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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의 부활은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이고 은혜입니다.(행2:22-32)
2024, 3/31 설교문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는 말씀은 행2:23-32절 말씀으로“주님의 부활은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이고 은혜입니다.”이런 제목으로 말씀 전할 때 주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이곳에 함께하길 원합니다.
다음 주가 국회의원선거입니다. 이번처럼 국회의원 선거가 중요한 적이 없었습니다. 과거에는 국회가 그래도 합리적으로 움직이는 부분이 있었지만, 21대 국회에서는 강성들이 의회권력을 장악한 뒤에는 관행과 합리적 예측을 벗어나 너무도 막무가내로 나라 정치와 국가운영을 망가뜨렸고, 국민들을 둘로 갈라놓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간첩세력들까지 국회로 들어올 예정이어서 결과에 따라 나라가 공산화로 가느냐 선진국으로 남느냐의 기로에 놓여있어서 이번선거가 정말 중요합니다. 이번선거에 반드시 투표해서 여러분이 이 나라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는지요? 우리 인사 나누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반갑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3가지로 은혜를 주셨습니다.
첫째로, 십자가는 우리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23절)
둘째로,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은 구약 예언의 성취입니다. (25-28절)
셋째로,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입니다.(32절)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주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부활절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주님이 이 땅에 오심과 십자가에 달려 온갖 수모와 멸시, 고통당하신 것과 연결되어 서로 분리될 수 없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섭리 속에 이루어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주께서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것은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의 결과였고, 주께서 이 땅에 오셔서 고단한 삶을 사시다 온갖 수모와 멸시, 고통을 당하며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부활도 없었기에 주님의 십자가사건은 부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이 모든 일들은 태초부터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일들로 시간이 흐르고 때가 되매 역사 속에서 성취된 것입니다.
때문에 이 일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며 누구나 알 수 있는 일임에도 오늘날 일부 교만하고 의심 많은 자들은 이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부활은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이 사실을 믿고 여러분의 삶속에서 날마다 부활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본문 말씀을 따라가면서 주님의 부활이 어떤 성격을 갖고 있으며,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가 되는지 성령께서 들려주시는 하나님 음성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십자가는 우리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23절)
본문 23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아멘.
본문의 말씀은 베드로가 성령 충만하여 유대인들 앞에서 담대하게 설교한 내용인데, 예수그리스도가 왜 메시야가 되는지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바 되었다고 말씀했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이 우연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행하신 일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믿음 없는 사람은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저들이 주께서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을 어찌 믿을 수 있겠습니까?
어쨌든 하나님은 당신의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를 구원하셨는데, 혹자는 주님 말고 다른 사람을 보내든가,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우릴 구원하지 않고 왜 굳이 독생자를 보내서 생색을 내느냐고 말하는 이도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주께서 마지막 날 밤에 겟세마네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이 기도를 보더라도 하나님은 당신의 독생자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않고서도 인간을 구원하실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왜 굳이 당신의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주심으로 인류를 구원하는 방법을 택하셨을까요?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구약의 동해보복법에 따르면 사람의 생명을 해치거나 살리려면 생명으로 대신해야합니다. 때문에 죄와 허물로 죽어버린 인류를 살리려면 누군가는 죽어야하는데, 죄 없는 인간이 이 세상에 단 하나도 없어서 부득이 죄가 없고, 인류를 대표할 수 있는 당신의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보내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않고 그냥 인류를 구원하셨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공의에 위배되는 것입니다. 만약 누구도 죽지 않고 인류를 구속했다면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신 분이라는 칭찬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대신 공평하고 정의로운 분이라는 것은 입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죄가 없으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 죽이심으로 당신의 공의로우심과 사랑을 동시에 해결하셨던 것입니다.
톰3:25-26절에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이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하심이라."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고난은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확증임과 동시에(롬5:8)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십자가를 바라볼 때마다 당신의 독생자까지 나를 위해 내어주신 하나님의 그 사랑을 생각하고, 또한 당신의 독생자 예수그리스도까지 십자가에 못 박으면서도 기필코 죄의 대가를 받아내고야 말겠다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심도 생각하면서 죄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키워야 할 것입니다.
그런 여러분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둘째로,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은 구약 예언의 성취입니다. (25-27절)
본문 25-27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다윗이 그를 가리켜 이르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혀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도 희망에 거하리니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아멘.
본문에서 베드로는 예수님의 부활을 말하면서 구약에 예언되어 있는 다윗의 시편을 인용했는데, 이것은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이 우연한 일이거나, 제자들이 꾸며낸 허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에 따라 이루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이 증거는 사실입니다. 주님의 수난과 부활은 구약에서 이미 언급된 것으로 이제 때가 되매 하나님이 이 일을 성취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것과,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실 것과, 돌아가신지 3일 만에 부활하실 것이라는 것은 구약성경의 핵심주제였습니다.
때문에 구약성경에서 우리는 예표와 상징을 통해서 표현된 예수님, 또는 직설적인 표현으로 예언된 예수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구약에서부터 이 땅에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보내셨다는 것을 말씀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심지어 제자들까지도 주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일이 일어났고, 후대에도 단지 예수님을 신격화하기 위해서 꾸며낸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 때문에 후에 예수님의 신성을 믿지 않는 이단들이 많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부활은 명확한 사실입니다. 저들이 구약에 나타난 그리스도에 대해 제대로 알았다면 주님의 부활에 대해 불신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사도들과 다른 제자들도 복음을 전할 때 그리스도께서 구약의 예언대로 이 땅에 오신 것을 강조했는데, 마태는 그의 복음서에서 예수님의 나심과 성장과정, 그리고 고난과 죽으심이 모두 성경의 예언대로 성취된 것이라고 구약성경을 인용하여 강조했습니다. 이외도 신약성경 많은 곳에서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으심과 부활을 구약성경을 인용하여 말씀했는데, 고전15:3-4절에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지낸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 그리고 부활이 오직 구약성경의 예언이 성취된 것임을 믿고, 절대 흔들리지 않는 신앙으로 끝까지 주님 의지하며 승리하는 여러분 되시길 축원 드립니다.
셋째로,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입니다.(32절)
본문 32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아멘.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하여 우리 모두가 증인이라고 말했는데, 여러분, 증인이 무엇입니까? 증인이란 내가 직접 보고 들은 사실을 진술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사도들을 비롯해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이 주께서 부활한 것을 직접 보고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베드로가 왜 굳이 이 말을 했을까요? 그렇습니다. 주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을 당시에도 믿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그럼에도 주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다는 것은 불변의 사실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당시에 교회 다니는 자들까지도 부활을 믿지 않고 신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인데, 그러면 지금은 어떨까요? 아마 지금도 그런 사람 많을 걸요?
사실 그리스도의 부활은 믿음 없는 사람들이 볼 때 믿어지지 않는 것도 맞습니다. 아니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났다는 게 어떻게 가능한 일이겠습니까?
물론 사도바울처럼 가사상태에 빠졌다가 살아날 수는 있지만, 그러나 예수님의 죽음은 로마정부가 확인했고, 무덤에 안장까지 했는데 살아났다고 하니 사람들이 못 믿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물론 주님도 3번이나 완전히 죽은 자를 살리신 적이 있긴 하지만, 이걸 부활이라 하지 않는 것은 그들이 다시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부활 후에 영원히 죽지 않고 지금도 하나님우편에서 살아계십니다.
여러분!!! 주님의 부활은 우리 기독교의 핵심진리입니다. 만약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었다면 기독교는 더 이상 존재의 이유가 없습니다. 주님의 부활이 있었기에 기독교는 기독교가 될 수 있었고, 생명의 종교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부활이 사실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첫째는 구약성경에서 주님의 부활을 예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구약성경에는 주님의 탄생과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과 승천까지 모든 것이 예언되어있습니다. 이 예언 중 하나가 바로 오늘 본문에 나오는 시편16:10-11절인데, 주님은 이 예언에 따라 부활하신 것입니다.
둘째는 신약성경이 한 결 같이 부활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에는 네 권의 복음서가 있는데, 이 복음서는 저자의 특성과 관점에 따라 기록되었기 때문에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이 복음서에 있는 것이 따른 복음서에는 없고, 다른 복음서에 없는 것이 이 책에는 기록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사복음서가 공통적으로 큰 비중을 두고 다루는 사건이 바로 부활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사복음서에 기록된 이 부활이 서로 오차가 없이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여러분!!! 복음서를 기록할 때 사람이 다르고, 시기가 다르고, 장소가 다릅니다. 그럼에도 한자리에 모여서 상의하며 기록한 것처럼 부활에 관한 내용이 일치하다는 것인데, 이렇게 부활에 대해서 오기가 없도록 하나님께서 간섭하셨음을 볼 때 이 부활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는 게 명확한 것입니다.
셋째는 그리스도의 무덤을 찾은 여인들과 제자들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무덤에 장사되고 안식 후 첫날, 새벽 미명에 여인들이 주님을 장사하기 위해 향품을 가지고 무덤을 찾아갔을 때 무덤 앞에서 여인들이 놀라자빠졌는데, 무덤 입구를 막고 있던 무거운 돌문이 열려 있고, 그 안에 있어야할 예수님의 시신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이에 여인들이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였을 때 천사들이 나타나 주님이 죽지 않고 부활했다고 알려주자 여인들이 놀라서 급히 돌아가는 길에 주님이 여인들 앞에 나타나서 당신의 부활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셨습니다.(마28:1-10)
여러분!!! 여인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을 때 얼마나 기쁘고 놀랐겠습니까? 제자들에게 곧바로 달려가 이 부활의 소식을 알려주었는데, 제자들 역시 반신반의합니다. 그날 밤 주께서 이들을 찾아왔을 때에야(요20:19-21) 비로써 주님의 부활을 확실하게 믿었고, 그때부터 담대하게 주님의 부활을 증거하기 시작합니다.
넷째는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은 대적들이 증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제자들과 여인들만 본 것이 아니라 무덤을 지키던 병사들도 보았습니다.(마28:4) 또한 병사들이 소문내지 못하도록 대제사장이 돈으로 병사들을 매수했는데,(마28:13) 대제사장이 돈으로 병사들을 매수했다는 것은 그들도 부활을 사실로 받아들였다는 뜻입니다.
또한 당시 최정예 로마병사들이 지키고 있던 무덤을 제자들이 가서 시신을 도적질한다는 게 가능할까요? 이건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오히려 주님의 부활을 믿는 것이 더 상식적일 것입니다. 이런 걸 볼 때 아무리 상식과 경험을 벗어난 일일지라도 주님의 부활은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인 것입니다.
다섯째는 만약 주님의 부활이 거짓이라면 사도들과 제자들이 죽음으로 주님을 증거했겠습니까? 불가능한 일입니다. 여러분은 남의 말만 듣고 목숨을 바칠 수 있나요? 저는 못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목숨 바쳐 부활을 전했다면 부활은 거짓이 아니라 사실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초월적인 일을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짓입니다. 그럼에도 내가 보지 않았다고 예수님의 부활을 신화적인 이야기로 치부하는 것은 그들의 얼마나 영적으로 우매한자인지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주님의 부활을 믿고, 나중에 나도 부활한다는 희망을 가지고 어떤 어려움과 역경이 있어도 이기고 나가는 여러분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