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0 156권 인지니어스 - 티나 실리그

[redangel]

인지어스(InGenius  누구에게나 '창의성'이  '내재'되어 있다는 뜻)

"인생의 가장 큰 실패는 실행의 실패가 아니라, 상상력의  실패다. 누구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   저자  티나 실리그의 이 말로 이 책을 설명한다.    나도 상상력과 혁신력은  만들어지기 보다는 타고나는 것이 확률적으로 크다고 생각한 사람이다.    물론 이전에 다른 여러 책을 읽으면서 이 고정관념의 일부는 깨졌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의식하지 못했던 많은 부분에서  창의력을 키우고 있는 부분도 있고,  자세히 관찰하면 되는 것은 무심코 그냥 넘기면서 무뎌지는 부분도 있다.   

창의력에 관한 책이나 글을 보면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점은  우리가 평상시에  고민해서  만드는 나만의 물건이라던지  문득 떠오르는  엉뚱한  아이디어 모두 창의력을 통해서 만들어 지는 것이다.   특별히  어떤 재주가 있거나  한 분야에 집중적으로 매달려서  관찰을 하지 않아도  관심과  주어진 환경과 의무로 창의력은 나 자신 모르게 커 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창의력이 되었든  통찰력이 되었든 많은 경험이나 지식, 환경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저자 또한  창의력을 위해서는 공간의 자율,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말랑한 지식을 이야기한다.

정해진 틀을 강조하고  주어진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을 거부하며,  실패를 두려워 하고 그에 따른 벌 만을 강조한다면 창의력은 생길 수 없다.   많은 실패속에서 혁신이 생기며  다시 도전하면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아이디어가  솟아나는 것이다.

나는 지금  이 책에 나와있는 몇가지 시도를 예전부터 하고 있는 중이다.  최대한 환경 변화시키기,  행동과 결과에 대한 피드백,  세심한 관찰,  다양한 관점의 같은 주제의 책읽기다.  이러한 나의 시도는 객관적 시각을 갖게 해 줄뿐 아니라,   도전에 대한 두려움,  타인에 대한  이해심도 높여주는 것 같다.    책은  무조건 읽는 것은 소용이 없다.   하나라도  스스로에게 적용해서 좋은 것은 익혀야 한다.   이 또한 창의력 과 혁신으로 이어지는 습관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