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륜스님 즉문즉설 -
▒ 문
스님도 마음이 산란할 때가 있으신가요?
그럴 때는 어떻게 하시는지요?
▒ 답
산란하면 '산란하구나..' 이렇게 알면 돼요.
'깨어있다'는 것은 그 상태를 알아차리는 겁니다.
떨리면 '떨리는구나..'
화가 나면 '화가 나는구나..'
산란하면 '산란하구나..'
이렇게 알아차리면, 그것이 더 이상 확대가 안 됩니다.
욕심을 내면 '어, 내가 욕심을 내네..' 이렇게 알아차리면 돼요.
'지금 욕심내고 있네..' 이렇게..
화가 날 때 '나도 모르게 화를 냈다' 이러잖아요?
그 말은 자기가 화낼 때, 화나는 걸 알았다는 거요? 몰랐다는 거요?
몰랐다는 거지?
그 무지(無知)..
놓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그런 괴로움이 생겨도 알아차리면,
거기서 멈추고 사그러집니다.
☞ 동일시하지 마라, 놓으려고도 하지 마라, 보면 사라진다 <선업스님> http://cafe.daum.net/santam/IQZL/189
첫댓글 법문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알아차림...
감사합니다..._()()()_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