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고>
* 행선축원문은 사찰에서 조석예불 시에 송하는 예경입니다
사찰에서 칠정례를 끝내고 그 뒤를 이어서 송하는데
행선축원문을 안다고 하여 따라하는 불자님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이 행선축원문은 개인을 위한 그런 원이라기보다는
만 중생을 위한 원으로
스님들께서 하시는 기도 발원문입니다.
불자님들은 소리를 내지 말고 마음속으로만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 교학
행선축원문(行禪祝願文) 나옹화상 발원문
조석향등헌불전 朝夕香燈獻佛前
(부처님께 향과 등불 조석으로 올리옵고)
귀의삼보예금선 歸依三寶禮金仙
(삼보님전에 귀의하여 공경예배 하옵나니)
국계안녕병혁소 國界安寧兵革消
(우리나라 태평하고 흉년난리 소멸하여)
천하태평법륜전 天下太平法輪轉
(온세계가 평화로워 부처님법 펴지이다)
원아세세생생처 願我世世生生處
(원하옵건대 세세생생 나는 곳 어디에서나)
상어반야불퇴전 常於般若不退轉
(언제든지 불법에서 퇴전치 아니하고)
여피본사용맹지 如彼本師勇猛智
(부처님의 복과 지혜 두루 함께 갖추옵고)
여피사나대각과 如彼舍那大覺果
(보신이신 노사나불 대각의 울안에서)
여피문수대지혜 如彼文殊大智慧
(칠불님의 스승이신 문수보살 큰 지혜와)
여피보현광대행 如彼普賢廣大行
(보현보살 육도만행 모두 함께 실천하며)
여피지장무변신 如彼地藏無邊身
(지장보살 서원행을 남김없이 본을 받고)
여피관음삼이응 如彼觀音三二應
(관음보살 분신으로 무량중생 제도코자 )
시방세계무불현 十方世界無不現
(시방세계 곳곳마다 남김없이 몸을 나퉈)
보령중생입무위 普令衆生入無爲
(모든 중생 교화하여 열반경지 얻게하며)
문아명자면삼도 聞我名者免三途
(나의 이름 듣는 이는 삼악도를 벗어나고)
견아형자득해탈 見我形者得解脫
(나의 모양 보는 이는 해탈도를 얻어지이다.)
여시교화항사겁 如是敎化恒沙劫
(이와 같이 교화하기를 영원토록 계속하여)
필경무불급중생 畢竟無佛及衆生
(부처니 중생이니 이름조차 없사이다.)
원제천룡팔부중 願諸天龍八部衆
(원하옵나니 용과 하늘 여덟종류 신중들이)
위아옹호불이신 爲我擁護不離身
(나를 항상 지켜주고 옹호해 주므로)
어제난처무제난 於諸難處無諸難
(아무리 어려운 곳에서도 어려움 없게하오며)
여시대원능성취 如是大願能成就
(이 같은 큰 원 모두 다 성취하여 지이다.)
산문숙정절비우 山門肅靜節悲優
(산문을 고요하여 슬픈 근심 끊어지고)
사내재앙영소멸 寺內災殃永消滅
(도량안의 모든 재앙 영원히 소멸되며)
토지천룡호삼보 土地天龍護三寶
(지신과 천룡은 삼보를 보호하시고)
산신국사보정상 山神局司補禎祥
(산신과 국사는 상서롭게 도우시며)
준동함령등피안 蠢動含靈登彼岸
(꿈틀거리는 미물까지도 피안에 오르게 하시고)
세세상행보살도 世世常行菩薩道
(세세생생 항상 보살도를 행하시니)
구경원성살반야 究竟圓成薩婆若
(마침내는 큰 서원을 이루도록 하여지다)
마하반야바라밀 摩訶般若波羅密 반배
나무석가모니불 南無釋迦牟尼佛
나무석가모니불 南無釋迦牟尼佛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南無是我本師 釋迦牟尼佛 반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