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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완주회수> : 200km : 2회 산악148km : 1회 100km : 4회 63.3km : 6회 풀 : 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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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련 코 스>
일반코스 : 중랑천 자전거 도로(서울방향, 의정부방향)
언덕코스 : 원도봉산 편도 500m 구간
트레일런코스 : 북한산둘레길 17~20코스 왕복 (22km)
트레드밀 : 혹한시 또는 우천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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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km 2,731 3,380 2,919 2,498 2,556 2,103 1,898 1,905 1,762 1,159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km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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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 헬스 웨이트 100분.
친업 3세트
바벨 벤트로우 6세트
랫 풀 다운 4세트
시티드 케이블 로우 4세트
바벨 컬 4세트
덤벨 컬 4세트
바벨 리스트 컬 4세트
덤벨 리스트 컬 4세트
한강달 모임일이라 오전에 웨이트를 마치고 여의도행.
오늘은 편재일회원에 풀코스 완주 50회 기념식을 겸하는 자리이다.
평소보다 많은 회원님들이 오셔서 축하해주시고, “흑돈”에서 숯불삼겹으로 1차를 마친다.
홍콩마라톤 귀국주와 노재선선배님 귀국주 등으로 좋은 술을 마시고 1차는 편회원님이 계산하신다.
2차는 호프를 유임상선배님이 사시고, 3차는 낙산별미회집에서 비싼 안주를 최성락선배님이 내셨다.
덕분에 입만 가지고 다니는 호사를 누렸다. 항상 즐거운 일만 가득하기를 빌며 모두 감사 드립니다.
ㅇ 2012.02.27(월) (d=0km / w=0km / m=25km / y=30km)
낮 : 헬스 웨이트 120분.
헬스 자전거 20분.
버터플라이 4세트
바벨 벤치프레스 6세트
덤벨 인클라인프레스 4세트
머신 오버헤드프레스 4세트
덤벨 오버헤드프레스 4세트
케이블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4세트
벤치 딥스 4세트
케이블 트라이셉익스텐션 4세트
웨이트 시간이 부쩍 늘은 이유는 양이 조금 많아진 이유도 있지만 세트간에 휴식시간을 더 늘렸기
때문이다. 교과서적인 말로는 세트간 2분 휴식에 다음 세트를 하는 것으로 되어있고 시간이 없었
을 때는 그 편이 운동효과를 떠나 정신적인 만족감이 컸는데, 실제로는 별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
방법을 바꿔본 것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세트간 휴식시간을 4분 정도로 늘려주니 운동효과가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
다. 물론 운동 종류에 따라 인터벌 시간에 차등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예전보다 2배 정도에 시간을
갖다 보니 전체적인 운동시간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 여유 있으면서도 집중적으로 운동하는 여건이
힘을 충분히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어깨가 호전되어 감에 따라 중량도 예전만큼 올라왔다. 그 기준은 벤치 프레스를 자신의 몸무게만큼
하는 것인데, 어깨가 완전하게 될 경우 조금 더 여력은 있어 보인다.
ㅇ 2012.02.26(일) (d=7km / w=7km / m=25km / y=30km)
낮 : 중랑천 조깅, 7km, 52분.
봄이 오는 것을 시샘이라도 하듯 쌀쌀한 날씨다. 적당한 간격으로 다리를 움직이다 보니 오늘에야
조깅시간이 나온다. 차츰 그 간격이 좁혀져 자주 달렸으면 좋으련만 생각보다는 움직이는 게 쉽지
않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이러다가 계속 이 지경으로 만성이 되는 것은 아닐까
하고.. 아직 더 두고 봐야겠지만 기다리는 마음이 편치만은 않은 까닭이다. 그런 마음을 아는지 모
르는지 그래도 찬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은 상쾌하기만 하다.
등어리에 촉촉히 땀방울이 배일쯤 달리기를 마친다. 한 20km 정도 달렸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으
나 후유증이 두렵다. 그렇지 않아도 봄이오면 자전거며 달리기며 같이 하자고 약속은 이리저리 해
놓았는데 잘 되기를 바랄 뿐이다. 특히 북한산둘레길 코스를 크로스컨츠리 방식으로 달려보자고
주위 사람들하고 약속을 해 놓았는데 어찌될지..
ㅇ 2012.02.25(토) (d=0km / w=0km / m=18km / y=23km)
오후 : 헬스 웨이트 100분.
친업 3세트
바벨 벤트로우 6세트
랫 풀 다운 4세트
네로우 랫 풀 다운 4세트
시티드 케이블 로우 4세트
바벨 컬 4세트
덤벨 컬 4세트
바벨 리스트 컬 4세트
덤벨 리스트 컬 4세트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고 있자면 거울을 많이 보게 된다. 벽면 거울이 사방에 붙어있어 자연히
보게 되지만 웨이트하는 자신의 모습을 거울을 통해 보면서 하면 운동효과도 배가된다. 또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데도 거울은 필수다.
이래서 운동할 때는 거울을 보게 되는데 쉴 때도 거울을 들여다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자신의
몸보다도 얼굴을 들여다보면서 좋은 이미지의 표정으로 만들어 보려고 애쓴다. 가끔은 익살스러운
얼굴도 만들어보고 성난 표정, 굳은 표정, 슬픈 표정, 즐거운 표정 등을 만들어보면서 가장 맘에 드
는 자신의 표정을 만들려고 부단한 연습도 해본다.
그러면서 문득 외면적인 얼굴뿐만 아니라 내면적인 모습을 들여다보는 자신을 발견하곤 스스로 놀
란다. 거기엔 제 3자가 자신을 들여다보는 섬찟한 느낌마저 들 정도로 익숙한 내가 아닌 낯설은 타
인이 들어있었다.
자신을 마치 타인 보듯 하는 그런 현상을 잠시 대하면서 있노라니 마치 명상에라도 든 기분이다.
이 같은 현상을 거울명상법이라고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예전부터 존재하는 것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웨이트라는 삭막한 운동을 하면서 거울 속에 비친 나를 들여다보는 내가 하도 신기해서 되지도
않는 말을 몇 자 적어보았다.^^
바로가기 ☞ <북한산 둘레길 12코스 걷기>, 충의길.
ㅇ 2012.02.23(목) (d=0km / w=0km / m=18km / y=23km)
저녁 : 헬스 웨이트 100분.
버터플라이 4세트
바벨 인클라인프레스 4세트
덤벨 벤치프레스 4세트
머신 오버헤드프레스 4세트
덤벨 오버헤드프레스 4세트
벤트 오버 레터럴 레이즈 4세트
케이블 트라이셉익스텐션 4세트
벤치 딥스 4세트
오늘은 또 나에게 있어 역사적인 날이었다. 새로운 인생을 위해 면접을 보게 되다니.. 생각 같아서는
아무 일도 하기 싫었지만 그러기엔 내가 너무 젊다(?)는 생각을 떨칠 길 없어 일을 찾아 나선 것이다.
일에는 귀천이 있을 수 없듯이 과거의 모든 지위와 학력은 접기로 했다. 물론 예전처럼 일에만 전념
하는 직장이나 부담이 가는 일은 피할 것이다. 단순하면서도 부담이 되지 않을 일이라면 열심히 해서
살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일하고 운동하고 그러는 가운데 창의력은 피어난다. 그냥 살아도 될 일이지만 창의력은 우리를 조금
더 보람있게 하고 행복하게 해준다. 인생 100세를 설계하는 요즈음 거기에 맞는 사고를 지녀야겠다.
물론 아직 뽑아준 것도 아니지만.. 그런 생각이 든다.
ㅇ 2012.02.22(수) (d=0km / w=0km / m=18km / y=23km)
오전 : 홍천 대명비발디스키장 스키, 3시간.
오후 : 헬스 웨이트 40분.
토르소 4세트
싯업 4세트
백 익스텐션 4세트
크런치 4세트
오늘은 큰 맘먹고 스키장으로 향한다. 어차피 내 사진이 들어간 시즌권도 찾아야겠기에 겸사겸사
타진을 해보기로 한다. 평일이라 한산한 스키장 모습이 그 동안 오지 못했던 것이 새삼 억울하게
느껴진다.
중급자 코스에 올라가 내려와보니 무릎이 약간 시큰한 기분이다. 전에는 몰랐지만 스키가 무릎에
상당한 부하를 주고 있었다. 조금씩 적응을 시켜나가면서 폼과 폴체킹에 중점을 두며 천천히 탄다.
그러다가도 다른 사람이 쉭쉭 지나가는 것을 보면 나도 모르게 따라가게 된다. 결국은 숏턴, 카빙턴
등 힘이 많이 들어가는 기술들도 섞어가며 나름 재미있게 탔다. 상급자와 최상급자 코스에도 한번씩
다녀왔는데 큰 무리는 없었다. 그러나 과욕은 금물이기에 더 이상은 가지 않았다.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스키타는데 큰 지장은 없었고 단지 과감성이 떨어지고 다리가 전반적으로
뻐근했다. 작년에 스키장에서 살다시피 해서 그런지 몸은 아직도 스키에 잘 반응하고 있다.
이번 겨울에도 강습을 받았다면 어느 정도 완성을 보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시간상
으로도 그렇고 참 좋은 기회였는데.. 그러나 기회는 또 찾아올 것이다. 시작하는 순간이 가장 빠른
시간이다.
ㅇ 2012.02.21(화) (d=0km / w=0km / m=18km / y=23km)
오후 : 헬스 웨이트 90분.
트레드밀 걷기 2km.
친업 3세트
바벨 벤트로우 6세트
랫 풀 다운 4세트
네로우 랫 풀 다운 4세트
시티드 케이블 로우 4세트
바벨 컬 4세트
덤벨 컬 4세트
바벨 리스트 컬 4세트
덤벨 리스트 컬 4세트
매서운 겨울 날씨가 지나고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왔다. 오늘은 바람도 자고 포근함이 한층 피부에
와 닿는다. 겨울 동안 숨죽이던 베란다 창가에도 따사로운 햇살이 넘실거린다. 수락산의 음영을 뒤
로 하고 떠오르는 아침 해는 안개에 묻혀 허우적거리면서도 연신 기분 좋게 웃는 얼굴이다.
때 마쳐 화원에 나가 봄꽃을 고른다. 작은 것으로 화사한 꽃 두어 점을 사서 가지고 오는 발걸음이
상큼하다. 몇 천원에 기쁨.. 집안이 봄꽃으로 환하게 웃는다. 많은 것을 소유하기보다는 철마다 조
금씩 바꿔가는 재미도 새롭다.
스키장을 가려고 몇 번이나 별렀지만 오늘도 불발이다. 산에 다녀온지가 얼마 안되어서 조금 더 쉬
어 줄 필요가 있다. 마음은 굴뚝 같은데 자중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 이렇게 참아내는 것도 큰
고역이다.
결국 마음을 잡고 음악을 듣는다. 쇼팽이 만들어 놓은 포에지와 환타지가 가득한 세계로 발을 들여
놓는다. 그의 고독한 우주에서 마음을 가라 앉혀보자.. 참조 ☞ <쇼팽 피아노곡 “연습곡”>
ㅇ 2012.02.20(월) (d=0km / w=0km / m=18km / y=23km)
오후 : 헬스 웨이트 120분.
버터플라이 4세트
바벨 벤치프레스 5세트
덤벨 인클라인 프레스 4세트
머신 오버헤드프레스 4세트
덤벨 오버헤드프레스 4세트
벤트 오버 레터럴 레이즈 4세트
케이블 트라이셉익스텐션 4세트
케이블 프레스다운 4세트
11시간 가까이 되는 심설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니 마음은 한결 뿌듯하다. 아직 단련이 덜된 다리가
묵직하고 뻐근할 뿐이다. 우려했던 무릎은 잘 버텨주어서 후유증도 없이 산행 전이나 큰 차이가
없다. 이만하면 성공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사실 산행 도중에 탈이 날까 봐 여간 조심한 것이 아니다. 진통제도 준비해 갔지만 중간에서 오도
가도 못할 경우에는.. ㅎㅎ 사람 불러야 한다.^^
바로가기 ☞ <강원 평창 백덕산 심설산행>, 10시간30분.
오후 : 헬스 웨이트 120분.
친업 3세트
바벨 벤트로우 6세트
랫 풀 다운 4세트
네로우 랫 풀 다운 4세트
시티드 케이블 로우 4세트
바벨 컬 4세트
덤벨 컬 4세트
바벨 리스트 컬 4세트
며칠 전 과음에 수준을 넘어 폭음으로 술을 마셨더니 운동하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기력이 쇠
잔해지는 것은 물론 마음까지도 황폐화 되어버린다. 그 동안 잘 유지하다가 한 순간에 무너져내린다.
술도 폭음 수준으로 마시다 보니 무릎에 영향을 주어 통증을 유발하기에 병원에 다녀오기도 했다.
의사 : 그렇지 않아도 오늘 윤선생님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오실 줄 알았나 봅니다..
나 : ??
의사 : 어느 환자분한테 윤선생님 사례를 설명해주었거든요.
나 : 아~ 그렇군요.
이 병원에서 나는 성공사례로 곧잘 회자되는 모양이다. 그러면서 가끔은 들려서 경과를 점검하자고
했다. 괜찮다고 너무 발길을 딱 끊으니 궁금했던 모양이다. 아직 제대로 완전한 것도 아닌데 분수를
넘었다.
오후 : 헬스 웨이트 110분.
버터플라이 4세트
바벨 인클라인프레스 4세트
바벨 벤치프레스 6세트
머신 오버헤드프레스 4세트
덤벨 오버헤드프레스 4세트
벤트 오버 레터럴 레이즈 4세트
케이블 트라이셉익스텐션 4세트
케이블 프레스다운 4세트
아침 : 체조 & 스트레칭 20분.
낮 : 헬스 웨이트 110분.
바벨 벤트로우 6세트
랫 풀 다운 3세트
시티드 케이블 로우 3세트
바벨 컬 4세트
덤벨 컬 4세트
바벨 리스트 컬 4세트
덤벨 리스트 컬 4세트
ㅇ 2012.02.13(월) (d=3km / w=3km / m=18km / y=23km)
아침 : 체조 & 스트레칭 20분.
낮 : 헬스 웨이트 110분.
트레드밀 3km, 30분.
버터플라이 4세트
바벨 벤치프레스 4세트
바벨 인클라인프레스 4세트
머신 오버헤드프레스 4세트
덤벨 오버헤드프레스 4세트
벤트 오버 레터럴 레이즈 4세트
케이블 트라이셉익스텐션 4세트
케이블 프레스다운 4세트
평소 먹던 원두커피가 다 떨어져 모처럼 의정부시내로 나갔다. 동일한 것을 구하기 위해서는 항상
가던 집을 가야만한다. 여러 가지 맛을 찾는 것도 좋겠지만 하루에 딱 한잔 마시는 커피를 실험에
대상으로 하기도 그렇고해서 취향을 고정시켜 놓는 편이다.
커피를 뽑는 기구는 2년전에 구입한 수동식 “프레소”라는 간단한 것인데, 세월이 지나도 맛깔스러
운 에스프레소를 뽑아내고 있다. 처음보다 압력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아 소모품인 링을 다시 주문했
는데, 링만 바꾸어주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어 좋다. (링값 6,000원) 이 기구는 휴대가 편리해 캠
핑장에서도 에스프레소를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론 원두는 미리 갈아서 따로 가져가야 한다.
전에는 믹스 커피와 번갈아서 마시던 커피도 어느새 원두만 찾게 되었는데, 믹스커피에 설탕과 프림
이 건강에 너무 안 좋다는 생각과 원두를 만들기 귀찮다는 생각이 싸워서 결국 원두 쪽으로 넘어온
것이다. 요즈음은 시간이야 차고 넘치는 것이라 번거로운 것은 어느 정도 참을 만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국 매일 아침 커피를 끓이게 되었는데 아침에 퍼지는 커피향도 좋고 이제 거의 습관처럼
되어버려서 안마시면 오히려 무언가 허전할 정도다.
얼마 전 정선배님이 좋은 커피기구를 들여놓으신 걸로 아는데, 나는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니라
그런데로 이 수동식 기구에 만족하고 있다.
< 의정부시내에서 거리 공연을 하고 있는 학생들>
아침 : 체조 & 스트레칭 20분.
오후 : 중랑천 달리기, 5km, 38분.
보다 더 자주 달릴 수도 있겠지만 다른 것을 하다보면 아직 며칠은 간격을 줘야하기에 헬스클럽이
쉬는 틈을 이용해서 달린다. 어제 중량을 드는 데드리프트의 영향으로 무릎 상태가 썩 좋지 않다.
당분간 데드리프트는 피해야 할 운동이다. 상해를 입은 곳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그 주변이 자리를
잡느라고 그러는지 약간의 통증이 느껴진다.
쇼팽은 피아노곡 “마주르카”를 평생에 걸쳐서 작곡하였다. 마치 우리네가 일기를 쓰듯 그는 이 곡을
틈틈이 작곡하며 39년의 짧은 인생을 마쳤다. 그래서 이 곡을 듣노라면 마치 작곡자의 삶을 파노라
마로 보는 듯 하다. 거기에는 그의 기쁨과 환희 그리고 괴로움과 애환이 모두 녹아있다. 폴란드의
아들인 쇼팽은 한시도 자신의 조곡을 잊지 않기 위해 향토색 짖은 농민의 춤곡 “마주르카”를 삶의
지주로서 써갔던 것이다.
참조 ☞ <쇼팽 “마주르카”>
ㅇ 2012.02.11(토) (d=0km / w=0km / m=10km / y=15km)
아침 : 체조 & 스트레칭 20분.
오전 : 헬스 자전거 60분.
오후 : 헬스 웨이트 90분.
바벨 벤트로우 6세트
바벨 데드리프트 4세트
랫 풀 다운 3세트
롱 풀 3세트
바벨 컬 4세트
덤벨 컬 4세트
바벨 리스트 컬 4세트
덤벨 리스트 컬 4세트
아마 요즈음처럼 웨이트에 집중한적은 예전엔 없었을 것 같다.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었지만 이렇게
꾸준히 해주면 뭐가 되도 되지 않을까..? 웨이트로 인해서 체형변화가 일어나기까지엔 상당한 시일과
노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서서히 변화의 조짐이 나타난다.
오늘도 헬스클럽에 두 번씩이나 들린다. 야외에서 자전거 타기가 여의치 않을 것 같아 실내자전거를
이용해 연습을 해두고.. 오후에는 다시 웨이트를 시작한다. 재활 정도로 하려던 웨이트에도 어느덧
불이 붙기 시작한다.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 왔을 때 확실하게 잡아두자. 비록 취미생활일망정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올바른 것에 몰두하는 정신을 가진 사람은 모두 내 친구다.
ㅇ 2012.02.10(금) (d=0km / w=0km / m=10km / y=15km)
아침 : 체조 & 스트레칭 20분.
낮 : 헬스 웨이트 70분.
버터플라이 4세트
머신 벤치프레스 4세트
바벨 인클라인프레스 4세트
머신 오버헤드프레스 4세트
덤벨 오버헤드프레스 4세트
바벨 트라이셉익스텐션 4세트
케이블 프레스다운 4세트
ㅇ 2012.02.09(목) (d=0km / w=0km / m=10km / y=15km)
아침 : 체조 & 스트레칭 20분.
오후 : 헬스 웨이트 50분.
트레드밀 걷기 3km.
토르소 4세트
싯업 4세트
백 익스텐션 4세트
크런치 4세트
눈을 밟으며 산행을 다녀오니 막혔던 체증이 일순간에 싹 내려가고 환희와 즐거움이 찾아 든다.
역시 산행을 하고 싶을 땐 산행을 해야 낫는 법이다. 그것도 멀리 떠나는 심설 고산 산행이라야
제대로 다스리는 것이고 완치가 되는 것이다.
병도 아주 지독한 이런 몹쓸 병(?)에 걸렸으니 스스로를 단련하지 않는 한 만족하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어찌하랴.. 그것이 내 삶이고 살아가는 나만의 방식인 것을..
산행으로 탄력이 느껴지는 대퇴부를 달래가며 오늘은 주로 허리와 복근을 중심으로 운동을 했다.
당분간 체중 증량으로 배둘레햄이 되어가는데 목적이 달성되면 배만 집중적으로 빼내야 한다.
ㅇ 2012.02.08(수) (d=0km / w=0km / m=10km / y=15km)
ㅇ 2012.02.07(화) (d=0km / w=0km / m=10km / y=15km)
아침 : 체조 & 스트레칭 20분.
오후 : 헬스 웨이트 70분.
바벨 벤트로우 6세트
랫 풀 다운 3세트
롱 풀 3세트
바벨 컬 4세트
케이블 컬 4세트
바벨 리스트 컬 4세트
덤벨 리스트 컬 4세트
모든 것이 차고 넘치면 진정한 고마움을 모르는 것일까..?
지난 세월 아무리 눈 뜨고 살았어도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무릎 수술 후에는 다시금 새롭게 바라
보게 된다.
할 수 있고 갈 수 있는 고마움..
어느 날 마치 당연한 것처럼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한 순간 한 순간을 이어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데..
무한하게만 느껴지던 삶이 그토록 짧은 것인지를 아는 순간 바뻐지기 보다는 오히려 느긋해진다.
하나를 하더라도 최선으로 그리고 최대의 만족과 기쁨을 맞기 위해서 집중한다.
오늘 하루가 전부인 것처럼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어렴풋이 알 것 같다.
ㅇ 2012.02.06(월) (d=0km / w=0km / m=10km / y=15km)
아침 : 체조 & 스트레칭 20분.
오전 : 바로가기 ☞ <북한산둘레길 13코스 걷기>, 송추마을길, 1시간30분.
오후 : 헬스 웨이트 70분.
버터플라이 4세트
바벨 인클라인프레스 4세트
체스트 프레스 4세트
머신 오버헤드프레스 4세트
덤벨 오버헤드프레스 4세트
케이블 트라이셉익스텐션 4세트
케이블 프레스다운 4세트
ㅇ 2012.02.05(일) (d=7km / w=10km / m=10km / y=15km)
아침 : 체조 & 스트레칭 20분.
낮 : 중랑천 달리기, 7km, 53분.
오늘은 달리기 거리를 조금 더 늘려보았다. 자전거를 포함해서 매일같이 무릎을 움직이기엔 아직 시
기가 이른 듯한데, 날씨가 포근해 큰 맘먹고 달려본다. 달린 후 상태도 괜찮은 편이라 당분간 적당한
간격으로 5km 내외에서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정월대보름이 내일이라 온 가족이 모여 오곡밥과 각종 나물도 해먹고 손주와 눈썰매도 타면서 휴일
을 보낸다.
ㅇ 2012.02.04(토) (d=3km / w=3km / m=3km / y=8km)
아침 : 체조 & 스트레칭 20분.
오전 : 헬스 자전거 30분.
트레드밀 달리기, 3km, 25분.
웨이트 60분.
바벨 벤트로우 6세트
랫 풀 다운 3세트
롱 풀 3세트
바벨 컬 4세트
덤벨 컬 4세트
운동량이 늘어나고 강도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땀도 자연스럽게 비례적으로 늘어난다. 한동안 땀을
흘릴 수 없어 헬스 찜질방 신세를 지기도 했는데 이제 그곳에서는 졸업할 때가 된 것이다. 아울러
아주머니들에 재미있는 입담도 더 이상 들을 수 없게 되었다.^^
겨울에는 피부로 햇빛을 받지 못하여 비타민D가 부족하기 쉽다. 예전에는 겨울철에도 달리기나 등
산 또는 스키장으로 다니기에 바뻐 충분히 햇빛을 쬘 수 있었는데, 이번 겨울은 햇살조차 아쉬운
당신이 되어 버렸다. 근육과 뼈는 몸을 지탱하는 양대 산맥이기에 소홀히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비타민D는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해도 되지만 그 만큼 부작용도 있는 것이기에 햇빛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얼굴에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른다든가 창문을 통해서 쬐는 햇살은 효과가 없기 때문에
직접 받는 것이 좋은데, 얼굴은 안되겠고 팔이나 다리에라도 받을 수 있도록 강구를 해야겠다.
비타민D와 함께 칼슘섭취는 우유가 가장 이상적이다. 차선으로 계란과 요구르트도 좋다. 함량이
이보다 많은 멸치는 자체 염분 때문에 칼슘을 이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한다. 겨울철 햇빛과
우유로 뼈 건강을 지켜나가자.
ㅇ 2012.02.03(금) (d=0km / w=0km / m=0km / y=5km)
아침 : 체조 & 스트레칭 20분.
오전 : 헬스 자전거 45분.
웨이트 60분.
버터플라이 4세트
바벨 인클라인프레스 4세트
체스트 프레스 4세트
머신 오버헤드프레스 4세트
덤벨 오버헤드프레스 4세트
2월들어 연일 추운 날씨가 계속된다. 무릎 상태가 상당히 좋아져 2월이 되면 야외활동을 늘리려던
계획이 다시 움츠려 든다. 벌써 수술한지 3개월째다. 3개월이나 100일의 의미는 어떤 전환점에 시
작이거나 습관을 붙이는데 있어 중요한 시간이자 시점이다.
단군신화에 호랑이와 곰의 이야기에서도 100일간의 시간이 주어졌듯이 그것은 우연한 시간이 아니
라 그 정도가 인간에게 있어 주요 전환점이 되는 절대 시간임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태어나서 100일의 의미라든가 만남에 있어서도 100일의 의미는 향후에도 건재하리라는 희
망이 되고, 반대로 100일 정도를 버틸 수 있다면 어떤 것도 극복할 수 있다는 전환점이 되는 것이
다. 아마 그것은 오랫동안 인간의 삶을 주시해온 경험에 결과였으리라.
실내에서 헬스 자전거를 강도 있게 돌려주었더니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재활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훈련 정도로 해주었는데 무릎상태는 최상이다. 땀은 피부도 곱게 해주는 것은 물론 보약 중에서도
명약이다. 웨이트는 마지막 세트를 드롭세트로 해주었는데, 효과가 좋아서 몸에 과부하가 만만치 않
게 걸렸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찍은 수락산의 일출.
ㅇ 2012.02.02(목) (d=0km / w=0km / m=0km / y=5km)
아침 : 체조 & 스트레칭 20분.
오전 : 헬스 웨이트 70분.
바벨 벤트로우 6세트
랫 풀 다운 3세트
롱 풀 3세트
바벨 컬 4세트
덤벨 컬 4세트
바벨 리스트 컬 4세트
덤벨 리스트 컬 4세트
첫댓글 (만담) 아기의 100일잔치는 사실상 아기의 돌진치 여서 중요하답니다.
아기가 만들어지면 9개월만에 태어나고 그 후 100일이 되는 날은 생긴 지 1년이 되는 날이 됩니다.
부모 입장에서도 아기를 만든 1주년을 싱겁게 보내면 안되는 이유가 됩니다.
그래서 100일잔치는 부모의 임신 성공을 축하하는 날도 됩니다. ㅎㅎㅎ 잘못인가요?
아.. 그런 큰 뜻이..^^ 역시 배움의 길은 끝이 없네요. ㅎㅎㅎ
면접결과가 좋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