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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팸투어 포스팅(후기) 스크랩 <완주여행> 조선시대에 축조된 석축 산성 위봉산성
모실 추천 0 조회 267 11.08.17 17:00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완주여행> 조선시대에 축조된 석축 산성 위봉산성

 

완주여행길에 만난 위봉산성은 전주로 가는 도로 양쪽에

일부분이 남아 있는 조선시대 축조된 석축산성이다.

숙종때 이곳에 성을 쌓은 이유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 외침을 겪으면서

전주 경기전에 모신 태조 영정와 조경묘의 시조 위패,

그리고 왕조실록을 피난시키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므로

전주에서 가까운 험한 지형을 골라 유사시 봉안하기 위함이었다.

 위봉산성을 구경한 후에는 근처에 있는 위봉사와 전주팔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위봉폭포를 꼭 구경하기를 추천한다.

 

 

위봉산성 서문지 모습

전라북도 완주군의 위봉산성은 조선 숙종 원년(1675)에 7년의 세월과

7개 군민을 동원하여 쌓은 것이다.

전주에 모셔진 태조 이성계의 영정과 전주이씨 시조의 위패를

유사시에 보관하기 위하여 전주에서 가까운 험한 지형을 골라 성을 쌓았다.

 

 

 

위봉산성은 너비 3m, 높이 4~5m의 성곽이 길이 16㎞에 이르고

서·동·북에 3개 성문과 8개의 암문(성벽에서 잘 보이지 않는 지점을 택하여

몰래 출입하도록 만든 작은 문)이 축조되었었다.

또 동문 옆에는 장대가 있었으나 모두 파괴되고 높이 3m, 너비 3m의 아치형 석문만이 있다.

계속 위로 올라가며는 위봉산성 둘레길인 되실봉으로 가는 1코스이며,

또 다른 2/3코스 길을 걸으면서 조선시대 역사를 음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성벽을 덮고 있는 담쟁이덩굴이 수많은 고통과 국난극복을 이겨내고

위로 솟아 올라가는 우리나라 기상을 의미하는 것 같다.

 

 

완주에서 전주로 넘어가는 길목에 좌우로 위봉산성이 남아있다.

산세가 험한데도 옛날에 선조들이 어떻게 이런 산성을 쌓았는지 궁금하다.

 

 

오로지 나라를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산성을 쌓은 것 같다.

아쉽게도 많은 부분이 사라지고 일부분만 남아 있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산성주변은 야생동물 및 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를 하고 있었다.

 

 

정말로 산세가 험한 곳이다.

산성 앞으로 내려다 보며는 낭떨어지 같은 분위기이며, 나무가 울창하게 자라고 있다.

 

 

 

 

지금은 일부 성벽과 전주로 통하는 서문만이 유일하게 남아 있으며,

그 위에 높이 3m의 아치형 성문이 있다.

동문이 있던 자리 인근에는 전주팔경이 하나로 손꼽히는 위봉폭포가 있다.

 

 

실제로 동학혁명이 일어났을 때 전주 부성이 동학군에 의해서 함락되자,

태조의 영정과 시조의 위패를 위봉산성에 피난시킨 일이 있었다고 한다.

 

 

위봉산성 서문지 위로 올라오니가 쭉 뻗은 산성 석축이 보인다.

산성길 따라 걸으면서 조선시대로 돌아가보고 싶은 마음이다.

 

 

 

 

위봉산성은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는 둘레가 약 16㎞이며, 전북기념물 제17호(지정일 : 1974. 9. 24)로 지정된

조선시대에 축조된 석축 산성이다.

 

 

 

 

위봉산성 서문지를 중심으로 간단하게 등산할 수 있는 코스가 정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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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8.18 15:38

    첫댓글 한적하게 산성을 한 바퀴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더군요. 봄, 가을에 자연의 숨소리를 느끼며 걸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 11.08.22 08:43

    산성 위에서 담으시니 더욱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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