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01.21 연합뉴스 보도
□ 보도 요지
ㅇ‘공항철도 신축역사 공사 근로자 감전사고 은폐 의혹’
제목의 기사에서 공항철도가 20일 13시 10분경 발생한 단전사고로 작업근로자가 부상을 당했다는 사실을 숨긴 채 운행 지연만 알리는 보도자료 배포
□ 해명 요지
○ 당시 사고원인은 철도시설공단이 발주 및 감독하는 청라역 신축 공사중 작업자가 역사 벽면 패널 설치를 위한 비계틀(작업받침대) 설치를 하던 중 실수로 비계틀이 전도되면서 급전선(전차선에 전원을 공급하는 전선)을 건드려 단전 사고가 발생했으며,
공항철도는 오후 3시 22분 배포한 3차 보도자료에 승객들의 관심이 집중된 복구시간 및 운행정상화를 강조한 뒤 그동안 밝혀진 사고원인에 대해 청라역 신축공사 현장 작업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한 것임을 추가했음.
※ 당시 사전 승인(청라역사 안전펜스 내부에서 작업)된 작업이 아닌 외부에서 임의로 작업중이었음.
당시 현장 작업 근로자의 부상 여부에 대해서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 공식 보도 자료에 언급하지 않았으며, 추후 관련 사실은 해당 공사 발주처인 철도시설공단에서 정확히 파악하여 전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음.
특히 청라역 공사는 발주처인 철도시설공단이 근로자 안전교육 등 작업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전면 책임 감리로 시행하고 있어,
공항철도는 당사 주관이 아닌 작업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은폐할 실익이 전혀 없음.
○ 한편 작년 12월 4일 및 20일 발생한 청라역 건설현장 사고는 모두 공항철도가 작업을 승인한 범위 외에서 작업하다 발생한 것으로
공항철도는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 청라역사 신축공사를 전면 중지할 것과
향후 모든 공사를 열차 운행이 종료된 야간시간대에 작업하고 공사 관리관 현장 상주 및 안전감시자를 배치할 것을 철도시설공단측에 강력히 요청하고,
이번 사고로 야기된 피해액에 대해 구상할 계획임.
출처 : 코레일공항철도 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