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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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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2 여산진면목
달리다굼 추천 2 조회 720 18.12.13 08:48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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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2.13 09:59

    첫댓글 눈이 많이 내리고 있네요. 시커멓던 길이 전부 하얗게 변했습니다.
    바쁘던 일상이 갑자기 멈춰버린 느낌입니다.

    이런 생각은 어떨까요?
    타인과 나는 같은 의식을 가지고 있다면
    내가 나를 관찰하는것도 나를 아는 방법이고
    내가 타인을 관찰하는것도 나를 아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요?

    타인은 나의 거울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왜냐하면, 사람마다 생각하는 대상은 다르지만, 그 생각의 구조는 같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심리적으로 우리는 누구나 무엇인가에 의존하는 마음이 있지요.
    돈에 의존하는 사람, 권력에 의존하는 사람, 정치에 의존하는 사랍, 종교에 의존하는 사람 등등

  • 작성자 18.12.13 10:02

    마호멧을 비판하는 영화를 보는 경우
    이슬람교인과 비종교인의 심리는 같지 않습니다.

    마음이라는 것을 다 가지고 있지만
    그 마음이 어떻게 채색되냐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요.

    타인은 나의 겨울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 18.12.13 10:08

    @달리다굼 저는 빨간 모자를 쓰고 있으나, 님은 파란 모자를 쓰고 있다면,
    우리는 다른 색으로 보이지만,
    모자를 쓰고 있다는 사실은 같다고 봅니다.

  • 작성자 18.12.13 10:10

    @올빼미 하여 같다고 하고 하여 다르다고 하지요.

    같다고 할 때 왜 같다고 하는지를 살펴봐야 할 것이며
    다르다고 할 때는 왜 그는 다르다고 할까를 살펴보면
    조금 이해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말하는 이가
    다르다고 하면서 그것이 맞다고 하면
    그때는 조금 상황이 달라지게 됩니다.

  • 18.12.13 10:04

    종교에 의존하는 사람은 돈에 의존하는 사람을 세속적이고, 탐욕적이라고 흉볼 수도 있겠지만,
    의존하는 마음은 같은것이기에, 차이가 없게 되는 셈입니다.

    그래서 산속에서 혼자 고립되어 사는것 보다는 세상에서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며 사는것이
    더 마음공부에 유리하지 않을까요?

  • 작성자 18.12.13 10:06

    그것은 그때 그때 다른 것 같습니다.
    산 속에서 집중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좋을 때가 있고
    강호에 나와 깨지면서 배우는 것이 좋을 때가 있기도 해서요.

  • 18.12.13 10:16

    게시글에서 프로그램이 돌아간다는 표현에 공감이 갑니다.

    내가 왜 이러는지 영문을 모를때가 많거든요.

  • 작성자 18.12.13 10:17

    좋은 말을 백번이나 들었지만
    돌아서면 곧바로 같은 반복을 하는 경우도 많지요.
    누구 이야기가 아닌 제 이야기입니다.

  • 18.12.13 13:38

    @달리다굼 우리의 의식은 카메라와 같아서 안이비설신의 육근이 유경을 접하면 필림이 찍히듯
    저장되어 있다가 스스로 또는 외부와 접촉하면 현상이 일어납니다.
    사과로 저장된 정보가 우리가 눈으로 사과를 보는순간 부사니, 홍옥이니 판단을 합니다.
    불교에선 그것을 종자현현 이라고 합니다
    가끔 무의식에 저장된 (8시 아뢰야식)정보를 최면으로 꺼내어 범인을 잡았던 사례도 있었지요,

  • 18.12.13 11:03

    세상을 살아가는 개인이나 국가도
    모든것을
    자주적 입장과 창조적입장에서
    사고하고 판단하고 행하여 나가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8.12.13 11:30

    자주적 입장과 창조적 입장으로 살아가기 위해선
    어떤 경우 그런 것을 답보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 18.12.13 11:49

    권모술수로 살며
    추악한 권력을 행사하는 것을
    정치로 아는 미제똥벌거지 이개찬같은
    이익에따라 붙어먹는 갈보정치인들이
    무수히 널린 수용소가
    눈이 온다고 깨끗해질까요.
    백성들의 마음처럼 그랫으면 좋으련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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