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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옛일처럼 잊혀진 제 병상일기를 불러와 올리면서 많은 상념들이 스쳐갑니다 작년 3월 성대 근처에 재발 되었던 수술과 골반뼈 수술을 동시에 하고 난후, 그 직후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푸하하~
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건 자력으로 숨 쉬는 것... 바로 가장 중요한 그것 뿐이었지요 목이 너무 말랐지만 물 한모금을 넘기기 위해서 빨대를 이용해 한 모금을 빨아들인 후 고개를 옆으로 돌려 겨우 겨우 한 모금 넘기는 정도 ... 게다가 출혈이 많아서 수혈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수혈시 부작용(즉, 에이즈 같은 감염 말이에요 ..) 설명해서 그냥 버틴다 했더니 한시간 간격으로 피 뽑아가는 ...으윽 정말 너무 아팠지요 결국, 강제적으로 환자 의견 상관 없이 수혈 해야 하는 철분 수치라고 수혈 강행 ~~ 결국 링거 5 통을 매달고 양 팔이 터진 혈관으로 피멍이 무섭게 들어있는 모습 그게 제 모습이었지요
물론 자세는 바르게 누워서 못 움직이는 자세지요 이 자세로 꼼짝 못하는게 얼마나 허리가 아픈지 잘들 아시죠?
그렇게 3일을 물 한 모금 못 넘기고 링거로만 버틴 거 같아요 너무 크게 들어와 버린 두려움 때문에 회복실에서 실려 들어 올때... '앞으로 살아 갈 날들이 너무 두렵다' 란 생각이 순간 저를 유혹했지요 편안하게 눈을 감는게 낫지 않을까... 이런 유혹 말이에요 정말이지 이 유혹은 나쁜 것이고 용납할 수 없는 것이었지요
내게 생명 주신 분이 계신데 감히 내게 이런 유혹을 하는 놈을 단호하게 거절하고 대적했답니다 그리고 비록 숨 쉬는 것 조차 크게 할 수 없는 형편이었지만(아프니까요 헤헤..) 맘 속에 믿음으로 호령했었지요 '난 내 몸에 숨어 있던 깊은 적을 도려냈다' 라고 생각하며 아주 시원한 기분이었지요
박정수 선생님 오셔서 " 아휴, 고생 많았지~~~ " 이러시는데 눈물 나서 아무 말도 못하고 아빠를 안듯이 팔을 휘저으며 두 손을 잡았었지요 그리고는 " 선생님 절 두번씩이나 살려 주시고 정말 감사 드립니다~~~" 전 눈물 흘리는거 말고 달리 표현 할 방법이 없었답니다
일주일 정도가 지난 어느날, 한 없이 입원 해 있을수가 없어 통증을 참고 일어나 보기로 했지요 남편은 걱정 되서 말렸지만 애를 한 없이 혼자 둘수가 없으니... 화장실을 갔는데.. 주사액이 주렁주렁 걸려 있잖아요 먼저 주사를 옮기고 휠체어에서 변기로 옮겨 앉아야 하는데... 제 남편 주사액을 옮기는데 한시간입니다 왜냐면 제가 다칠까봐 못 옮기는 겁니다 양팔에 땀이 방울 방울 맺혀서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했지요 그래서 제가 한다리로 힘을 지탱하고 점프해서 걸고 점프해서 걸고... 물론 얼마나 아프겠어요 그래도 한없이 기다리는 것 보다 나으니...할 밖에요 그렇게 열흘 ... 매일 매일 휠체어를 타고 일어서기를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 이 때 처음으로 남편을 자세히 바라보며 그 사람 안의 연약함을 본 것 같습니다
나보다도 내면이 훨씬 약해서 과거에 마음이 열렸더라면 제 고통 바라보느라 저 보다 더 큰 병이 왔을거란 생각이 나더군요 그동안 지독한 무심함으로 일관해서 절 많이 외롭게 했던 사람인데... 실제 모습이 저토록 약하니 애써 외면하며 살아갈 수 밖에요... 무심함이 자신을 보호하는 보호제 역할을 한 채 살아 온걸 발견했답니다
그때서야 깨달았지요 진작 무심함을 열어주지 않으신 그 분께 감사드렸지요 사람은 누구나 현실에서 아픈걸 덜 느끼기 위해 방어체제가 발달하는 거 같습니다 어릴때부터 힘든 일을 겪은 사람들이 마음이 단단한 것 처럼 말이에요 전 약한 내면 때문에 힘들었는데... 남편은 자기방어로 '무심함' 이 생겨 있었던 게지요 이렇게 남편의 깊은 곳까지를 이해하며 저희 부부는 진정으로 하나가 되는 느낌이었답니다 병상에서 말이지요
이런 일들을 겪으며 지팡이를 짚고 걷기 연습을 하고.. 동위치료를 받고 ... 그러나 결과는 재발 위험 90배? 정상 수치가 2 이하로 본다는데 제 혈액검사는 180 이상을 가르키고 있었지요
외래에서 선생님왈 " 지금까지 동위치료 양 모두 합치면 얼마지? " 레지던트 " 000 입니다 ..." (전 동위치료만 8번 받았어요) 선생님 " 그럼 2000 까지 아직 여유 있네..." 뭐라구요? 인간에게 투여할 수 있는 방사성 동위원소 최대치가 2000 인가봅니다 제 몸이 무슨 마루타도 아니고 동위 후유증에서 아직 벗어나지도 못하고 있는데... 단호하게 치료를 거절하고 1년을 외국에 나가야 하니 그 이후에 받겠다고 말씀드립니다 " 6개월 후에 한 번 들어 와서 치료 받고 가면 안되나? " 이러시는데 전 정말 못할 것 같았지요
그렇게 제가 지금 호주에 와 있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제 마음속에서도 전쟁이었고, 몸 컨디션도 전쟁을 방불케 하는 과정이었지요 하지만 이젠 모든게 평안 해 졌습니다
남은 치료에 대한 자신감도 생겻고 " 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다" 란 말을 계속 되내이게 됩니다 저에게 가장 줗은 것이란 건강의 회복 부터 신호탄이겠지요? 그리 해 주실 거란 확신이 섭니다 제가 기도하는 모든 분들도 함께요~~~ 그래서 이렇게 긴 글을 두서 없이 올려 봅니다
회복의 때가 우리 모두에게 올 것을 믿는 믿음으로 평안한 시간 맞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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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음 아픕니다. 이렇게 가장 힘들었던 것이 생각난다는것을 지금을 많이 편안하고 몸의 회복이 좋아졌다는 것이 아닐까요. 이처럼 힘든시간을 보낸님은 이제는 어떠한 어려운 일이 있어도 잘 이겨낼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런 힘든일은 없을 거라고 믿습니다. 행복한일 웃을 수 있는 일들만 즐거운 일들만 있을 거라고 ..... 전 믿습니다.
하빈님 감사합니다~~ 저도 작년의 기억은 너무 아팠지만 그를 통해 배운 것도 있고 앞으론 좀 강인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겠죠? 저의 남은 인생을 어떻게 설계하고 계시는지 전 너무 기대가 되네요~~~^ ^
너무도 가슴이아파 소리내어 울며, 소리높혀 읽어습니다. 어느 소설보다도 가슴을 뜨겁게하고 뜨거운눈물을 흐르게하네요. 기도드리겠습니다. 정말잘 이겨내시고 행복하시길요......
감사해요 늘빛님~~~ 절 위해 기도 하시고 전 늘빛님 위해 기도하렵니다~~ 사랑이 메말라가는 시대에 사랑으로 강한 끈을 이어보아요~~~늘 승리하시는 삶을 ~~^ ^
마음에 진동이 이네요~~ 부활천사님이 저렇게 어려운 과정을 이겨내시고 댓글도 달아주시고...저도 암을 알고 왜 하필 나였어야 하냐고 주님께 얼마나 원망하고 되물었던지요...그러다가 내게 어떤 좋은걸 계획하셨기에 암을 주셨을까를 생각하며 기도에 기도를 또 했답니다..저를 계기로 저희 가족의 신앙이 더 깊어졌어요..지금은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다른 가족이 아닌 제게 암을 주신것도요...그분의 하시는 일은 그 어떤것도 헛된게 없다 했습니다...정말 잘 이겨내시고 매우매우 행복하시길 바래요...
전 하나님께서 제게 병을 주셨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제 성격을 제가 넘 잘 알기에 제가 자청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를 통해서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그분은~~ 전 너무 큰 사랑과 선물을 받은 자이지요~~~ 환상특급님도 늘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어느곳에 계시든 힘이 되시는 천사님~ 사람이 너무도 약하고 간사한지라 전 오늘도 천사님의 글을 읽고 힘을내고 있습니다. 저보다 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항상 밝고 건강한 생각으로 용기와 희망을 주셔서 천사님이 계신것만으로도 힘이되네요. 많은 분들이 천사님의 고통을 같이하고 싶어하실거고 희망을 같이 나누고 싶어 하실거라 믿습니다.언제나 힘이 나시지만 그래도 제 힘을 보태드려요~~~ 힘내세요~~~~
고마워요 루디~~ 모든 것이 때가 있듯이 그동안 생각 나지도 않던 작년 일이 갑자기 떠오르며 마음에서 정리가 되나봐요... 알게 모르게 충격적이고 아팠나봐요 하하~ 이젠 그것도 치유 해 주시고 다시 새로운 일들을 향해 항해 하게 하시니 순종하고 기쁜 맘으로 나아가야지요 나의 남은 인생을 어떻게 설계하고 계시는 지 너무나 기대가 된답니다~~~ 늘 생각하고 있어요 ^ ^
세상에,,,글을읽으며 눈물이자꾸나서목이메네,,,,내가 페 수술하고나서 힘들엇던것 그건 아무것도아니엿구나,,,정말 아이디 처럼 부활한 천사 같애,,항상댓글을 긍정적으로 달아주시고 한분이 이런 큰고통을 격은분이라니,,,,내 힘듣것은 그냥 철업는 투정이네,,,,이젠정말정말 건강해 지셔서 가족들과 오래 오래 행복하게 지내세요 부족하지만 저도 기도해 드릴꼐요
팸엄마님 감사드리고 완치 위해 기도 드리고 있어요~~~ 친구분하고 올린 사진을 봤을 때 님의 컨디션이 어떨지 전 알 수 있었어요 ... 지금 좀 힘이 드시고 그래도 꼭 이겨 내실겁니다 전 13년 중 절반을 누워서 산 거 같아요 그래도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처음보다 훨씬 건강해졌어요 큰 수술은 했지만 이길 힘도 주시구요~ 남은 치료 잘 받으시고 꼭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서 웃는 님의 사진 올려주세요 기도할게요~~~^ ^
천사님을 위해서 기도 해드릴께요 가슴이 먹먹 하네요 기필고 천사님은 병상에서 훌훌 털고 완치판정 받아서 우리 모은 환우들에게 귀감이 될것이라 믿습니다 지금이야 그때의 처한 상황을 글로 피력하니 그렇지 그 당시의 힘든과정 힘든 내면을 어떻게 지탱하셨을까 싶은게... 지금 내 상황도 별거라고 여겼던 내 자신....이거는 암것도아니다 찍 소리도 말고 입에 아야~ 소리도 내지말고 헤쳐나가자 하는 마음이 드는군요 아픔속에 두분이 하나로 거듭 나시었고 마음으로부터 평안이 오니 몸으로도 평안이 오는것은 당연지사~ 꼭 좋은결과 얻으실겁니다 꼭
감사드립니다 형산님~~ 저도 모르게 많이 아팠었나봐요 이제서야 뱃어 낼 수 있는 거 보니 말예요 하하~ 가장 힘든 길은 넘어 온 것 같아요 앞으로 가야 할 길도 인도함 받아 잘 건너려 합니다 이제 제 몸은 제 한사람의 몸이 아니란 책임감도 생기네요 꼭 완치되서 많은 분들께 희망을 드리고 싶네요 전 의심치 않거든요~~ 형산님도 좋은 치료 경과 위해 기도드립니다~~^ ^
지금 강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지은신 분이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43장 2~3 "너는 두려워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 우리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생명이 있음입니다. 반드시 승리케 하시며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고난 끝에 축복을 예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천사님에게 이미 임하고 있음을 보면서, 마음에 감사가 넘쳐 나네요!!! 그 고난을 열어 카페 환우들을 위로하시고 힘을 주시고자 하는 그 사랑 앞에 마음이 뜨거워지네요!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아멘!! 저도 그 믿음으로 더욱 평안이 깊어지고 있네요~~ 몸뿐만 아니라 제 영적인 부분의 깊은 곳 까지 치유하시고 새롭게 하시는 걸 기도하면서 알 수 있습니다 언제나 새 힘으로 샘솣는 사랑으로 제 곁에 계시는 그 분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 ^
마음이 저려오네요..얼마나 고통이 컸을지 상상이 됩니다..하루빨리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힘내시구요
초인님 감사합니다~~ 이젠 다 잊었어요 옛일같아요... 웃으면서 말할 수 있으니 말에요... 저 꼭 완치 받아서 님들께 희망이 되고 싶네요 늘 기도하며 감사함으로 살아가렵니다 ~~ 늘 건강하세요 ^ ^
전 2주전 동위 180하고 죽다 살아났다고 혼자 서글펐는데 전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오늘 결과보러 병원에 다녀왔는데 치료는 잘 됐다고 6개월후에 스캔해보자고 하시는데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부활천사님 글 읽으며 지쳐있던 내 몸과 정신을 추스려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당당하게 이겨내세요.
고생 많으셨네요~ 어짜피 인생은 한번인데 병의 노예가 되서 두려워만 하고 산다면 너무 아깝잖아요~~ 전 그냥 흐르는데로 편하게 그렇게 살려고 해요 개나리님도 빠른 쾌유 바랍니다 ~~^ ^
님글을 읽을때마다 내가 종교를 가지고 있다는것에 감사하며 님을 위해 간절한 기도드릴수있음에 또감사합니다.
기도 감사드립니다~~ 저도 다른 분들 기도 하고 있지만 제가 받고 있는 사랑이 더 크게 와 닿는 건... 감사할 일이지요~~ 엄마님도 언제나 평안하시고 더욱 건강하세요 ~~^ ^
마음이져려오네요 언젠간훌훌털 고일어날수있는 날이오겠지요 .먼곳에서항상행복하게지내시길기도할게요 ..
네~~ 저도 그 날이 곧 올거라 믿고 있답니다 회복 되면 그동안처럼 집에서 누워 있지만 않고 취미 생활도 하고 배우고 싶은 것도 배워 보려구 해요 기도와 응원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
부활천사님의 이런 큰 고통이 있다는 걸 참으로 눈물나게 읽었습니다.
전 30 받는데도 2일내내 구토에 물도 못먹어서 고생했다 했는데
부활천사님의 앞길이 이젠 평온히 건강하시길 비옵니다.
건강인님 고생 많으셨네요~~ 동위치료 마치시고 잘 쉬어주시고 관리 잘 하셔서 더욱 건강해지세요~~ 체력이 회복 되면서 몸도 함께 좋아진답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
진솔한 글속에 은혜가 있네요. 부활천사님의 글을 읽다 문득 스쳐지나가는 생각이 있어요. 부활천사님의 살아 온 생활들과 경험했던 것, 느꼈던 것들을 중심으로 책을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곳 좋은 곳에서 한 번 시도 해 보시면 어떨런지요? 글 쓰는 달란트도 갖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요즈음 갑상선암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것 같아요~ 그 분께 기도해 보세요~ 그 분이 응답주시리라 믿어요. 그럼 살롬~~!
하하~ 제가 무슨 자랑할 일을 한 자도 아니고 골방에서 기도하는 은혜만 주셔도 감사요 찬양입니다 남은 여정이 더 있기에 먼저는 치료에 집중해서 완쾌판정 받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먼저 하고 싶네요~ 지난번 정모에 나간게 아픈 후 첫번 사회 모임이었어요 ... 그정도로 오랜기간 누워 있었고 세상과 거리를 두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제게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 잘 알고 계신 아버지께서 때가 되면 어느 길로든 인도하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후레지아님 제안~~ 마음에 담아두고 묻는 기도 해 볼게요~ 늘 평안 하세요 ^ ^
맞습니다.저 역시 부활천사님과 동행하시는 그 분의 뜻이 있으리라 믿구요~ 때에 맞춰 가장 선한 길로 인도 하시리라 믿어요. 모든 것이 그 분의 허락하심과 그 분의 때에 이루어짐을 생각하며....그 곳에서도 늘 평안과 은혜로운 생활 되시길 바래요.
탱큐~~ 후레지아님 의 삶 가운데 늘 평강과 기쁨이 넘치시길 바래요~~^ ^
다른 사람의 두배 세배로 넘 고생이 많았지만..부활 천사님의 의지가.. 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다".병마는 결국 지고 말았다는 확신이.. 저역시 듭니다....천사님이니까요..이제 남은 치료쯤이야.. 한번으로.. 다 떨쳐버리시면서 더 강건하시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부활 천사님... 그리 해 주실 거란 확신이 섭니다 저두요..아멘.
감사드려요 꼬민님~~ 전 이미 믿음으로 나음 받았답니다 그 믿음 함께 받으신 꼬민님 역시 동일한 은혜가 임하시리라 믿습니다 살다 보면 어떤 태풍을 만나게 될 지 알 수 없으나... 스트레스로 받아들이고 몸을 힘들게 하지 않게 해 주실 것이며 '지혜' 주셔서 저를 평안의 길로 이끄실 것에 대한 믿음이 생기는 겁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병을 이기는 길임을 고백합니다 함께 좋은 곳을 향하여 걸어가 보아요~~^ ^
오늘도 저를 울리시는 부활천사님!! 사랑합니다..그리고 고맙습니다...
아고~ 전 힘을 얻으라고 올려 드렸는데 다들 우셨다고 하니 좀 미안해지네용~~ 휴가도 얻으시고 행복한 기분 만끽하셔서 날아 갈 듯 가벼운 컨디션 되시와요 ~~^ ^
행복하신거죠? . 존경합니다.
너무 반가워요 정양님~~ 답글 많이 써 주시고 성실한 모습 저도 존경합니다 건강 관리는 잘 하고 계신거죠? 전 이제 많이 편안해 지고 건강도 안정적이 되것 같네요 귀국하면 계절이 바뀌는 관게로 적응이 필요하지만 잘 될거에요 늘 감사함 잃지말고 힘내서 잘 살아 봐요 우리~~^ ^
이제 치료받으러 한국에 오셔야겠네요. 이번 치료로 몸속의 나쁜놈들이 완전히 사라져버리길 바라겠습니다. 이젠 천사님은 가족뿐이 아니라 저희들, 갑상선암환자들에게도 정신적인 어머님이십니다. 제발 더이상은 큰고통없이 건강회복하시고 저희에게 많은 힘을 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저는 전혀 걱정이 안 되요~~ 환자들은 무엇보다 몸이 지침을 주는 법인데 수술후에 뼈가 약해지고 아픈건 있지만 전체적인 컨디션은 훨씬 가볍답니다 치료 더 받고 고생하면 그만큼 더 좋아질겁니다 열심히 즐겁게 생활하고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드려야지요 프레지아님 응원 감사드립니다 ~~~~^ ^
평소에 좋은글 많이 올려주셔서 많은 감동과 위로가 되었던 분인데,정작 님께서는 이러한 힘든 과정을 겪고 계셨군요..다시한번 제자신을 돌아보게 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힘내시고 하나님의 선하심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도 할께요^^
쥬얼리님 반갑네요~~ 오랜시간 고생 하면서 다른 사람 아픔도 공감하게 되고 감사하며 사는 법도 깨우치게 되고 삶과 죽음의 의미도 생각 해 보게 되고 뭐 그러면서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아요 연단해 주시는 과정이겠죠? 언제나 선하시고 사랑 가득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늘 평안합니다 축복합니다~~^ ^
저는 천사님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일인데........왜~그리도 심적으로 힘들었는지 이젠 후회가 되네요. 나보다 더 힘든 과정을 잘견뎌내시고 지금의 자리에 서 계시는 부활천사님 정말 존경스럽네요.그만큼 믿음도 있었기에 더욱더 잘 견뎌내셨으리라 생각됩니다.남은 치료과정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하네요.건강관리 잘하시고 계시죠?항상 이렇게 힘이되는글 올려주심에 감사 또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우는날이 되버렸네요. 그래도 괜찮아요.많은걸 느끼게 해주셔서.........
비가 오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죠? 지수리님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잘 해 낼거에요 좋은 공기에서 신선한 야채와 과일 그리고 좋은 생각으로 살아가는 요즘이 제겐 요양소 생활 같아요 ㅋ~~~ 힘낼게요 ~~ 탱큐~~^ ^
천사님의 글을 읽으니 제가 부끄러워 집니다. 작은 일에도 나약해지고 눈물이 먼저나는 저인데 이글을 읽으니 조금더 성숙한 내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천사님 곁에 늘 행복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무슨 말씀을요... 누구나 닥친 고비 앞에서는 용감해질 수 밖에 없는 거 아닐까요? 저도 나약하기 그지 없던 존재였는데...오랜 병 생활로 지금은 좀 단단해 진것 뿐이에요~~ 약함이 강함으로 성숙 되어지는 산들애님 되실겁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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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많이 하시고 아름다운 사진을 올려 주셨던 그 분이시군요~~ 저도 제가 얼만큼 힘들었었는지 고통을 잊고 지내오다가 1년이 지난후 어느 날 갑자기 그 때가 떠오르며 고백하게 되는 걸 보니 ,,,이제서야 뭔가 치유가 되었나 봅니다~ 지금 어려운 치료 중 이신가요? 저도 치료를 남겨 두고 있지만 소망을 버리지 않고 기다린답니다~ 힘내시고 열심히 치료 받으시기 바랄게요 기도 감사 드립니다~~^ * ^
휴~ 천사님의 그 강인한 마음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글을 읽을 수록 제 마음을 가다듬게 되네요...
그러세요? 저 약해도 너무 약한 사람이에요
그래서 너무 겁나고 무서우니까 하나님께 절 맡겨버리고 살아가는 거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