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스스로 여행 이후로 이순신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어제영화 ‘한산’ 개봉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근처 알프스시네마 저녁 시간영화를 보러갔습니다.
저녁밥 먹고 저녁 6시반 쯤 출발해서 극장에 도착했습니다.
영화 상영 시간전 클라이밍하는 분을 구경하기도 하고 인공동굴에 들어가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한산’
이순신의 숨막히는 용맹함과 냉철함, 상상할 수 없는 지략으로 꼼꼼하게 짜여진 전술에 감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순신은 대사가 극도로 절제된 듯 보였다, 아니면 실제 이순신은 말수가 적었을지도😄
여하튼 말이 적어 이순신의 표정,동작 하나하나, 장면을 놓칠 수 없었다. 전쟁의 한 순간도 운이 좋아, 하늘이 우릴 돕는 다는 느낌은 없었고 일어날 가능성있는 일을 최대로 분석해서 전술을 짜 놓은 것에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주변의 지형, 바다속 지형과 물의 흐름, 날씨 등 바다에서 일어날 일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두고 잘 이용했다. 각 진영마다 갖고 있는 강점,약점 파악, 전체를 아우르는 리더쉽,
영화관람후 집으로 오는 차안을
‘발포하라’ !! 를 따라 하며 의로운 싸움을 승리로 이끈 명장 이순신이야기로 가득 채웠습니다.
다 함께 영화 를 봐서 , 그 영화가 한산’ 이라 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