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군입니다^^
이번 32Fes에서 만난 미니들과 재밌는 차들의 사진을 한번 올려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659345D67F21E13)
이번 이벤트에도 굉장히 많은 미니들이 후지 스피드웨이를 찾았습니다.
메인 주차장에 들어오지 못해 다른 주차장을 이용한 미니들이 많았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엄청나게 많은 미니들이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C80345D67F21F1A)
피트 건물 2층에서 본 메인 행사장 전경입니다.
앞에 행사 부스들이 보이고, 뒤로 수많은 미니들도 보이네요 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668345D67F22010)
앞의 모크는 60주년 기념 스티커도 커다랗게 부착했네요 ㅎㅎ
저 뒤로 빨간 이노첸티 미니도 보입니다.
이번에는 아쉽게도 제가 레이스쪽 참가를 하느라 많은 차들을 구경하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눈에 띄는 차들을 한번 담아봤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02B445D67F22C3C)
먼저 가장 낮은 미니입니다.
이 차의 존재를 알고 계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요 녀석은 루프가 통상의 미니보다 낮은 타입입니다.
그래서 보다 쿠페에 가까운 느낌이 납니다.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굉장히 납작한 느낌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1A8445D67F22D10)
그리고 이 녀석은 반대로 가장 키가 큰 미니일 거 같습니다 ㅎㅎ
오프로드 컨셉으로 개조한 미니인데,
아래 프레임은 다른 차량인거 같고 위쪽 캐빈만 미니의 바디를 이용해서 제작한듯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BD0445D67F22F0B)
가장 키가 작은 미니와 가장 키가 큰 미니가 나란히 있는 모습이 재미있네요 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EFF445D67F2302A)
일본에서는 꽤 유명한 아이스크림 판매차 버전의 미니입니다.
근데 실제로 아이스크림을 판매하지는 않더군요.
예전에는 팔았을라나?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87C485D67F2330E)
다음은 럭셔리(?)컨셉의 미니라고 해야할까요.
바디도 골드 느낌의 컬러로 도색하였고,
실내도 베이지 가죽으로 싹 도배했더군요.
굉장히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주는 미니였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978485D67F23412)
실내도 굉장히 공들여 꾸민 티가 팍팍 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CD6485D67F23216)
엔진 역시 공들여 튜닝한 느낌입니다.
SU트윈캬브를 적용했고,
오른쪽 휀더 안쪽을 보니 에어컨 성능 향상을 위해 대용량 컨덴서도 장착한 것 같습니다.
다음 차는 또 반대컨셉의 차량인데요,
미니가 아닌 우슬리 호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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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럭셔리가 아닌 녹셔리네요 ㅎㅎ
이런 스타일의 차량을 랫스타일이라고 하죠.
일부러 코팅을 벗겨서 녹쓸게 한 것입니다.
빈티지 룩의 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D67345D67F2231D)
계기판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ㅎㅎ
센스가 넘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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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엔진룸만은 굉장히 신경써서 작업해놓았습니다.
보통 랫스타일 차량은 이렇게 엔진은 굉장히 잘 만들어서 반전의 매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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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보기 힘든 리무진도 있었구요,
자세한 설명은 지현아빠님이 올리셔서 패스합니다.
이번 차량은 카페 회원님이신 한성운님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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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탁스 컨셉으로 튜닝한 미니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ADA445D67F22918)
전체적으로 굉장히 공들여서 만들어진 차량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이 차량도 일본에서 꽤 유명한 차량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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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7포트 트윈캠헤드에 인젝션 독립스로틀 사양으로 보입니다.
대략 200마력에 가까운 사양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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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와 함께 한 미니인데,
보통 많이 볼 수 있는 미니 트레일러와는 조금 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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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해치백 바디가 아닌,
밴 바디를 이용해서 제작한 트레일러입니다.
그리고 트레일러 앞 부분도 그냥 민자마감이 아닌
미니 프론트 부분을 사용해서 좀더 재밌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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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차량은 센터 3구 게이지 위치 튜닝에 참고하시라고 한번 찍어봤습니다.
보통 3구게이지 장착하실 때, 에어컨 송풍구를 삭제하고 그 위치에 장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장착해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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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에도 이타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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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만큼 녹이 잘 어울리는(?) 차도 잘 없을 것 같네요.
녹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미니만의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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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컨버터블인데,
뒤쪽 캐리어가 독특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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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트레일러 연결방식을 이용한 캐리어였습니다.
꽤 유용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연결부위만으로 캐리어가 버티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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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뒷좌석을 이용한 오디오튜닝을 한 차량도 보이더군요.
음악을 틀면 미니가 흔들흔들 거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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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바퀴를 더블로?
처음 보는 튜닝이었습니다.
매드맥스에 나오면 잘 어울릴 거 같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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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전용의 미니인데,
휠이 제가 너무 좋아하는 휠이라 그냥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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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에서 온 미니인데,
굉장히 깔끔하게 튜닝이 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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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백밀러가 무지 탐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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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저랑 넘버가 동일한 차량이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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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은 피트를 사용했던 스트리트미니(네, 미니 전문잡지인 스트리트 미니 맞습니다)에서 출전한 미니.
여성 레이서가 운전했었는데, 아쉽게도 결선에서 큰 사고가 나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드라이버는 무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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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디펜더.
캠핑카 버전으로 튜닝된 디펜더는 저도 처음 봤는데,
크기가 엄청나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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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가 아닌 엘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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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온에서 부스 지원을 위해 나온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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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도 스냅온 제품들로 가득차 있더군요.
그리고 실내에 전시되어있던 두대의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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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994년 영국에서 열렸던 최속미니 결정전에서 우승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미니라는 칭호를 가지게된 KAD의 미니입니다.
현재 영국 미니 레이스에서는 위와 같은 형태의 바디는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영국의 최상위 미니 레이스는 미니 미그리아 레이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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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이게 정말 미니인가 싶을 정도인데,
일본의 미니 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에서는 위 형태의 바디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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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은 초기형 7포트 트윈캠헤드로 약 150마력 정도를 낸다고 합니다.
아마 지금의 최상위 클래스 미니가 어쩌면 더 빠를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당시 최속결정전에서 2위였던 잭나이트 미니와 다투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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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994년 몬테카를로 레이스에 실제로 참가했던 미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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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KAD미니가 온로드레이스라면 이쪽은 랠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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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사양의 미니는 겉으로 보기엔 거의 순정 미니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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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의 모습.
실내 역시 순정 부품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심지어 스티어링 휠까지 순정 그대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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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니의 대표적인 이미지는 이 본넷의 4구램프인거 같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부스들 사진도 몇장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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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를 제작해서 판매하는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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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을 제작해서 판매하는 곳도 있었구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6CC465D67F25D08)
다양한 올드 미니카를 판매하던 부스도 있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07C465D67F25E2E)
클래식 의류를 판매하던 부스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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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든 미니 악세서리를 판매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전국단위의 미니 이벤트에 참가해보면 큰 샵들의 부스도 있지만,
이렇게 개인들이 소규모로 제작해서 한정으로 판매하는 굿즈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많은 분들이 관심있어하실 인젝션 튜닝 부품들도 전시가 되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686465D67F26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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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는 별도로 일본만의 인젝션 튜닝이 관동지방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관서지방의 인젝션 클래스 레이스는 레이스 입문 클래스이지만, 관동지방의 인젝션 클래스는 무제한 튜닝 클래스입니다.
그 레이스를 통해 상당히 많은 튜닝 부품들이 개발이 되었더군요.
실제로 이날 인젝션 클래스를 달린 관동의 미니들은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뽑냈습니다)
요 부품들 관련해서는 다시 별도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올해 32Fes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시 2년 후 32Fes 포스팅을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즐거우 미니라이프 되세요!!^^
첫댓글 와...정말 멋진 미니들 많네요~ㅎ너무 잘 봤습니다.ㅎ
크.. 재미난 미니 많네요!
여기가 한국이였으면......하는 마음이 크네요 ㅎㅎ
마치 현장에 다녀온 느낌이네요.
사진 감사합니다.
다양한 미니들이 있네요~일본은 싫지만 튜닝 문화와 올드카에 대한 이런 환경이 부럽긴해요~
캬~~! 눈호강 했습니다! 국내에도 이만한 다양한 미니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네요!
친절한설명과 좋은사진에 재밌게 봤습니다.^^
미니는 다 예쁘네요!! :-)
와... 이런 행사가 우리 나라에도 있었으면....ㅠㅠ
ㄱ.. 가고싶네요.. 덕분에 눈호강 하였습니다..
잼있게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