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카페 게시글
[훈민정음-한자]-(보조) 스크랩 6.<國語에 대한 重大한 誤解>(한자의 음운론적 특질)
知天命 추천 3 조회 266 14.01.18 17:2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4.01.18 19:51

    첫댓글 차츰 밝혀지는 훈민정음의 바탕으로 볼 때, 지천명님의 머릿글에 동감합니다.
    임어당과 장개석이 지나의 글과 역사의 일부는 조선의 그 것이란 말을 깊이 천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반기고^^

  • 14.01.18 21:06

    글을 읽은 김에 하나만 말씀드리면, '北'은 우리 조선식 [북]이란 단음절이나 현대 차이나식의 [베이]가 되기 전에는 예를 들어 [배기][베기]와 유사한 2음절어였다고 보는게 옳습니다. 흔히 요즘에 "꼭대기"의 지방언어 "꼭-두-배기" 혹은 "언덕-배기"라고 할 때의 {높은 곳}이란 의미를 가진 <배기(베기)>에 그 흔적이 남아 있다고 봅니다. 자음변화 m을 고려하면 <오르-막>에서의 "막"도 이것과 같지요. 암튼 유창균 교수님과 같은 뛰어난 학자분들의 저서에 근거하면 이른바 대륙문자(한자)는 조선족이 만든 것이 맞고요, 그 원음의 흔적으로 보이는 것이 "-배기"입니다. 이때의 제2음절 ki가 약화됨으로써 오늘날 북경어의 <베이>가 된

  • 14.01.18 21:11

    것입니다. 제가 함부로, 넘겨집기로 말하는 것은 절대 아니고 top에 있는 p도 그 뒤에 ki -> wi가 된 것이 있다가 없어진 걸로 추정됩니다. 즉 top은 <두배-기>였다고 추정되는 것입지요. "꼭-두-배기"에서의 바로 그것인데, 맨 앞의 <꼭>은 축약단음절이 되기 전에 <코크><고그> 정도의 근사치인데, 라틴어나 현대영어에선 arch로 남아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다음 기회에 말씀드릴게요.

  • 작성자 14.01.19 19:33

    감사합니다~~

  • 14.01.19 04:25

    좋은글 감사합니다. 어릴적에는 한글전용론자였는데.. 책을 보다보니.. 한자가 없으면 이해능력이 확 떨어지더군요..그 이유가 궁금했었는데.. 시리즈로 올려주신 글을 보고 이해하게되었읍니다. 감사합니다.

  • 14.01.19 05:34

    지천명님!! 정말 놀라운 탁견(오지호선생님의 글?), 가르쳐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뭔가 찜찜하고 추상적으로만 감지하고 있던 것을 구체적 도해로 설명해 주시니, 꼼꼼히 읽고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