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12월 31일)
<말라기 3-13-4:6> “여호와의 날에 떠오를 의로운 해인 메시아”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와 앞에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 지금 우리는 교만한 자가 복되다 하며 악을 행하는 자가 창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화를 면한다 하노라 함이니라....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생각하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나의 정한 날에 그들로 나의 특별한 소유를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이며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초개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이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나의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세에게 명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말3-13-4:6)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가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였으니 저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하였느니라” (마3:1-3)
“제자들이 묻자와 가로되 그러면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그제야 제자들이 예수의 말씀하신 것이 세례 요한인 줄을 깨달으니라” (마17:10-13)
『말라기 3:13-4:6은 말라기의 마지막 설교로서, 말라기서의 결론이자 모든 구약 계시의 종결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라기는 여호와의 날이 올 것을 예언하는 가운데, 그 날에는 하나님의 공의를 부정하면서 세상의 악한 길을 좇아가는 교만한 자들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이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인들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 그들을 치료하는 빛이 발할 것이 예언되고 있는데, 여기서 ‘의로운 해’란 메시아를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말라기 당시 유대 백성들 중에는 하나님을 멸시하는 완악한 말을 하면서도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하고 반문하면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고 교만한 자가 복되며 악을 행하는 자가 창성하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세상적인 처세술이 하나님의 길보다 더 낫다고 말하는 것으로서 우상숭배 행위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악한 세태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말씀을 지키고자 서로 격려하며 힘쓰는 의인들이 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기억하시고 때가 되면 악인과 의인들을 분별하실 것은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4장에서는 마침내 악인들을 심판하실 여호와의 날이 도래할 것이 예언되고 있습니다. 그 날에는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면서 세상적인 방식으로 형통함을 추구하며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던 자들에게는 극렬한 풀무불로 가지와 뿌리까지 모두 살라버리는 것과 같은 철저한 심판이 시행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날은 동시에 구원의 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그 날에 의로운 해가 떠올라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여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는’ 생명력을 부여받게 될 것입니다. 여기 나오는 ‘의로운 해’는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며, 그 해가 발하는 치료의 광선이란 곧 기독교 복음의 능력을 말합니다.
그리고 말라기는 그런 여호와의 날이 도래하기 전에 엘리야가 먼저 와서 메시아의 오는 길을 예비하게 될 것을 다시 강조합니다(3:1). 그리고 그 엘리야의 주된 사역은 회개를 선포하는 것으로서, 아버지와 아들의 마음을 서로에게 돌이키게 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참된 자녀로서의 마음을 갖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며, 또 그런 그들을 보시고 하나님께서도 사랑하는 자녀로 다시 받아주시게 될 것을 말합니다. 이런 말라기의 엘리야에 대한 예언은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이 시작되기 전에 세례요한이 엘리야의 심정을 가지고 광야에서 “회개하라.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느니라”고 외침으로써 실현이 됩니다.
이처럼 구약시대의 마지막 선지자인 말라기가 엘리야에 대해 예언함으로써 구약시대의 모든 계시는 종결이 됩니다. 그리고 이제 신약성경의 첫 번째 책인 마태복음에서는 세례요한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고 외침으로써 마침내 메시아의 시대가 온 것을 선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구약성경의 모든 예언을 따라 이 땅에 오셔서 구원을 이루셨으며, 이제는 친히 약속하신 대로 심판주로 다시 임하실 것입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오늘의 기도 ● “구약성경의 모든 예언대로 오셨으며, 이제 또 약속대로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V/267
첫댓글 아멘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