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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和順郡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1개 읍, 12개 면
읍·면
1. 화순읍(和順邑)
군의 북서부에 위치한 읍. 면적 69.81㎢, 인구 4만 363명(2015년 현재). 읍 소재지는 삼천리이다. 본래 화순군 지역으로 화순읍내가 되므로 읍면(邑面)이라 하여 다산·월정 등 34개 리를 관할하다가 1895년에 능주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서면의 일부가 병합되어 화순면이 되었다. 다지·일심 등 14개 리를 관할하였다. 1932년에 서면(西面)이 병합되었다. 1962년에 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73년에 동면 수만리가 병합되었고, 1983년에 도곡면 주도리가 병합되었다.
무등산의 지맥이 읍의 북부에 뻗어 있어 만연산·안양산 등이 솟아 있으며, 남부에는 덕음산(德陰山,407m)·국사봉·종괘산(鍾掛山,375m) 등이 솟아 있어 산지를 이룬다. 이들 산지 사이를 화순천이 남서류하며 유역에 화순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쌀·보리·채소·약용작물이 주로 생산된다. 제조업은 다지리·연양리·대리를 중심으로 직물·식품가공·주조·제재·타일·시멘트제품 공업이 중소규모로 행해지고 있다.
교통은 경전선이 서부를 지나며 화순역이 있고 탄광철도의 화순선이 동부를 지난다. 광주∼장흥간 국도와 광주∼보성간의 국도가 교차하고 여기에 여러 지방도가 연결되어 있어 교통의 요지를 이룬다.
또한, 너릿재 터널이 개통된 이후 광주 시내버스가 이곳까지 운행되고 있다. 광주광역시의 베드타운으로 발전되고 있어서 고층 아파트의 건축이 활발하다.
문화유적은 도웅리와 벽라리에 지석묘군, 대리에 칠층각(문화재자료 제65호), 앵남리에 지석묘군과 오현당, 교리에 화순향교 대성전(유형문화재 제63호)·화순향교·만화루(문화재자료 제60호), 다지리에 최경회부조묘(崔慶會不祧廟, 문화재자료 제64호)가 있다. 광덕리에는 조수성(曺守誠)과 조황(曺滉)의 충의를 기린 쌍충각이 있으며, 대리에 평택임씨의 칠충각이 있다. 또한, 동구리에 만연사, 일심리에 송월사, 삼천리에는 고사정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4개 교, 중학교 2개 교, 고등학교 2개 교가 있다.
교(校)·향청(鄕廳)·만연(萬淵)·신기(新基)·훈(訓)·동구(洞口)·유천(柳川)·일심(一心)·다지(茶智)·광덕(廣德)·삼천(三川)·이십곡(二十谷)·대(大)·강정(江亭)·벽라(碧蘿)·감도(甘道)·계소(桂所)·도웅(道熊)·세량(細良)·연양(蓮陽)·내평(內坪)·서태(西台)·앵남(鸚南)·수만(水萬)·주도(周道) 등 25개 리가 있다.
2. 남면(南面)
군의 동부에 위치한 면. 면적 86.54㎢, 인구 2,354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사평리이다. 본래 동복군 지역으로 동복읍내의 남쪽이 되므로 내남면(內南面)·외남면(外南面)으로 구분되어 내남면은 야동·다공 등 26개 리를 관할하였고, 외남면은 영동·신동 등 21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그리고 1932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시에 두 면이 병합되면서 남면으로 개칭되었다.
면의 동부에는 모후산, 서부에 천왕산(天王山,424m)·구봉산(九峰山), 남부에 까치봉(578m)·말봉산(584m)·골미산(415m)·화산봉(花山峰,349m) 등이 솟아 있어 대부분의 지역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동복천이 중앙을 동남류하며 유역에 좁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쌀·보리가 주로 재배되며, 단감의 생산이 많고 한우·젖소·닭의 사육이 활발하다. 산지에서는 토종벌꿀을 생산한다.
교통은 광주∼보성간의 국도가 면의 중앙을 통과하며, 여기에 이웃면들과 통하는 지방도가 연결되어 있어 편리하다. 문화유적은 사평리·벽송리·절산리·남계리 등에 지석묘(전라남도 기념물 제124호), 사평리에 임대정원림(전라남도 기념물 제69호), 유마리에 유마사 및 유마사해련부도(보물 제1116호)가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 중학교 1개 교가 있다.
사평(沙坪)·대곡(大谷)·검산(檢山)·운산(雲山)·원(院)·벽송(碧松)·장전(長田)·절산(節山)·사수(泗洙)·주산(舟山)·복교(福橋)·남계(南溪)·유마(維摩)·다산(茶山)·용(龍)·내(內) 등 16개 리가 있다.
3. 능주면(綾州面)
군의 중서부에 위치한 면. 면적 15.77㎢, 인구 3,657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석고리이다. 본래 능주군 지역으로 능주 읍내가 되므로 주내면(州內面)이라 하여 교촌·남거 등 18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회덕면(懷德面)이 병합되고 능주면으로 개칭되면서 화순군에 편입되었다.
면의 동부와 남서부는 100∼200m의 낮은 산지이다. 능주천이 북서류하고 화순천이 서부 경계를 따라 남류하여 원지리에서 합류하여 지석천이 되어 서류한다. 유역에 넓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쌀·보리 등이 주로 재배되며 원지리에는 소채단지가 있다.
교통은 경전선이 면의 중앙을 남북으로 통과하며 능주역과 만수역이 있다. 김제∼장흥간의 국도가 이와 병행하여 통과하고, 한천∼남평간의 지방도가 동서로 통과하고 있어 매우 편리하다.
문화유적은 정남리에 능주향교·조광조유허비와 지석묘군·고분, 관영리에 영벽정, 천덕리에 고분이 있다. 내리에 내리성지(內里城址), 석고리에는 능주목 동헌의 정문이었던 죽수절제아문이 있으며, 잠정리에 삼충각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2개 교, 중학교 1개 교, 고등학교 1개 교가 있다.
석고(石庫)·남정(南亭)·정남(井南)·잠정(蠶亭)·내(內)·관영(貫永)·천덕(千德)·만인(萬仁)·광사(廣思)·백암(白巖)·만수(萬水)·원지(元池) 등 12개 리가 있다.
4. 도곡면(道谷面)
군의 서부에 위치한 면. 면적 38.17㎢, 인구 3,073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효산리이다. 본래 능주군 지역으로 넓고 큰 골짜기가 되므로 대곡면(大谷面)이라 하여 중대곡·대대곡 등 14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오도면(吾道面)과 화남면(花南面)·서면(西面)·남평군(南平郡) 저포면(猪浦面) 일부가 병합되면서 오도와 대곡의 이름을 따서 도곡면으로 개칭된 뒤 화순군에 편입되었다. 1983년에 주도리가 화순읍에 편입되었다.
면의 북부와 남부는 100∼200m의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석천이 중앙을 서류하고 유역에 비옥한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쌀·보리가 주로 생산되며, 덕곡리를 중심으로 지석천 연변에는 각종 채소와 고추 재배가 활발하고 돼지 사육도 성하다. 맛 좋은 참외 산지로도 유명하다.
교통은 여러 개의 지방도가 중앙 평야지대에서 교차하고 있어 편리하다. 문화유적은 월곡리에 죽수서원·양동호가옥(중요민속자료 제152호)·양승수가옥(중요민속자료 제154호), 죽청리에 죽산사, 신덕리에 하남정씨감강문(河南程氏三綱門)이 있다. 또한, 대곡리에서는 석기와 청동유물(국보 제143호)이 출토되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2개 교, 중학교 1개 교가 있다.
효산(孝山)·대곡(大谷)·월곡(月谷)·쌍옥(雙玉)·평(坪)·덕곡(德谷)·신성(新星)·천암(泉巖)·신덕(新德)·미곡(美谷)·죽청(竹靑)·원화(元花) 등 12개 리가 있다.
5. 도암면(道巖面)
군의 남서부에 위치한 면. 면적 50.90㎢, 인구 1,587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원천리이다. 본래 능주군 지역으로 도장면(道莊面)이라 하여 벽동·봉동 등 21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호암면(虎巖面)과 남평군 다소면(茶所面) 도롱리·구다리 일부가 병합되면서 도장과 호암의 이름을 따서 도암면으로 개칭되었고 화순군에 편입되었다.
면의 남부에 화학산·개천산·광덕산(廣德山,377m)·선왕산 등이 있어 300∼500m 내외의 산지로 지형이 험하다. 북부는 100∼200m의 낮은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암정천(巖淨川)이 면의 중앙을 북류하며 유역에 좁은 평야가 남북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쌀과 보리가 주로 생산되며, 산지에서 임산물 생산이 많다. 화순포도의 주산지이다.
교통은 이웃 면들과 군도가 연결되어 있을 뿐 불편하다. 문화유적은 대초리에 지석묘군과 운주사의 천불천탑이 있다. 경내에 연화탑(蓮花塔)·구층석탑(보물 제796호)·석조불감(보물 제797호)·원형다층석탑(보물 제798호)·4각석실미륵석불을 비롯하여 16탑과 50불상이 있다. 정천리에는 밀양박씨삼강문과 지석묘가 있으며, 운월리·벽지리에 지석묘군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 중학교 1개 교가 있다.
원천(源泉)·운월(雲月)·도장(道莊)·벽지(碧池)·정천(淨川)·지월(池月)·등광(登光)·대초(大草)·천태(天台)·용강(龍江)·호암(虎巖)·우치(牛峙)·봉하(鳳下)·왕정(旺亭)·행산(杏山) 등 15개 리가 있다.
6. 동면(東面)
군의 중북부에 위치한 면. 면적 67.05㎢, 인구 3,686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장동리이다. 본래 화순군 지역으로 화순읍내의 동쪽이 되므로 동면이라 하여 청궁·마산 등 36개 리를 관할하였다.
1895년에 능주군에 편입되어 동일도면(東一道面)과 동이도면(東二道面)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광주군 지한면(池漢面) 중지리·강대리가 병합되고 다시 동면으로 개칭되면서 화순군에 편입되었다.
무등산의 지맥이 면의 북부와 동부에 뻗어내려 오산(鰲山,687m)·건지산·천왕산 등이 솟아 있으며, 대부분 지역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화순천이 중앙을 서류하며 유역에 좁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쌀과 보리가 주로 생산되며 한우·젖소·닭 사육이 활발하다. 특산물로는 벌꿀과 표고버섯이 있다. 광업은 복암리에 전라남도 제일의 무연탄 산지인 화순광업소가 있다.
교통은 광산철도인 화순선이 복암까지 연결되어 있다. 광주∼장흥간의 국도와 광주∼보성간의 국도, 화순∼순천간의 국도가 교차하고 있어 매우 편리하다. 문화유적은 복암리에 지석묘군, 백룡리에 지석묘와 오성산성이 있고, 장동리에 육충마애비(六忠磨崖碑)가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 중학교 1개 교가 있다.
장동(壯東)·백룡(栢龍)·언도(彦道)·서성(瑞城)·국동(菊東)·청궁(靑弓)·마산(馬山)·무포(舞浦)·경치(景峙)·복암(福巖)·오동(梧桐)·천덕(泉德)·운농(雲農)·옥호(玉壺)·대포(大浦) 등 15개 리가 있다.
7. 동복면(同福面)
군의 동부에 위치한 면. 면적 62.96㎢, 인구 1,773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독상리이다. 본래 동복군 지역으로 동복 읍내가 되므로 읍내면(邑內面)이라 하여 연동·둔동 등 27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내남면 신암리 일부가 병합되고 동복면으로 개칭되어 화순군에 편입되었다.
면의 동부는 밤실산·모후산 등이 있어 높은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서부에는 동복천이 남류하며 유역에 좁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쌀·보리·마늘·양파 등이 주로 재배되며, 호두·잣·감 생산도 많다. 산간 지역에서는 한봉꿀 생산이 많고, 특산물로는 삼베가 유명하다. 최근에는 송이버섯. 광업은 가수리·읍애리에서 무연탄이 채굴된다.
교통은 화순∼순천간의 국도가 동서로 통과하며, 군도가 남북으로 연결되어 있어 편리하다. 문화유적은 구암리에 지석묘군, 연월리에 지석묘군과 동복향교(문화재자료 제125호)·도원서원이 있다. 안성리에 안성리성지, 신율리한산사지에 삼층석탑(문화재자료 제63호)과 부도, 독상리에 석등(문화재자료 제62호)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 중학교 1개 교가 있다.
독상(獨上)·칠정(漆井)·천변(川邊)·유천(楡川)·신율(新栗)·가수(佳水)·안성(安城)·연월(蓮月)·읍애(邑艾)·연둔(蓮屯)·구암(龜巖)·한천(寒泉) 등 12개 리가 있다.
8. 북면(北面)
군의 북동부에 위치한 면. 면적 85.41㎢, 인구 1,763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이천리이다. 본래 동복군 지역으로 동복 읍내의 북쪽이 되므로 내북면(內北面)·외북면(外北面)의 두 면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내북면은 걸생내노 등 16개 리, 외북면은 원촌·외애 등 20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화순군에 편입되었다. 1932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시 두 면이 병합되고 북면으로 개칭되었다.
면의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동부에 백아산이 솟아 있다. 동북천(同北川)이 면의 서부를 남류하고 외애천이 중앙을 남류하며, 내북천이 동부를 남서류한다. 이들 하천유역에는 좁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쌀·보리가 주로 재배되며, 감의 산출이 많고, 인삼재배도 행하여진다. 특산물로는 삼베가 있고, 산에 자생하는 싸리를 이용한 싸리제품 생산이 많으며 젖소 사육이 성하다.
교통은 광주∼장흥간의 국도가 면의 중앙을 남북으로 통과하고 여기에 지방도가 연결되어 있다. 문화유적은 수리에 백아산 아천동굴(전라남도 기념물 제24호), 용곡리에 남방식 지석묘군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 중학교 1개 교가 있다.
이천(二川)·임곡(林谷)·옥(玉)·서유(西酉)·맹(孟)·남치(藍峙)·원(院)·송단(松坍)·방(芳)·노치(蘆峙)·길성(吉星)·와천(瓦川)·다곡(多谷)·수(水)·노기(蘆基)·용곡(龍谷) 등 16개 리가 있다.
9. 이서면(二西面)
군의 북부에 위치한 면. 면적 52.71㎢, 인구 1,010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야사리이다. 본래 동복군 지역으로 동복 읍내의 서쪽이 되므로 내서면(內西面)이라 하여 서촌·장월 등 13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외서면(外西面)과 광주군 지한면 장복리 일부가 병합되어 이서면으로 개칭된 뒤 화순군에 편입되었다.
면의 서부에 무등산·안양산 등 높은 산이 솟아 있어 그 지맥이 동쪽으로 뻗어 있고, 동부에는 동복호가 있다. 동복천 지류가 중앙을 동류하며 유역에 좁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쌀과 보리·서류·콩 등이 주로 재배되며, 사과·배 등도 생산된다. 특산물로는 삼베가 생산된다.
교통은 담양∼보성간의 국도가 동부를 통과하고 있다. 동쪽에는 동복호가, 서쪽에는 무등산 산지가 가로놓여 있어 불편하다. 문화유적은 월산리·보산리·장학리에 지석묘군, 창랑리에 지석묘군과 물염정(勿染亭)이 있다. 영평리에는 규봉사와 마애여래좌상이 있으며, 장학리에 망미정(望美亭)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가 있다.
야사(野沙)·서(西)·월산(月山)·창랑(滄浪)·보월(保月)·인계(仁溪)·영평(永坪)·안심(安心)·갈두(葛頭)·도석(道石)·보산(寶山)·장학(獐鶴) 등 12개 리가 있다.
10. 이양면(梨陽面)
군의 남동부에 위치한 면. 면적 92.12㎢, 인구 1,961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오류리이다. 본래 능주군 지역으로 도림면(道林面)이라 하여 이양·신양 등 26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화순군에 편입되었고, 1932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시에 송석면(松石面)이 병합되면서 이양리 이름을 따서 이양면이 되었다.
면의 동쪽에 계당산, 남쪽에 봉화산(烽火山,465m)·고비산(高飛山,422m), 북쪽에 촛대봉(522m)·두봉산 등이 솟아 있어 대부분 지역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능주천이 북서류하며 서부에 좁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쌀·보리·콩·고구마 등이 주로 재배된다. 광업은 강성리에서 무연탄이 생산된다.
교통은 경전선이 남서부를 통과하며 이양역·도림역이 있고, 광주∼장흥간의 국도가 서부를 지난다. 여기에 보성으로 통하는 지방도가 연결되어 있어 편리하다. 문화유적은 증리에 쌍봉사가 있으며, 경내에 철감선사탑(국보 제57호)과 철감선사탑비(보물 제170호)가 있다. 강성리에 송석정, 쌍봉리에 학포당(전라남도 기념물 제92호)과 지석묘군, 송정리·매정리에 지석묘군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분교 1개 교), 중학교 1개 교, 고등학교 1개 교가 있다.
오류(五柳)·금릉(金陵)·강성(江聲)·품평(品坪)·이양(梨陽)·율계(栗溪)·송정(松亭)·초방(草坊)·매정(梅亭)·연화(蓮花)·구례(求禮)·쌍봉(雙峰)·증(甑)·묵곡(墨谷)·용반(龍盤)·장치(莊峙)·옥(玉) 등 17개 리가 있다.
11. 청풍면(淸豊面)
군의 남부에 위치한 면. 면적 50.19㎢, 인구 1,129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차리이다. 본래 능주군 지역으로 세청면(世淸面)이라 하여 구암·한한 등 10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신풍면(新豊面)이 병합되었고 세청과 신풍의 이름을 따서 청풍면으로 개칭된 뒤 화순군에 편입되었다.
대체로, 동고서저의 지형으로 서부에 화학산·금성산(錦城山, 468m)·국사봉·봉미산 등이 솟아 있다. 능주천이 동부를 북류하며 북동부에 좁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쌀·보리·고추·서류가 주로 재배된다. 특산물로는 더덕이 재배된다. 광업은 신석리와 이만리에서 무연탄이 채굴된다.
교통은 광주∼장흥간의 국도만 면의 서부를 지나고 있어 불편하다. 문화유적은 차리에 지석묘군과 명학정(鳴鶴亭), 불상을 봉안하는 석굴암이 있으며, 풍암리에 입석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가 있다.
차(車)·풍암(風巖)·한지(閑池)·어(漁)·세청(世淸)·대비(大屄)·백운(白雲)·청룡(靑龍)·이만(二晩)·신석(新石)·신(新) 등 11개 리가 있다.
12. 춘양면(春陽面)
군의 남서부에 위치한 면. 면적 49.95㎢, 인구 2,017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석정리이다. 본래 능주군 지역으로 부춘면(富春面)이라 하여 지동·대치 등 19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단양면(丹陽面)이 병합되고 부춘과 단양의 이름을 따서 춘양면으로 개칭되면서 화순군에 편입되었다.
남부는 200∼300m의 산지, 북부는 100m 내외의 저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 사이의 계곡을 따라 능주천의 소지류들이 동류하여 본류에 합치면서 유역에 넓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쌀과 보리·깨·채소·복숭아 등이 주로 재배된다. 광업은 용두리에서 소석회가 산출되며, 가봉리에 주석광산이 있다.
교통은 경전선이 면의 동부를 남북으로 지나며 석정역이 있다. 김제∼장흥간의 국도가 이와 병행하여 지나며 지방도가 연결되어 있어 편리하다. 문화유적은 대신리에 해망서원, 가동리에 개천사, 가봉리에 예성산성과 모의정(募義亭)이 있다. 대신리 고인돌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고 사적 제1410호로 지정되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가 있다.
석정(石亭)·화림(花林)·대신(大薪)·회송(會松)·양곡(陽谷)·용곡(龍谷)·월평(月坪)·가동(可東)·변천(邊川)·산간(山澗)·가봉(佳鳳)·용두(龍頭)·우봉(牛峰)·부곡(富谷) 등 14개 리가 있다.
13. 한천면(寒泉面)
군의 중서부에 위치한 면. 면적 65.27㎢, 인구 1,475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한계리이다. 본래 능주군 지역으로 능주읍내 동쪽이 되므로 동면이라 하다가 금오산의 이름을 따서 금오면(金鰲面)으로 개칭되었다.
그 뒤 다시 영내면(嶺內面)·영외면(嶺外面)의 두 면으로 나누어졌다. 1895년에 한천면으로 개칭되어 오산·산음 등 31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동복군 외남면(外南面) 월산리·운산리·송산리 일부가 병합되고 화순군에 편입되었다.
면의 동부에 형제봉(459m)·장재봉, 서부에 연주산, 남부에 두봉산·노인봉·용암산·촛대봉, 북부에 천운산·깃대봉(470m)·덕음산 등이 솟아 있어 대부분 지역이 400∼500m의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동복천의 지류가 북동류하며 유역에 좁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쌀·보리·대마·고추·배 등이 주로 재배된다. 광업은 오음리의 탄광에서 많은 양의 무연탄이 채굴된다.
교통은 석탄운반을 위해 탄광지역으로부터 서쪽으로 지방도만 통과하고 있어 불편하다. 문화유적은 금전리에 지석묘, 한계리에 금오산성지(문화재자료 제118호)와 용암사, 모산리에는 포충사(褒忠祠), 죽수서원(문화재자료 제130호)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가 있다.
한계(寒溪)·모산(牟山)·금전(金田)·정(政)·가암(加巖)·오음(午陰)·반곡(盤谷)·평(坪)·정우(丁友)·동가(東佳)·고시(古侍) 등 11개 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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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군은 1읍 12면 188 법정리 349 행정리 990반으로 되어 있습니다.
화 순 읍 25 73 310
한 천 면 11 18 35
춘 양 면 14 22 65
청 풍 면 11 16 50
이 양 면 17 29 72
능 주 면 12 18 57
도 곡 면 12 27 59
도 암 면 15 24 41
이 서 면 12 15 25
백 아 면 16 22 62
동 복 면 12 22 60
사 평 면 16 29 65
동 면 15 34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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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일
1. 방위구분 면 명칭 개정 - 북면 → 백아면, 남면 → 사평면
2. 불합리한 법정리 경계조정 : 3읍면 / 17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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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에선 지난해 7월 ‘남구’를 ‘미추홀구’로 변경했다. 도시가 커지면서 방위와 맞지 않아 혼란을 초래했기 때문이다. 미추홀은 인천 발상지인 문학산 일대를 일컫는 옛 지명이다.
2018년 7월 구의 명칭이 남구에서 미추홀구로 변경되었다. 미추홀구라는 이름은 인천의 옛 지명인 '미추홀'에서 따온 것이다.
2018년 7월 1일부터 백제시대 지명을 따서 미추홀구로 개칭되었다.
정선군의 ‘동면’은 ‘화암면’, ‘북면’은 ‘여량면’으로 재탄생했다.
2009년 5월에는 동면을 화암면으로, 북면을 여량면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임계면 골지리를 문래리로 개칭했다.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1921년에 면사무소를 호촌리에서 현재의 화암리로 이전하였다. 2009년 5월 1일에 동면이 화암면으로 개칭되었다.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면 소재지가 남평으로 되었다가 1932년에 여량리로 이전되었다. 2009년 5월 1일에 북면이 여량면으로 개칭되었다.
영월군도 ‘서면’을 지형의 특색을 살려 ‘한반도면’으로, 김삿갓의 생가와 묘지가 있는 ‘하동면’을 ‘김삿갓면’으로 바꾸면서 유명세를 탔다. 영월군 쪽은 “면 이름을 특색있게 바꾼 뒤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축제나 판매 때 큰 도움이 된다. 주민들도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