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행기 15.3 삿포로 모이와산의 야경

[쩝~~]

 저멀리 모이와산을 오르내리는 로프웨이가 보이고,,,,

 해가 지기전에 서둘러 산아래에 있는 로프웨이역에 도착합니다.

 모이와산은 삿포로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로, 해발 531m높이의 산입니다.

 로프웨이 왕복 이용요금은 1,100엔으로 만만치 않은 금액이긴 하지만, 저는 오늘 삿포로 셀렉트 티켓을 쓰기에 부담없이 로프웨이에 탑승합니다.

 덜덜~거리며 로프웨이가 출발하고,

 잠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정상 언저리에 올라섭니다.

 로프웨이에서 내리면, 이렇게 설상차를 타고 다시한번 이동해야 비로소 정상 전망대에 도착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설상차뒤에 루돌프 사슴썰매를 매달아 놓아서 희망자(?)는 썰매에 앉아도 되지만, 아쉽게도 오늘은 썰매가 없었습니다ㅠ.ㅠ

 한겨울에도 잘만 매달아놓더만 어째서 오늘은,,,,orz  

 전망대 옥상에 자리를 잡고 삿포로의 야경을 감상합니다.

음,,,  기대만큼의 멋진 야경은 아닙니다.

삿포로란 도시가 워낙 인위적이다보니, 화려하긴 하지만 삿포로만의 특색있는 야경의 모습이 없어서 좀 밋밋하단 생각이 드네요. 

이로써 북해도지역의 여행일정이 전부 끝이 났네요.  

창코나베의 마이너버전(?)인 창코동으로 섭섭함을 달래며 북해도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천민수]

여행기 잘 읽고 있습니다` : ) 펜탁스 카메라를 쓰신다니 더 반갑네요.ㅎ 디지털카메라 들고 다녀오신 여행도 부럽고...(아...DSLR...) 앞으로도 열심히 보겠습니다~^^

[수리산산꾼]

삿포로 야경이 너무 멋저여 감상 잘하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