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당시에 철도의 중요시설로 사용한 콘크리트 물탱크 시설이 있다는 것으로 화본역이 유명했었다. 하지만 중앙선 철로역 중에서 가장 오지역에 해당되었으나 이 탱크를 아직까지 존치해 둔 덕으로 관광지로 이름나 있다고 보아진다. 화본하면 고향인근역이라 석탄을 에너지로 칙칙폭폭 달리던 중학시절 통학 당시 잠시 졸아버리면 다음역(화본)에 내릴 수 밖에 없었다. 화본역에 내리는 순간 그때 말로 죽었다고 복창을 해야 했다. 밤중에 수십리 길 산과 계곡을 넘어 집으로 간다는 것은 언감생심, 대합실에서 밤을 새우면서 얼어 죽는다는 뜻이기도 했던 곳, 화본역은 생존의 마지막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였다..
첫댓글 추운날 건강하게 다니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일제 당시에 철도의 중요시설로 사용한 콘크리트 물탱크 시설이 있다는 것으로 화본역이 유명했었다. 하지만 중앙선 철로역 중에서 가장 오지역에 해당되었으나 이 탱크를 아직까지 존치해 둔 덕으로 관광지로 이름나 있다고 보아진다. 화본하면 고향인근역이라 석탄을 에너지로 칙칙폭폭 달리던 중학시절 통학 당시 잠시 졸아버리면 다음역(화본)에 내릴 수 밖에 없었다. 화본역에 내리는 순간 그때 말로 죽었다고 복창을 해야 했다. 밤중에 수십리 길 산과 계곡을 넘어 집으로 간다는 것은 언감생심, 대합실에서 밤을 새우면서 얼어 죽는다는 뜻이기도 했던 곳, 화본역은 생존의 마지막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