민족이 하나님께 복을 받은 민족이 된 것이다. 구소련의 최고 지도자였던<후르시초프>의 말이다. “영국이나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가 된 것은 'Thank you' 를 가장 많이 말하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심지어 'No' 라고 말할 때도 'Thank' 를 사용하여 'No thanks' 라고 말한다.”라고 말했다.
범사의 감사는 하나님의 뜻이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범사에 감사하기 위해서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합력하여 선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은혜와 하늘의 상을 주시는 은혜를 믿으면서 감사한 성도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 될 때 감사의 기적과 축복의 은혜가 우리 삶에 나타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