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나무 두번째 시간~~ 영통엔 텃밭이 있어요. 지난번 지팡이 수업 에서 심었던 상추와 당근이 남아있어요. 손가락 만큼 자란 당근을 먹어봤어요. 당근 향이 너무 좋아요. 상추는 아이들 키 만큼 자랐어요. 나무처럼 자랐다고 하네요. 잡초를 제거하면서 "농부님들 고생이 엄청 많네요" 라고 말하는 아이들!! 아이들이 흙을 만져보고 꽃이 결혼하고 열매 맺는 식물들을 알아보고 자연물 만다라화 만들며 마무리 했답니다. 풋고추는 식구 수대로 직접 따가기도 했지요. 오늘 우리 아이들 행복 했을까요?
첫댓글 행복했을 겁니다. 근데 텃밭 관리는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