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이 가장 살기 좋은 동네! 강서구 방화동! 이 지역이 노인들이 살기 좋은 동네가 된 이유는 바로 노 인들을 부모님처럼 모시고 섬기는 길꽃어린이 도서관의 김동운 관장이 있기 때문이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마을 어르신들조차 그를 장로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그는 이 마을 어르신들 사이에서 누구보다 유명한 인기인이다!! 그는 홀로 쓸쓸히 살아가는 노인들에게 삶의 의미와 즐거움을 되찾아 주기위해 노인 대학을 설립하였고, 자비로 국수집(동화마을 잔칫날)을 차려 그 수익금으로 노인대학 장학금을 지원하여 노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었다.
또한 도서관의 실버이야기 보따리, 실버 순찰대, 전통놀이교사 등 여러 가지 일자리를 창출하며 노인들이 일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그가 이토록 어르신들에게 아낌없이 베푸는 이유는 과거 사업실패로 절망과 고통 속에서 물질이 하나님께 달려있음을 뼈저리게 실감했기 때문이다.
그 후 그는 자신보다 남을 위해 아낌없이 베풀게 되었고 국수집인 동화마을 잔칫날을 차려 수익금을 전부 지역 노인들과 어린이들에게 베풀기 시작했다.
동화마을 잔칫날은 저렴한 가격과 일품을 자랑하는 맛으로 하루에 500여명의 손님이 다녀갈 정도로 마을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동화마을 잔칫날은 모두 도서관에서 일하거나 노인대학에 다니는 노인들이 무료로 자원봉사하며 운영되고 있다.
그렇게 시작된 동화마을 잔칫날은 2호점으로 확장되었으며 아들인 김요환 대표가 2호점을 운영하며 수익금으로 어린이들과 선교사들을 후원하고 있다. 대학시절 선교사를 꿈꾸었던 김요환 대표는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동화마을 잔칫날 2호점을 운영하며 후원하는 선교사로서 헌신하고 있다.
또한 김동운 관장이 운영하고 있는 길꽃어린이도서관은 3대가 어우러진 도서관을 지향하며 어르신들이 직접 어린이들에게 예절을 가르치고, 전통 놀이, 악기를 가르치며 잃었던 대가족의 모습을 회복하고, 노인과 어린이가 함께 소통하도록 돕고 있다.
소외되고 외로운 노인들에게 작지만 귀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노동의 보람과 행복을 선물하고 물심양면으로 마을 어르신들을 돕고 있는 김동운 관장과 아들 김요환 대표의 이야기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