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곳 이상을 방문한 그는 “노포 역사가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2003년부터 네이버 블로그에 노포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해 누적 방문객은 56만명에 이른다. 2022년부터 카카오 브런치스토리에도 매주 ‘초빼이의 노포 일기’를 연재하며 조회 수 43만명을 넘겼다. 최근엔 노포 70곳을 엄선해 ‘초빼이의 노포 일기’(얼론북) 경인편과 지방편 2권으로 펴냈다.
김 작가는 “노포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 걱정”이라고 했다. “주인이 80세를 넘긴 노포가 수두룩합니다. 대를 이을 자손이 없거나 물려받지 않겠다는 가게도 많고요. 식당을 유지하긴 하지만 자리를 옮겨서 더 이상 옛 정취를 느끼지 못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충북 음성군이 진행한 ‘흥미진진 팩토리투어’ 참가자들이 풀무원에서 두부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음성군 제공.
인천시는 74주년을 맞은 인천상륙작전과 연계된 평화 안보 관광상품 9개를 출시했다.
맥아더 3도(島) 투어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격전지였던 월미도, 팔미도, 송도를 즐길 수 있는 1박2일 상품이다. 여행 일정 중 맥아더 장군을 재현한 가이드의 스토리텔링을 들을 수 있다. 부여된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인천상륙작전 평화안보탐정단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터액티브 투어로 종군기자였던 할아버지의 인천상륙 작전 이야기를 따라 월미도, 개항장 일대를 돌며 탐정단에 의뢰된 사건을 해결하는 상품이다.
인천상륙작전 미션트립은 MZ 세대를 겨냥했다. 체험과 액티비티를 결합한 상품으로 6시간 25분 이내에 인천상륙작전 연계 관광지를 돌며 미션 수행후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면 시간과 점수를 측정해 우수자에게 상금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