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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의봄 ▒
 
 
 
카페 게시글
수필(수기,꽁트,칼럼,기행) 지금 여기서 함께
수원 안영신 추천 0 조회 78 18.11.26 07:57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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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1.26 08:23

    첫댓글 퇴직 후 놀거리를 못찾아서 괴로운 선배들에게 추천해야겠네요..
    이거야말로 소확행이지요..
    거창하게 해외여행 같은 거 준비하다가 한번 가보지도 못하느니
    작은 여행을 일상화하는 게 더 행복할 거 같네요..

  • 작성자 18.11.26 18:11

    서울 가까운 수도권에 살면서도 뜻밖에도 고궁이나 종묘, 광장시장 같은 곳에 안 가 본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다니면서도 작은 비용으로 얼마든지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 18.11.26 11:24

    그러게요. 서서히 본인의 색을 찾아가는 여정에 들어섰군요. 지금은 곤포사일리지에 싸여 그 모습을 볼 수 없지만, 눈 내리는 벌판에 세워진 볏단 속을 비집고 들어가는 꿈을 꾸곤 하지요. 잊혀진 보물찾기 여행을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인생 후반기 가족 여행 즐겁게 봤습니다.

  • 작성자 18.11.26 18:17

    예전에 거기서 누렸던 행복을 훗날에 와서 깨닫거나, 미래의 어느 날 찾아올 행복만을 그리며 살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가까운 사람들과 작은 행복을 함께 나누는 생활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실천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평범한 진리를 참 뒤늦게야 깨닫게 되었으니 아쉬움이 큽니다.

  • 18.11.26 11:26

    부럽군요.
    서울의 궁 중에서 들어가본 곳은 창경궁 딱 하나 밖에 없어요. 그것도 창경원일 때니 정상적인 궁궐은 아니었던 셈이죠.
    경복궁 덕수궁 다 지나만 다녔여요 ^^

  • 작성자 18.11.26 18:29

    서울 가까운 곳에 계시면서도 조선시대의 궁궐에는 못 가 보셨군요. 문학기행 행사 때, 조선시대의 궁중문학이나 역사적 사실과 관련된 궁궐 탐방을 하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8.11.26 18:32

    가족들이 여건을 마련해 주다 보니까 결과적으로 좋은 가장 노릇을 가끔 하게 되었나 봅니다. 살다가 보니 이런 일도 생기네요.....

  • 18.11.26 18:22

    굿~라이프~^^
    제 직장이 3호선 경복궁역 근처에 있는데, 고궁 오셔서 연락하시면 파전에 막걸리 한잔 대접하겠습니다.

  • 작성자 18.11.26 18:36

    회장님은 조선조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한양의 한복판, 그야말로 우리나라 정치 문화의 중심지에서 근무하시는 군요. 언제 비오는 날 광장시장 같은 데서 파전에 막걸리 한 잔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와 ~
    멋지고 부럽습니다

    많은이들이 꿈꾸지만 정작 실천하기 어려운 근사한 생활 실천을 하시는군요 ~

    저희집도 서로 바빠서
    둘이 함께하는 시간이 거의 생략된 생활인데
    글을 읽는 내내 대리만족ㅎ
    느끼면서
    많~이 부러워하며 좋은시간 머물고 갑니다

  • 작성자 18.11.26 22:48

    가족의 구성원들은 가정에 당면한 어려움을 좋으나 싫으나 함께 하기 마련이지만, 정작 좋은 시간은 다른 사람과 함께 하고 있다는 단순한 깨달음을 얻기까지 참으로 오랜 세월이 걸렸습니다.
    가능한 좋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많이 가져야 할텐데, 막상 그게 쉽지만은 아닌 게 사실인 것도 같습니다.
    뭐 별로 멋진 생활도 아닌데 긍정적으로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18.11.27 06:10


    나이들어 가면서는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이
    참 편합니다.
    굳이 말울 많이 안해도
    눈빛으로 서로가 통하는
    지금이순간이 행복이지요.

  • 작성자 18.11.27 09:33

    그런데 요즘 주변에는 나이 들어가면서도 서로 비난하고 미워하며 살아가는 부부들도 많이 보게 됩니다. 생활하면서 닥쳐오는 이런저런 어려움은 피할 수 없지만, 가능한 즐거운 일을 많이 만들고 서로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18.11.27 10:36

    가족여행을 아주 재미있게 잘하시는군요 부럽습니다. 퇴직하시고 남는 시간을 이렇게 활용하시는 것이
    참 좋아 보입니다. 앞으로도 수도권 여행 잘 하시기 바랍니다.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18.11.27 11:44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산마을풍경 담은 시와 산문 자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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