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운이 좋군요... 이원희 양은 이번에도 역시 딴 고참 탐정들께서 푸신 알리바이 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범인이 좀 머리가 좋아서 인지 거의 도망갈 뻔 했군요...
일단 그럼 답변을 해 드리죠... 먼저... 흉기를 답해 드리죠... 아무데도 없지요? 범인도 안 갔고있고? 여기 일본의 경찰들이 바보라서 그렇지만 방을 돌아보면 이상하게도 방바닥이 젖어 있는걸 알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열대어들이 죽었다 했죠... 전기히터도 매일 틀어주고 있는데... 그건 분명 수족관이 평상시의 수온에거 급격히 저온으로 떨어 졌다라는 거겠죠... 여러분도 알다시피 모든 생명은 어느 정도의 온도가 유지되야 산 답니다... 열대어도 예외는 아니죠... 열대어는 보통 물 보다 온도가 높아야 살수 있어요... 그래서 전기히터를 매일 틀어준 거죠... 그러니까 열대어가 죽을만큼 수온이 떨어졌다는 말인데... 전기히터가 계속 틀어져 있으니까... 분명 찬 물이 들어갔거나 얼음(!)이 들어가서 벌어진 일 입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범인은 얼음으로 만들어진 몽둥이를 이용하여 피살자를 살해한후 수족관에 넣어 그 몽둥이를 녹인 것입니다... 전기히터를 쓰니가 몽둥이는 금방 녹은거죠... 하지만 갑작스러운 수온의 변화로 무고한(?) 몇몇 열대어들은 죽었죠...
참고로 딴 탐정이 맡은 사건에선 수족관은 없었지만 발견된시간이 한참뒤가 되어서 몽둥이가 다 녹았어요... 그래서 피살자 주변의 방바닥이 물바다가 되었죠...
아무튼 이번에도 운이 좋은 패러디 여왕 이원희의 사건해결 이었습니다...
: 6. 머리를 친 흉기는 어디에? B
:
: 소문난 여배우인 이사모 게이꼬가 자기 소속 프로덕션의 휴게실에서
: 머리를 뭔가 아주 딱딱한 것으로 맞고 죽었다. 그 범인은 그녀의 전
: 애인, 그녀가 자기를 버리고 다른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하자 복수
: 한 것이었다.
: 그런데 막 범행을 마치고 휴게실에서 나오려는 순간, 거기에 동료
: 탈렌트가 들어와 격투끝에 그를 현행범으로 생포하였다. 그런데 공교
: 롭게도 그는 그때 흉기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피해자의 머리가 완전
: 히 박살난 것으로 보아 무슨 몽둥이나 지팡이같은 걸로 맞은 게 분명
: 한 데 그런 물건을 범인이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분명 그
: 가 그 방 어딘가에 흉기를 감췄으리라 생각하고 그 방안을 뒤졌으나
: 그런 것은 역시 아무 데도 없었다.
: 경찰은 아무리 뒤져도 사건의 흉기가 나타나지 않자 결국 그를 증
: 거불충분으로 풀어줄 수밖에 없었다. 마침 그 사건을 맡아 난처해하고
: 있던 신이치에게 원희가 다가오더니 그 방을 보여줄 수 없느냐고 물
: 었다.
: "음. 이 방엔 아무 데도 몽둥이같은 흉기는 없고... 거기다 이 방은
: 건물 중앙에 자리잡고 있어서 창도 없으니 흉기를 밖으로 버린다는 건
: 불가능하고, 진짜 어디다 흉기를 감췄지?"
: 이거야말로 원희도 알쏭달쏭했다. 그러던 어느 순간, 원희는 방구석
: 에 놓여있던 수족관을 보더니 그 안에 열대어 몇마리가 죽어서 둥둥
: 떠있는 것을 발견했다.
: '응? 이건? 혹시 아까 그 범인이 독을 탔나?'
: 원희는 혹시나 싶어서 어항에 독극물 검사를 했으나 그렇진 않았다.
: 검사 결과, 수족관내 수온이 조금 떨어져서 약한 열대어 몇마리가 죽
: 었을 뿐이었다는 것이다. 그때, 다른 사람들은 그저 대수롭지 않게 여
: 겼으나 원희는 거기서 큰 힌트를 얻어 소리쳤다.
: "앗? 전기히터가 켜져 있는 수족관의 수온이 일시 떨어졌었다고? 흉
: 기가 뭔지 알겠다. 신이치 씨, 그를 체포하세요."
: 원희는 단정하고 그가 게이코를 살해한 흉기를 제시하였다. 그게 도
: 대체 뭐였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