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 35기 김우주 선생님의 새 책 ＜초초숲에서 만나＞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27기 어윤정]

소심한 친구를 매서운 눈빛으로 주눅 들게 하고
내 생각과 다른 친구를 뾰족한 이빨로 욕하고
반갑게 다가오는 새 친구를 날카로운 발톱으로 할퀴는
그런 친구가 없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 초초숲!

다정한 친구가 될 수 있다면 누구나 올 수 있는 초초숲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마루비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이랑 놀래’ 여섯 번째 작품으로 김우주 작가가 쓰고, 이지오 화가가 그린 《초초숲에서 만나》가 출간되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 초초숲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개인의 가치와 이웃 간의 사랑과 연대,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포용력, 더불어 사는 삶의 모습들을 다룬 작품으로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나와 다른 여러 사람들의 일상을 보다 성숙하고 배려 깊게 바라보게 해주리라 믿습니다. 자, 그럼 펀과 루, 토야가 기다리고 있는 초초숲으로 들어가 볼까요!

목차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 초초숲 6

* 친구가 필요해 /11
* 마법의 손수건 /25
* 토야의 심부름 /39
* 루돌프가 되고 싶어 /61
* 새로운 친구 /75

작가의 말

출판사 리뷰

소심한 친구를 매서운 눈빛으로 주눅 들게 하고
내 생각과 다른 친구를 뾰족한 이빨로 욕하고
반갑게 다가오는 새 친구를 날카로운 발톱으로 할퀴는
그런 친구가 없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 초초숲!

다정한 친구가 될 수 있다면 누구나 올 수 있는 초초숲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마루비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이랑 놀래’ 여섯 번째 작품으로 김우주 작가가 쓰고, 이지오 화가가 그린 『초초숲에서 만나』가 출간되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 초초숲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개인의 가치와 이웃 간의 사랑과 연대,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포용력, 더불어 사는 삶의 모습들을 다룬 작품으로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나와 다른 여러 사람들의 일상을 보다 성숙하고 배려 깊게 바라보게 해주리라 믿습니다. 자, 그럼 펀과 루, 토야가 기다리고 있는 초초숲으로 들어가 볼까요!

외모가 비슷해야 친구가 되는 건 아니야.

아기 코끼리 펀은 노래 부르고 춤추기를 좋아 하지만 함께 놀아줄 친구가 없어 늘 티비만 보며 지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부끄러움을 잘 타는 사슴 루와, 유쾌하고 씩씩한 토끼 토야가 찾아와 함께 놀자고 합니다. 그런데 펀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친구들을 돌려보냅니다. 이유는 루와 토야는 펀과 같은 코끼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 펀에게 루와 토야는 이렇게 노래합니다.

겉모습은 다르지만 같은 노래를 부르는 친구들!
겉모습은 다르지만 같은 춤을 추는 친구들! -본문 21쪽

그제야 펀은 비록 모습이 달라도 얼마든지 친구가 되어 함께 춤추고 노래고 함께 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비록 생김새와 사는 나라, 인종이 달라도 펀과 루, 토야처럼 시끌벅적한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친구가 될 수 있는 거랍니다.

소중한 걸 잃었는데도 슬퍼하지 않는 건 이상한 일이야

루에게는 무척 아끼는 돌멩이가 있어요, 하지만 실수로 호주머니에 넣어둔 돌멩이를 잃어버리고 말았어요. 그때부터 루는 시도 때도 없이 돌멩이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며 슬퍼합니다. 친구인 펀과 토야는 루가 하루빨리 돌멩이를 잊고서 예전의 루로 돌아와 함께 신나게 놀기를 바라지만 루는 그러고 싶지 않아요. 왜냐하면 돌멩이를 너무나 좋아했기 때문에 금방 잊고 싶지 않았던 거죠.

“아직은 더 슬프고 싶어. 소중이 아끼던 걸 잃어버렸는데 내가 더 이상 슬퍼하지 않는 건 이상한 일이니까.”-본문 37쪽

이 이야기는 친한 사이일수록 서로의 감정을 마음대로 판단하거나 잘 아는 사이라고 해서 자기 마음대로 끌고 가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친구의 감정은 오로지 친구의 것으로 설령 그 감정이 때때로 불편하고 이해하기 어려워도 기다려 주고 인정해 줄 때 한층 성숙한 친구관계로 성장해 갈 수 있음을 말해 줍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기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특징을 지니고 태어납니다. 루는 이웃들에게 기쁨을 전달하는 루돌프가 되고 싶지만 빨간 빛이 나는 코를 물려받지 못해 그럴 수가 없어요. 하지만 펀과 토야의 배려로 루는 자신에게 주어진 그 모습으로 루돌프가 되었어요. 우리 역시 이웃을 돕고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건 타고난 외모나 빼어난 신체적 특징이 아닌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초초숲 친구들을 통해 깨달을 수 있어요.

“뿔을 예쁘게 다듬고, 힘을 키우는 건 노력하면 할 수 있어. 하지만 코에서 빨간 빛이 나는 건 아무리 노력해도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었어. 그래서 더 속상해.-본문 68쪽

초초숲에 온 새 친구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평화로운 초초숲 마을에 침입자 마오가 나타났어요. 마오는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가진 사납고 무서운 동물이지만 꽃과 풀, 나무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마오가 사는 세상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없어 외로웠어요.

“나는 꽃이 좋고 풀이 좋고 나무가 좋아, 하지만 우리 엄마와 아빠, 친구들은 그렇지 않아. 모두 나를 사랑해 주지만 외로웠어, 초록 이파리와 색색의 꽃이 얼마나 고운지 누구와도 이야기하지 못했으니까! 그래서 초초숲으로 온 거야,”-본문 81쪽

어린이 여러분, 우리도 조금만 관심을 갖고 주변을 살펴보면 마오 같은 외로운 친구가 보일 거예요. 그렇다면 초초숲의 세 친구 펀과 루 그리고 토야처럼 다가가 손을 잡아 주세요. 친구가 되어 주세요. 나랑 다른 생각을 가진 친구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세상은 더 평화롭고 재미있고 신기한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신나는 곳이 될 수 있답니다. 바로 세 친구가 사는 초초숲처럼요!

<저자 소개>

김우주 (지은이) 

대학에서 문헌정보와 문예창작을,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습니다. 2017년 제9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동화 부문)을 받으며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림책 《엄마 얼굴》에 글을 쓰고 동화책 《지금은 여행 중》 《2022봄 우리나라 좋은동화》(공저)를 펴냈습니다. 어린이를 믿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최근작 : <초초숲에서 만나>,<2022 봄 우리나라 좋은동화>,<지금은 여행 중> … 총 3종

[27기 어윤정]

김우주 선생님! 새 책 출간 축하드려요. 선생님이 쓰신 저학년 책은 또 얼마나 매력적일 지 궁금합니다. 좋은 친구들이 반겨줄 것만 같은 초초숲으로 저도 찾아갈게요. 오래도록 사랑 받는 책이 되길 바랍니다.

[김우주(35기)]

어윤정 선생님~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화세상에서 자주 뵈어요!

[전성현(21기)]

김우주 선생님, 졸업하시자마자 멋지게 두 번째 새 책을 출간하셨네요~ 새 책 출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독자들의 많은 사랑 받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김우주(35기)]

전성현 선생님 덕분에 무사히 졸업하고 동문이 되어 이런 축하를 받네요! 감사합니다. ^^

[17기 최은영]

김우주 선생님 졸업과 함께 출간의 기쁨을 누리시네요~~ 축하의 마음 전합니다!! 동화세상에서 자주 봬요!!

[김우주(35기)]

동화세상 졸업하자마자 좋은 일이 있는 걸 보니 잘 온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29기 은경]

우주샘, 새 책 출간 축하드려요~~ 넘 사랑스런 이야기일 것 같아요. 초초숲으로 고고~^^

[김우주(35기)]

다정한 은경쌤~ 감사해요. 저도 이 작품이 사랑스럽게 읽히면 좋겠어요. ^^

[윤혜숙(6기)]

우주샘, 새 책 출간 축하드려요. 그림만 봐도 읽고 싶게 만드네요. 초초숲 이름도 재밌고요.

[김우주(35기)]

초초숲 이름을 힘들게 지었는데 예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슬영 (24기)]

김우주 선생님, 새 책 출간 축하드려요~!! 사랑스러운 이야기 같아요! 오랫동안 많은 사랑 받는 책이 되길 빌겠습니다*^^*

[김우주(35기)]

축하 감사드려요. 지슬영 선생님의 신간도 널리널리 예쁨받기를 바랄게요!

[10기 이경순]

차분히 조곤조곤 말씀하시던 우주샘 얼굴이 떠오르네요.
우주샘, 졸업도 새 책 출간도 모두 축하드려요.
오래오래 널리널리 사랑 받는 책 되길요~.^^

[김우주(35기)]

저도 선생님의 수업이 따뜻하게 기억 남아요. 감사드립니다. ^^

[22기 남온유]

지금은 여행 중, 참 인상깊게 읽었는데 예쁜 저학년 동화를 쓰셨네요. 응원과 축하를 전합니다. 초초숲으로 산책가야겠어요.^^

[김우주(35기)]

<지금은 여행 중>과는 분위기가 달라서 긴장되고 설레요. 응원 감사드립니다!

[김다해(30기 김경애)]

김우주 선생님~ 졸업과 동시에 책 출간이라니 멋지십니당! 출간 축하드려요. 그나저나 저도 초초숲으로 놀러가고 싶네요~~

[김우주(35기)]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서 놀러오세요~^^

[정혜정(35기)]

우주 샘의 <지금은 여행 중>을 무척 좋아하는 독자로서, 이번 저학년 동화도 읽어 볼 시간을 기다리며 설렙니다.
초초숲 초초숲 어~쩜 계속 읊조리고만 싶은 리듬이네요. 축하해요. 듬~뿍듬뿍요^^

[김우주(35기)]

초초숲 초초숲~ 우리 혜정쌤의 나긋한 목소리로 꼭 들려주세요. 축하 감사해요!

[21기 황명숙]

김우주 선생님, 출간을 축하드려요!
어머, 초초숲 너무 가 보고 싶네요! ^^
꾸준한 사랑을 받는 책이 되길 바랍니다!!!

[김우주(35기)]

황명숙 선생님~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할게요!

[안소향(35기)]

우주쌤, 새책 출간을 축하드려요. ^^
초초숲에서 어떤 일이 펼쳐지고 있는지 소개글만 봐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학년 친구들 뿐만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좋을 이야기같아요. 독자들에게 무한 사랑 받는 책 되시길요 ^^~

[김우주(35기)]

소형쌤의 응원을 받으니 기운이 납니다. 감사의 마음은 곧 얼굴 보고! ㅎ

[김현아(35기)]

우주샘 책 출간 너무 너무 축하드려요!
동기로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책 주문해서 내일 도착할 예정인데 빨리 읽고 싶어요! 제목부터 재밌는 이야기 느낌 뿜뿜납니다 :)

[김우주(35기)]

저도 동기로서 현아쌤이 늘 든든해요. 축하와 응원에 감사합니다.

[30기 제성은]

어머나~ 졸업도 축하드리고, 출간도 축하드립니다. 아이들에게 큰 사랑 받으세요. 저도 초초숲 놀러가고 싶어요~~

[김우주(35기)]

제성은 선생님~ 졸업과 출간 축하를 동시에 받으니 두 배로 행복하네요. 감사드립니다. ^^

[18기 임서경]

김우주 선생님 출간을 축하축하드립니다!!

[김우주(35기)]

임서경 선생님~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33기 정미경]

김우주 선생님, 책 출간 축하드립니다. 졸업과 함께 하는 책이라 더 뜻깊으시겠어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많이 찾는 책이 되길 바랍니다!

[김우주(35기)]

책 나온 것도 기쁘지만 무사히 졸업한 덕에 선배님들께 축하받는 더 큰 행복을 누리고 있네요^^ 축하 감사합니다.

[안유선(34기)]

지금은 여행중의 김우주 작가님? 동화세상 35기셨어요??
오 저만 몰랐나 봅니다.^^;;;(뒷북 전문이라 이해를...ㅎ)
넘 반갑고 축하드려요!
지금은 여행중 책을 애정하는 독자로서 저학년 동화도 무척 기대됩니다! 초초숲으로 저도 놀러갈게요~

[14기 보라들국 박소명]

김우주 선생님, 초초숲에서 만나, 예쁜 제목이네요. 그림도 귀여운 게 사랑스러운 책 같습니다. 축하드려요.

[김아영(22기)]

김우주 선생님, 전 작품도 재밌게 읽었는데 이 이야기도 기대됩니다. 그림도 넘 따듯하고요. 출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