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찬란한 무지개의 꿈을 찿아 여느듯 계절이 두번 바뀌었건만 잡힐듯 잡힐듯 하던 무지개는 신기루가 되어 저멀리 산꼭대기에 걸려있는듯 합니다.
이젠 하두멀리 걸려있어 무지개의 화려함도 빛을바랜듯 하고 아스라히 보일듯 말듯 눈마저 침침해졌습니다.
걸어온길을 돌이켜봐 돌아가기엔 먼길을 왔고 앞으로가기도 많이 지쳤습니다.
난
이쯤 좀 쉬었다 갈렵니다.
무거운짐도 반쯤은 덜어놓고 앞으로 갈길이 험하고 생각했던것보다 더멀리 가야할것 같아 서 말입니다.
저멀리 산중턱에 걸려있는듯한 무지개가 신기루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너무 무거운짐이 아니라면 내생에 마지막 꿈을지고 한번 가보렵니다.
무거웠던짐 힘들때마다 쬐금씩 내려놓았고 여기서 물한모금 마시며 생각도 정리할겸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리가 무지개일지 뜬구름일지 나도 잘 모릅니다.
저멀리 아른거리는 산능선 꼭대기까지 가봐야 실체를 알겠지요.
그길이 얼마큼 험할지 얼마나 더가야할지 모릅니다.
가다가 지쳐멈출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아직까지 내 생각은 무지개의꿈일거라는 확신이 있기에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습니다.
짐이 무거울때는 좀덜어내고 힘이솟을때는 좀더얹고 오늘처럼 폭풍우가 쏟아지는날도 있겠고 뜨거운 폭염의 날도있겠지요.
난 내스스로에게 묻습니다.
후회하지 않냐고
수백번 물어봐도 지금까지는 함 가볼만한 길이라고,
휴식를 취하고 힘이나고 흐릿한 무지개색이 선명해지며 조금씩 조금씩 짐도 더얹을랍니다.
여러분들이 하리를 접하고 지금껏 같이했다면 많이도 힘들었을 겁니다.
오래전부터 이야기 했지요.
참으로 험하고 힘들고 먼길이 될거라고 확신이 없는분들이나 욕심이 많은분들은 따라오지 마라고 지금까지보다 앞으로가 더힘들지 모릅니다.
지금까지는 꿈으로 왔지만 앞으로는 정말실체를 보여줘야하기에 하리는 무지개일까요
신기루일까요?
냉정한 시장의 논리라는 현실이 가로놓여 있을뿐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힘들고 자신없는분들은 이쯤 멈추시길 바랍니다.
왔든길보다 어쩜 더어려운길이 남아있을수 있고
그게 낭떠러지일수도 있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첫댓글 반야의 미소님은 우리 하리 주주들의 사표 입니다.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폭염은 계속되고 산등성이에서 저 멀리 보이는 신기루를 향해 지쳐서 쉬고 있습니다.
물 한모금 마시고 다시 힘내셔서 기어이 산등성이까지 올라가시기를 기원 합니다.
반야의 미소님은 혼자가 아닙니다.
부인의 친구분까지 같이 동행해야 합니다.
우리 카페 회원님들도 반야의 미소님을 의지하고 있습니다.
힘 내십시요.
고맙습니다.
회장님의 격려가 힘이 되어 지금껏왔고
앞으로도 끝까지 갈껍니다.
최후의 1인이 되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