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관광벨트 사업과 관련해 국비 50% 지원의 유스호스텔이 문내 지역의 강강술래 전수
관 옆 산 밑쪽에 건립될 예정임에 따라 해남 대흥사 유스호스텔의 존폐론이 다시 고개를
들 예정이다.
해남군이 9일 아침 최종 추진 방향을 결정한 내용에 따르면 문내 우수영 지역에 유스호스텔
은 내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지하 1층에 지상 3층의 규모로 국비 26억, 도비 2억6
천, 군비 23억4천만원이 투입돼 지을 예정이나, 해남 유스호텔이 관 지원이 없이 운영이 되
지 않을 만큼 사실상 적자로 운영이 되어온 상태인데다, 문내 우수영 지역이 해남 대흥사권
에 비해 관광지 조성이 약해 규모만 확대한다고 효율적인 운영이 될지는 불확실하다는 것이
다. 해남군은 진도와 화원관광단지와 연계되어 있고, 이순신 유적지라는 점을 들고 있으나
학생들의 수련과 오락 등 여건이 많은 것은 아닌 실정이어, 해남군은 번지점프, 암벽타기,
외줄타기, 기초유격장 등 종합계획에 반영한다는 입장이나 현재의 종합계획에는 일체 반영
이 되지 않은 불확실한 상태이며, 학생수련회, 기업사원 유치 등을 들고 있으나 당초 학생
들 전체가 올 경우 해남 유스호스텔의 약 250명 수용으로는 부족한 점을 들어 시행계획을 수
립한 것으로 분석할 때 군비 23억여원이 투입효과에 대해 낙관론만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번지시설의 경우 보통 1회 점프시 수만원을 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학생들에게 쉬
운 것은 아니고, 현재의 인근 관광이 학생들보다 성인을 위한 관광 및 J프로젝트로 인한 호
텔 등의 건립을 고려할 때도 수익성 충분하지 않은 가운데 예산을 반납해야 할 입장이어 추
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운영은 건립 후 직영, 위탁, 임대의 방법을 검토한다는 방침이
다. 문내 유스호스텔 건립은 문내 지역의 종합 개발 계획에 의거한 대형 주차장 확보와 바
다를 연한 횟집 등 상권조성, 문화행사 등으로 지역 경제활성화 측면을 고려한다면, 물론 기
업체 연수를 유치하기도 하겠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될 것으로 여겨지지 않는 실정이
며, 대흥사 유스호스텔이 개보수와 존립문제가 다시 도마에 오를 예정이다.[해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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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소식
약 500명 수용 청소년 수련원 문내에 건립예정
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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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2 12:0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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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적자가 된다는것은 운영의 문제 겠지요..유스호스텔이 생긴다면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운영의 묘를 살린다면 해남을 위해서도 매우 좋릉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