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연구개발특구 활성화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19개 연구개발특구를 지정하여 육성하고 있다. 그 중 2015년에 지정된 전북 연구개발특구에서는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투자를 통해 연평균 1,600건의 공공기술이 지역기업에 이전되었고, 700여개의 지역기업이 약 3.9조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전라북도는 전북 연구개발특구를 바이오 분야 글로벌 혁신의 거점으로 삼기 위해 그린, 레드, 화이트 바이오 분야의 융복합 신산업 모델을 집중 육성하고자 한다. 과기부는 지자체의 지역 전략기술 사업화 비전과 계획에 따라 지방비 만큼의 국비를 블록펀딩 형식으로 매칭하고,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유니콘 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북 연구개발특구가 지역 바이오산업 혁신의 엔진이 되고, 글로벌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 해양 무인장비 산업화 지원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해양에서의 무인 모빌리티 활용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 해양관측, 국방, 재난 대응 분야에서 관련 장비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나, 장비 성능 평가 및 인증 체계가 부재한 상황이었다. 이에 정부는 '23년부터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시험·평가기술 개발(R&D)'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해양장비의 공인 시험평가 체계와 시험장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북 지역에는 새만금 지역의 상시 정온 특성을 활용하여 해양 무인장비의 기본 성능, 자율운항, 운항 제어, 임무 수행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장과 관제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양 무인장비 산업의 성능 검증 및 표준화를 지원하고, 관련 산업의 집적화와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