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분을 한 주간 남겨둔 9월 17일
밤에는 얇은 이불을 덮어야 합니다.
침대에도 전기코드를 꽂아야 하고요.
그렇게도 지겨워 하던 여름이
금방 지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집 주변의 과일이 익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주말엔 농촌으로 나가
가을 들녘의 풍요로움을
담아올 생각입니다.
대추 볼이 발갛게 되고 상큼한 맛도 느껴집니다.
바나나를 닮은 어름열매입니다.
조듬 달브레 하지만 별로 맛있는 열매는 아닙니다.
희귀한 열매이다 보니 사람들이 신기해 하고 즐겨 따기도 하지요.
녹차열매
아주까리 열매(피마자)
율무
등나무 열매
스님 머리 모양을 닮은 때죽나무 열매.
씨를 뿌리면 열매를 얻습니다.
하지만 생각의 씨로 바로 인생의
열매를 거둘수는 없습니다.
씨와 열매 사이에는
반드시 겪어야 하는
어떤 과정이 있습니다.
('마음풍경'에서)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마워요 '사랑샘'님
收穫의 계절 글과 사진이 어울려 한바탕 수확 잔치 벌렸습니다
BRA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