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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근무기간이 만기가 되어 2007년에 경주에 함께 전입한 동료들이 우정을 나누기 위하여 모임을 하나 만들었다.
끈끈한 우정을 나누기 위하여 월 1회씩 모임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방학을 이용하여 평소에는 가보기 힘든 원거리 여행을 하였다.
이미자의 [삼백리 한려수도]를 들으며 유람을 한 남해안 탐방기
☞ 2011년 8월 2(화) ~ 3(수) 남해안 ‘통영 일원’
♣ [탐방코스]
▶ 시외버스 이용 포항출발 → 통영 → 소매물도 → 통영 ‘동피랑길’ → 중앙시장 → 1박 → 서호시장 → 통영 ‘시티투어버스’ → 한산섬 → 세병관 → 전혁림 미술관 → 미륵산 → 포항
▶ 1일차 : 2일(화)
◆ [경심회]
2006학년도 포항시 근무 만기자들로 경주로 전입이 된 동료들 중에서 뜻이 맞는 6명이 모임을 결성하여 매월 1번씩 우정을 나누고 있다.
그런데 6명 모두가 술을 좋아하여 한잔씩 마시며 나누는 정담이 무척 화기애애한 재미있는 모임이다.
등산모임과 마찬가지로 이 모임에서도 방학을 이용하여 이벤트 행사를 하고 있다.
숙박을 하며 평소에 가보지 못했던 곳을 탐방하는 행사인데 이번 여름 방학에는 남해안으로 결정이 되었다.
7시50분에 시외버스터미널에 집결하였다.
다행히 통영까지 직통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있었다.
통영까지 가는 도중 언양과 양산 그리고 고성의 3곳에만 주정차를 하였다.
경부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경유 하는데 내가 운전을 할 때 보다는 시외버스에 몸을 맡기니 여유롭게 주변 풍광을 즐길 수가 있어서 엄청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운행시간은 약 4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출발 전에 국지성 호우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다.
그래서 ‘일정을 연기해야 하느냐?’ 의 문제로 고민을 했었다.
그러나 연기를 한다면 다음 날짜를 확정하기가 쉽지만은 않아서 당초 예정대로 진행을 하였다.
가는 도중에 가끔씩 엄청난 폭우가 내려서 걱정이 되었다.
그렇지만 다행히도 우리가 구경을 하는 코스에서는 한 번도 비를 만나지 않았다.
첫 코스는 유람선을 타고 한려해상공원을 통과하는 코스를 따라 ‘소매물도’를 한 바퀴 돌아서 나오는 코스이다.
유람선을 타고 여유롭게 남해안의 절경을 구경하였다.
♣ [한려해상국립공원]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도에 이르는 한려수도와 남해도 · 거제도 등의 남해안 일부를 포함하는 국립공원이다.
1968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행정 구역으로는 전라남도 여수시, 경상남도 하동군 · 남해군 · 사천시 · 통영시 · 거제시가 이에 속한다.
이 공원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때
① 한산도 지구
② 해금강 지구
③ 사천 지구
④ 노량 지구
⑤ 남해-금산 지구
⑥ 여수-오동도 지구의 6개 구역으로 나누어 지정이 되었다.
공원의 총 면적은 478.62㎢(육지 부분 128.7㎢, 해상 부분 349.92㎢)이다.
이 지역은 해상 경관이 아름답고 어족 자원이 풍부하며,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유적지가 많이 있다.
또한 기후가 온난하여 난대성 식물인 동백나무 · 비자나무 · 치자나무 · 유자나무 · 춘란 · 풍란 등이 자생한다.
① 한산도 지구 : 통영시 남쪽의 미륵도와 한산도 등 30여 개 섬과 그 주변의 바다로 이루어진 곳이다.
이곳은 다른 지구에 비해 자연 경관은 뒤떨어지나, 충무공의 활약으로 역사적 유적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한산 대첩을 이룬 한산도에는 제승당 · 충무사 등의 유적이 있고, 통영시에는 충렬사 · 세병관이 있다.
- 제승당 -
② 해금강 지구 : 거제도 남동쪽 지역과 부근 해안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에서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은 갈곶도를 중심으로 하는 ‘거제 해금강’이다.
거제 해금강은 십자굴을 비롯, 기암괴석과 동백 숲이 조화를 이루며 절경을 나타낸다.
- 해금강 -
③ 사천 지구 : 사천 지구는 신수도 · 늑도 · 초양섬 · 학섬 등의 섬과 바다를 포함하는 지역이다.
명승지로는 남일 해수욕장 · 각산 산성 등이 있으며, 학섬은 백로와 왜가리의 번식지로 유명하다.
- 양식장 -
④ 노량 지구 : 노량 대교로 연결되는 하동군과 남해도 일부와 노량 해협 주변 바다를 포함하는 곳이다.
이곳은 충무공이 전사한 곳으로, 노량 충렬사 · 관음포 · 충무공 전몰 유허 등이 있다.
⑤ 남해-금산 지구 : 남해 금산 지구는 남해도 동남부의 금산 주변과 노도 · 소치도 등의 섬들을 포함하는 곳이다.
이곳에는 2km에 달하는 백사장이 펼쳐진 상주 해수욕장이 있으며, 금산에는 대장봉 등 금산 38경이 있다.
⑥ 여수-오동도 지구 : 한려 해상 국립공원의 서쪽 시발점인 여수 오동도 지구는 여수시 앞바다의 오동도를 중심으로 대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여수 시내에는 충무공의 유적인 진남관과 수군 대첩비가 있으며, 만성리 해수욕장이 있다.
'매물도'의 어원은 [메밀]의 경상도 사투리가 [매물]인바 임진왜란 당시 이곳에서 매물을 많이 재배하였다 하여 매물도가 되었다고 한다.
우리들은 유람선을 타고 [장사도], [비진도], [욕지도] 등을 먼 거리에서 관람하였다.
우리는 대형크루즈유람선을 이용했으므로 ‘소매물도’에 정박하지 않았다.
정박을 하지 않는 탓에 아쉽게도 오늘은 직접 둘러볼 기회가 없었다.
다음 기회에 또다시 들린다면 통영항에서 소매물도로 곧바로 가는 여객선이나 유람선을 타고 꼭 한번 둘러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리들은 여행정보 부족으로 이번에는 크루즈유람선에서 구경을 하는 수밖에 없었지만…….
♣ [소매물도]는?
소매물도는 경상남도 통영시의 남쪽 바다에 위치한 섬이다.
해안절벽을 따라 수평·수직의 절리들이 기하학적 암석경관을 이루고 있는 명승지로, 섬 주위에는 해식애와 해식동굴 등이 발달해 있다.
소매물도 등대섬은 2006년에 명승 제18호로 지정되었다.
이 섬은 면적이 불과 2.51㎢에 불과한 작은 섬으로 2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명승으로 지정된 면적은 217,950㎡(육지부 77,724㎡, 해역부 140,226㎡)이다.
북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매물도가 인접해 있으며, 남쪽으로는 일본 쓰시마 섬이 70여㎞ 거리에 위치해 있다.
소매물도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조망지점으로는 망태봉 정상이 가장 좋다.
이곳은 천연전망대로서, 바로 앞의 등대섬을 내려다보기 좋은 장소이며, 이곳에서 보는 등대섬의 전경이 소매물도 절경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
하루에 2회 썰물 때가 되면, 소매물도와 등대섬 사이에 80여m 폭의 자갈길이 열려 두 섬이 연결된다.
이때 물위로 드러난 몽돌해변을 지나 등대섬으로 걸어서 건너갈 수 있는데, 새하얀 암벽과 갖가지 형상의 바위, 파란 바다와 수평선, 우뚝 솟은 등대의 모습은 소매물도 등대섬의 경관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이곳 등대는 1917년 일제강점기 때 무인등대로 건립되었으나 1940년에 유인등대로 전환되었다.
등대의 등탑은 콘크리트 구조이며 높이는 16m이다.
하얀색의 원형 등탑은 자태가 고풍스럽고, 프리즘 렌즈의 대형 등명기를 이용해 48㎞까지 불빛을 비추고 있다.
유람을 마치고 항구로 돌아온 후에는 나는 몇 번인가 오른 적이 있는 [동피랑길]을 또다시 둘러보았다.
이곳은 당초에 재개발을 해야 할 지역이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대학생 화가들이 벽화를 그려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곳이다.
♣ [동피랑마을]은?
통영시의 대표적인 어시장인 중앙시장 뒤쪽에 위치한 이 마을의 이름은 ‘동피랑’으로, 동쪽 벼랑(비탈의 지역 사투리 비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동피랑 마을 위에서 항구를 바라 볼 수 있으며 구불구불한 오르막 골목길에 있는 담벼락마다 벽화가 그려져 있다.
통영시 정량동, 태평동 일대의 산비탈 마을로 재개발 계획이 수차례 변경되고 수정 되어 왔다.
그러다가 벽화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여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그러자 마을 보존 여론이 형성되어 복원에 필요한 마을 꼭대기 집 3채만 헐고 철거방침을 철회하였다.
이후 철거 대상이었던 마을은 벽화로 인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통영의 새로운 명소로 변모하게 되었다.
서민들의 오랜 삶터로 저소득층 주민들이 살고 있으며 언덕에서 바라보는 해안도시 특유의 아름다운 정경을 지니고 있다.
2014년 7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지속가능발전의 모범적 사례로 인정받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을 획득 하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통영시와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동피랑 벽화마을조성 초기 진행되었던 '동피랑 사생대회' 를 개최했다.
이 마을은 이순신장군이 설치한 통제영의 ‘동포루’가 있던 자리다.
당초에는 마을을 철거하고 동포루를 복원하고 주변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푸른통영21’이라는 시민단체가 '동피랑 색칠하기-전국벽화공모전'을 열었고, 전국 미술대학 재학생과 개인 등 18개 팀이 낡은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게 되어 마을을 보존하게 되었다.
이곳을 하산한 우리들은 바로 앞에 위치한 [중앙시장]에 들렀다.
자리옥돔 2만원, 광어회 종류 5만원 어치를 구입한 후에 초장과 매운탕, 소주 값을 별도로 받는 2층 식당으로 이동하여 저녁을 해결하였다.
조금은 과하게 마신 반주덕분에 기분이 알딸딸해진 일행들은 2차는 인근에 위치한 [유흥노래주점]을 찾았다.
거금 15만원을 투자하여 맥주 1박스 반과 소주 2병을 곁들여 한여름 밤 통영에서의 신나는 여흥을 즐겼다.
밤이 깊어지자 인근에 위치한 최신시설을 자랑하는 찜질방으로 향하였다.
우리 팀은 이런 행사시 언제부터인가 [찜질방]을 자주 이용한다.
어차피 목욕을 해야 하므로 이곳을 이용하면 횟수 제한 없이 마음대로 들락거리고 사우나를 즐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서 엄청 편리하다.
선배 한명이 옷보관함 열쇠를 잃어버려서 작은 소동이 일어났다.
밤 12시가 가까워서 잠을 청했는데 손님이 너무 많아서 복잡하다.
좀 조용한 곳을 찾아서 2층 침실에 찾아 들었다.
그런데 그 곳은 너무 더워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다.
▶ 2일차 : 3일(수)
새벽 5시에 기상하여 간단하게 숙소 인근 시내 탐방을 하였다.
아침은 [중앙시장]과 더불어 통영의 2대시장인 [서호시장]에 위치한 원조[시락국집]에서 해결하였다.
이집은 워낙 유명한 맛 집이라 Tv에서도 몇 번 방영한 적이 있다.
요즘 같은 고물가에 5천 원짜리로는 아주 훌륭한 조식이었다.
이집 ‘시락국’의 특이한 점은 장어나 생선머리 등으로 육수 물을 우려내어 시래기를 넣어 끊인 국에 각종 다대기와 초피, 후추, 마늘 다진 것을 넣어서 먹는 것이다.
반찬류는 뷔페식으로 차려서 아주 푸짐한데 특이한 상차림이 마음에 쏙 들었다.
그런데 가격은 단돈 5천원…….
조식 후에는 항남동 국민은행 옆에 위치한 [통영시티투어]를 찾아서 1인당 3만 5천 원씩에 탑승권을 구입하였다.
오늘 첫코스도 [한려해상국립공원] 투어다.
어제는 개별로 유람선투어를 했다면, 오늘은 [시티투어버스]를 활용하여 한려해상공원 투어를 하는 셈이다.
- 십자굴 -
구입한 시티투어탑승권에는 한려수도국립공원을 유람선으로 돌아보는 코스도 함께 포함이 되어 있다.
유람선치고는 규모가 제법 큰 배를 타니 스피커에서는 이미자의 [삼백리 한려수도]가 흘러나와서 여행기분을 돋우고 있다.
- Mr반주에 맞추어 하모니카 연주 -
노을 진 한산섬에 갈매기 날으니
삼백리 한려수도 그림 같구나
굽이굽이 바닷길에 배가 오는데
임 마중 섬색시의 풋가슴 속은
빨갛게 빨갛게 동백꽃처럼 타오르는데
바닷가에 타오른다네
♩♪♬ ~ ♩♪♬ ~
달밝은 한산섬에 기러기 날으니
삼백리 한려수도 거울 같구나
굽이굽이 바닷길에 밤은 깊은데
섬색시 풋가슴의 피는 사랑은
빨갛게 빨갛게 동백꽃처럼 피어나네
바위틈에 피어난다네
♩♪♬ ~ ♩♪♬ ~
'한산섬'에 위치한 [제승당]을 비롯하여 [수루]등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를 둘러보고 유람선을 타고 다시 통영항으로 들어왔다.
이번에는 항구 한편에 전시된 몇 년 전 한강에 전시를 했었던 거북선 모형으로 만든 [판옥선]을 살펴보았다.
중식은 정선배가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통영에서 유명하다는 [서울낙지]집에서 낙지볶음으로 해결하였다.
이어서 통영에 소재한 국보이며 이순신 시절에 3도 수군을 지휘하던 건물로 전국 제일의 규모를 자랑하는 ‘세병관’을 둘러보았다.
♣ [세병관]은?
경상남도 통영시에 있는 조선시대의 관아 건물이다.
2002년에 국보 제305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제6대 통제사인 이경준이 두릉포에서 통제영을 이곳으로 옮긴 이듬해인 1604년(선조 37년) 완공한 조선 삼도수군 통제영 본영의 중심건물이다.
이 건물은 창건 후 약 290년 동안 3도(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수군을 총 지휘했던 곳으로 그 후 몇 차례의 보수를 거치긴 했지만 아직도 멀리 남해를 바라보며 당시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지방관아 건물로서는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때 통영초등학교 건물로 사용되면서 건물내부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이곳은 17세기 초에 건립된 목조단층 건물로 ‘경복궁 경회루’, 여수 ‘진남관’과 더불어 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건물에 속한다.
국보로 지정된 여수 진남관과 더불어 그 역사성과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충분하므로 '국보'로 승격·지정하여 보존하고 있는 건물이다.
다음에 살펴 본 코스는 ‘전혁림 미술관’이다.
♣ [전혁림 미술관]은?
전혁림 미술관은 통영의 ‘미륵도 용화사’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화백이 1975년부터 30년 가까이 생활하던 집을 헐고 새로운 창조의 공간으로 신축한 건물로서 2003년 5월 11일 개관 하였다.
건물의 외벽은 전혁림화백의 그림과 아들 전영근의 작품을 20×20Cm의 세라믹타일로 제작하여 7,500여개로 조합하여 통영의 이미지와 화백의 예술적 이미지를 표현하였다.
3층 전면의 벽은 화백의 1992년 작품 창(Window)을 타일 조합으로 재구성한 대형 벽화로 구성되어 있다.
드디어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미륵산]을 등정하였다.
미륵산을 등정하는 케이블카를 타는 가격은 투어가격에 포함이 되어있다.
♣ [미륵산]은?
이 산은 경상남도 통영시 봉평동에 있는 해발 461m의 산이다.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산림청이 지정한 《100대 명산》으로 선정되었다.
미륵산은 중생대 백악기 말기에 분출된 화산으로, 그 명칭은 미륵존불이 장차 강림할 곳이라고 하여 명명되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육지와 연결된 미륵도 중앙에 있는 이 산에는 이름에 걸맞게 유명한 사찰이 여러 곳 있다.
산자락에는 고찰 ‘용화사’와 ‘미래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암자가 산재해 있다.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된 용화사, 고려 태조 때 도솔 선사가 창건한 도솔암, 조선 영조 때 창건된 관음사, 50여 년 전 지은 미래사 등이다.
당포성지(경상남도 지방기념물 제 63호)는 미륵도의 산양읍 삼덕리 야산의 능선을 따라 축성된 산성으로 길이 약 750m의 성지가 남아 있다.
자연석 이중기단에 높이 약 2.7m, 약 4.5m 의 폭으로 쌓은 이 성벽은 고려·조선시대의 전형 적인 석축으로 고려 말 최영 장군이 왜구의 침입에 대비코자 군사와 백성들을 동원하여 쌓았다고 전한다.
고찰과 약수, 봄 진달래와 가을 단풍이 빼어나고 산정에 오르면 한려해상의 다도해 조망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보이며, 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가 바라다 보인다.
그리고 한산대첩의 현장도 볼 수 있다.
2008년 3월 1일 통영시는 이 산에 《통영 케이블카》를 설치하여 관광 상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오늘 일정의 마지막인 저녁은 1만원에 해물탕으로 해결하다.
포항으로 향하는 7시 막차를 아슬아슬하게 탑승한 후에 집에 도착하니 11시경이었다.
첫댓글 지나간일을 글로 남겨 놓으니까 생생하게 언제든 기억할수 있어 좋네요
좋은곳 여행도 많이 다니셨네요
나이가들면 추억먹고 살아간다는데 추억거리 많아서 좋겠습니다🎵
코로나로 방콕을 해야하는 시국이라 예전에 기록한 「산행일기」를 보며 추억여행을 합니다.
새해엔 반가운 만남을 고대합니다^^^
송이골님께서는
참으로 대단 하시다는 생각 입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