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마음이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갈5:17)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고후13:5)
① 사람은 영혼과 육체로 되어진 존재라고도 하고 영과 혼과 육으로 되어진 존재라고도 하는데 성경에서는 후자를 말해요!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창2:7) 아멘! 여기에서 중요한 단어를 영어로 보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는 body(몸),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는 spirit(영),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는 living soul(혼) 그러면 사람의 마음은 어디에 속하는가? 바로 living soul 안에 있어요! 생령 곧 ‘살아있는 목숨’ 안에 마음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영이 흙으로 된 몸에 들어가서 마음이 생겨난 거예요!
② 그런데 갓 태어난 아기의 몸이 자라남과 동시에 그 마음이 환경의 영향을 받으면서 여러 모양으로 만들어져요! 그리고 그 여러 모양으로 만들어진 마음을 구분할 수 있는 잣대가 바로 ‘믿음’이에요! 다시 말해 갓 태어난 아기의 몸이 자라남과 동시에 그 마음이 환경의 영향을 받는데 어떤 아이는 정도 1의 믿음을 경험하고 또 어떤 아이는 정도 8의 믿음을 경험한다면 그 사이의 여러 단계의 믿음을 경험한 사람들이 나올 수 있는 거예요!
③ 상담학을 공부하다보면 ‘대상관계이론’이라는 것을 배우게 돼요! 그 가운데 good enough mother라는 개념이 나오는데 그대로 번역하자면 ‘충분히 좋은 엄마’예요! 이 엄마는 아기에게 충분한 믿음을 심어준 엄마라는 거예요! 예를 들어본다면 아기가 배가 고파서 울었어요! 그러자 엄마가 그 마음을 알고 젖 혹은 분유를 먹였어요! 또 아기가 쉬를 해서 울었어요! 엄마가 그 마음도 알아서 기저귀를 갈아줬어요! 그러면 그 아기는 세상 살만하다고 여겨요! 그 마음에 믿음이 쌓여가요! 그런데 아기가 배가 고파 울어도, 쉬를 해서 아래가 축축해서 우는 데도 엄마가 대처해주지 못하면 아기의 마음에는 믿음이 쌓이지 못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 아이는 건강한 마음을 갖지 못한다는 거예요!
④ 그런가 하면 전혀 돌봄을 받지 못하고 냉담과 두려움 속에서 자란 아이는 그 마음에 믿음이란 전혀 없고 불신만이 가득해서 어느 누구도 믿으려하지 않고 세상과 심지어 자기의 삶에 대하여도 적대적으로 살게 돼요! 그래서 말씀인데 ‘마음이 건강하냐, 그렇지 못하냐’의 구분은 믿음이 그 마음에 어느 정도 담겼느냐에 달렸다는 거예요! 여러분은 마음이 건강한가요? 여러분의 마음에는 믿음이 얼마나 담겨 있을까요?
⑤ 그쯤하고 이제 본문 말씀을 차례로 보도록 하죠! 먼저 잠언 4장 23절,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아멘! 대단히 중요한 말씀이에요!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그렇지 않으면 죽는다! 혹은 불행하게 된다!’ 그렇죠!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서 불행하게 살다가 죽는 사람이 참 많아요! 자기 죽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주위의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이 사회를 병들게 하는 경우도 참 많아요!
⑥ 또 그 다음 말씀은 갈라디아서 5장 17절,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아멘!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대립을 말씀하고 있는데 먼저는 육체의 소욕과 양심의 갈등을 생각하는 것이 순서일 것 같아요! 사람이 처음에는 육체의 소욕과 양심 사이에서 고민을 해요! 육체의 소욕, 곧 식욕과 성욕과 소유욕 등이 발동을 하는데 우선 양심이 브레이크를 걸죠! ‘이러면 안돼! 도덕적으로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어! 패가망신해~!’ 그런데 지금의 사회에서는 사람들의 마음에 브레이크가 고장나 있어요! 속도를 자랑하는 세상인데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아요! 참지를 못해요! 또 양심이 검게 타버렸어요! 그리고 군중 속에 숨어서 합리화하고 있어요! ‘누구나 다 그런 걸 뭐~!’
⑦ 그런 가운데 크리스찬들은 육체의 소욕과 양심 그리고 성령님 사이의 대립도 느껴요! 어떤 때는 육체의 소욕에 손들어 주고 또 어떤 때는 양심이 성령님의 편에 서요! 다시 말하면 육체의 요구에 따라 행동할 때가 있는가하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생각하며 행동해요! 그래서 말씀인데 우리의 마음은 치열한 격전장이에요! 싸움터예요!
⑧ 그래서 결론은 그 마음에 믿음이 주어져야 한다는 거예요! 앞서 말씀드렸지만 모든 사람의 마음에는 자라나면서 다양한 믿음을 소유하게 돼요! 그런데 냉정하게 말하면 시대가 흐르면서 점점 더 과학화되고 편리한 세상이 되고 누릴 것이 많은 세상이 되면서 혹은 더욱 각박한 세상이 되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마음에는 믿음이 담기지를 못해요! 계산적이 되고 증명이 되지 않으면 수긍하지 않아요! 그러면서 점점 갈수록 속고 속이는 세상이 돼요! 예수님이 벌써 말씀하셨어요!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눅18:8)
⑨ 또 하나의 본문 말씀 고린도후서 13장 5절을 읽어요!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아멘! 여러분, 본문 말씀을 유심히 들여다 보면 믿음이 뭔지를 그 뒷부분에서 기가 막히게 설명하고 있어요! 다시 말해서 ‘본문 중에서 믿음을 가리키는 내용을 찾아쓰시요!’ 하면 그 뒤 문장에서 답을 얻을 수 있어요! 본문 말씀을 두 문장으로 나눠서 읽어보면 먼저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그리고 또 하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그러고 보면 ‘믿음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스스로 아는 것’을 말하고 있어요! 더 정확히 말하면 믿음은 곧 예수 그리스도예요! 아멘!
⑩ 오래 전에 섬기던 교회의 청년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어요! ‘여러분은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을 믿습니까, 아니면 예수님이 하나님께 대해서 가졌던 믿음을 예수님과 함께 받아들였습니까?’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여러분 각자의 믿음의 주체는 자기 자신입니까, 아니면 예수님입니까? 여러분이 예수님을 발판으로 해서 하나님을 믿는 겁니까, 아니면 예수님의 믿음을 받아들인 겁니까? 바른 대답은 후자인 거예요! 내가 하나님을 믿으려고 하니까 잘 안되는 거예요! 중도에 그만 두는 거예요! 배신하는 거예요! 그러나 내 마음 속에 주님으로 모셔들인 예수님의 그 믿음으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니 실패하지 않아요! 변함이 없어요! 그러니까 내 믿음의 주체는 내 자아가 아니라 내 마음에 주님으로 모신 예수님인 거예요! 아멘!
⑪ 좀 더 이해를 돕기 위해서 군대 생활을 잘하려면 군인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저는 논산훈련소에서 배웠어요! 그리고 자대에 와서 ‘군인 정신은 제 정신이 아니다!’라는 말을 들었어요! 그런데 그 말이 참 성경적이었어요! 군대 생활을 잘하려면 자기 고집과 자기 계산을 버려야 하는 것처럼 신앙 생활도 자기 고집과 자기 계산으로 하면 안되는 거예요! 그렇게는 신앙을 가질 수가 없어요! 예수님이 벌써 말씀하셨어요!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16:24) 아멘! 자기 고집과 자기 계산을 버려야 예수님을 잘 믿게 되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된 인생을 사는 지혜와 능력을 얻게 돼요! 할렐루야!
⑫ 오늘 말씀의 제목이 ‘온전한 마음이란’인데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의 마음에는 믿음이 없거나 덜 담겼어요! 또 잘못된 믿음이 담겼어요! 잘못된 믿음이란 자기 잘되기만을 바라는 믿음이에요! 이기적인 믿음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병든 마음인 거예요! 이제 우리는 그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마음이 건강하다는 것은 바른 믿음을 충분히 담을 때에 가능해요! 이는 곧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는 거예요!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10:9-10) 아멘!
⑬ 그런데 보세요! 예수님의 본체는 하나님의 말씀이에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아멘! 그러니까 예수님을 마음에 모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 곧 설교와 성경공부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지속적으로 듣는 것을 말해요! 그래서 이 말씀을 기억해야 해요!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아멘! 믿음은 설교와 성경공부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자꾸 들으면 생겨요! 그 믿음은 곧 예수 스리스도이고 예수님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와 늘 함께 하신다는 임마누엘이에요! 할렐루야! 임마누엘의 뜻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이죠!
⑭ 결론을 내리기 전에 한 말씀만 더 읽을께요!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롬1:28-31) 아멘! 그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니까 부족한 마음, 병든 마음으로 저지르게 되는 죄들이 바로 이러한 것들이에요! 그래서 말씀인데 믿음이 담기지 않은 마음은 병든 마음이에요! 안타깝게도 모든 사람의 마음에는 믿음이 제대로 담기지 못했어요! 이제 예수님이 손수 우리 마음 가운데 오셔서 그 믿음을 담아주세요! 아멘!
⑮ 다시 말씀드리건대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에요! 그리고 그 말씀을 계속해서 꾸준히 보고 듣게 될 때에 믿음이 주어져요! 믿음을 가진 마음이 되는 거예요! 온전한 마음이 되는 거예요! 아멘!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아멘!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12:2) 아멘!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고 그래서 마음에 믿음이 담겨 온전한 마음, 곧 자족하는 마음이요, 겸손한 마음이요, 선을 행하기를 기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행복한 삶을 영원히 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