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달러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부진으로 코스피지수가 급락한 영향으로 상승압력을 받았으나 KB국민은행의 자사주 매각관련 달러매도 물량이 출회되었으며 외국인투자자들의 국내 채권매수 달러매도에 따라 상승폭은 제한되며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하여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어제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발표되었으며 유로존 부채위기 우려로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으며 역외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전거래일 대비 2.00원 오른 1,059.00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코스피지수가 하락폭을 키웠으며 아시아시장에서 유로화가 추가 하락하면서 원달러환율은 1062.50원까지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그러나 1060원대에서 네고물량이 공급되었으며 KB 국민은행 자사주 내각관련 달러매도 물량도 나오면서 상승폭은 제한되며 보합수준까지 밀렸으며 전 거래일 대비 0.80원 오른 1057.8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환율의 급격한 변동시 쏠림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미세조정 개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혀 1050원선에서는 달러매수 개입 경계감도 커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유로존의 부채위기가 이탈리아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였으며 역외환율도 7원 이상 상승한 영향으로 강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로존의 3위 경제대국인 이탈리아에 대한 재정부채위기가 확산되고 있으며 이탈리아 채권수익률이 10년래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유로존의 재정부채비율이 높은 아일랜드 포르투갈 벨기에의 국가신용부도 스왑에 대한 스프레드가 급등하는 증 유로존의 부채위기 확산으로 안전자산 선호추세 강화에 따라 다우지수 등 글로벌 증시가 급락세를 보였으며 달러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역외시장에서 원달러환율도 7원 이상 상승하여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대외시장의 불안여파로 국내 주식시장도 대외 시장에 영향을 받아 하락할 것으로 보여 달러매도심리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틀간 달러매도물량으로 작용했던 KB국민은행 자사주 매각관련 달러매도물량도 대부분 소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역외의 숏커버성 달러매수도 유입될 것으로 보여 오늘 원달러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으면서 1060원대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유로존의 부채위기가 유로존 3위 경제대국인 이탈리아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이탈리아 국채수익률이 급등하였으며 유로존의 재정부채 비율이 높은 아일랜드 포르투갈등의 신용부도 스와프(CDS) 스프레드가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으로 유로화는 7주래 최저 수준으로 급락하였습니다
이탈리아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5.64%까지 올라 10년래 최고수준까지 급등하였으며 아일랜드의 국가신용부도비율 스프레드는 1000bp를 넘어섰으며 벨기에의 5년물 CDS 스프레드도 사상 처음으로 200bp를 넘어섰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이탈리아 재정위기 사태에 대비해 유로존 구제금융 기금을 지금의 두 배인 1조5000억유로(약 2248조원)로 늘려야 한다는 논의까지 나왔다는 보도도 잇따랐습니다
유로화는 유로존의 전방위적인 부채위기 확산으로 1.7% 급락한 1.4030으로 마감돼 7주래 최저수준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추세 강화에 따라 0.5% 강세를 보이면서 80.26으로 마감됐습니다
캐나다달러는 유로존의 부채위기 확산과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에 따른 경기 둔화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였으며 국제유가도 하락한 영향으로 0.6% 약세를 보이면서0.9688 로 마감됐습니다
호주 및 뉴질랜드 달러도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수요 감소로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호주달러는 1.0% 가까이 하락한 1.0654 로 마감됐으며 뉴질랜드달러도 1.0% 이상 급락한 0.8291로 마감됐습니다
정보제공 : 월드센터 이준수 지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