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말, 어느날 밤.
일본 도쿄 거리에 공습 경보가 올립니다. 병원에 큰불이 나면서 소년 마히토는 어머니를 잃게 됩니다.
재혼한 아버지를 따라 외가가 있는 시골로 간 마히토는 그곳에서 푸른 깃털의 왜가리를 만납니다.
여기서! 새엄마가 죽은 엄마의 동생이라는데 그것도 이해가 안 가고
새엄마가 말하자면 이모일 텐데 마히토와 새엄마 사이는 왜 그렇게 서먹서먹한 건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입니다.
아무튼 '아래쪽 세상'이라 불리는 이 세계(異世界)로 들어가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진행이 됩니다.
이세계는 인간 아닌 존재들로 가득하지요.
그 중 하나인 '와라와라'들
'아랫 쪽 세계'에 사는 '와라와라'들은 어느 정도 성장하면 '윗 쪽 세계'로 떠나 인간으로 태어난다고 하네요.
마히토는 이곳에서 조력자를 만나 도움을 받고, 위험에 빠지기도 하면서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해나갑니다.
새엄마 나츠코와의 화해(?)가 그런 것이라고 할까?
어린 주인공이 특정한 공간을 통해 인간 아닌 존재들이 사는 이세계로 가게 되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과 비슷한 느낌.
그닥 새로울 것 없는 애니메이션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가?
첫댓글 이하동문 .....
다양한 괴물들을 만들어내는 나라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