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하늘에 있는 집.
꽃밭교회 달력 4월 그림은 빈센트 반 고흐의 <오베르의 집들>이란
제목의 유화 그림으로 밝은 채식의 집들이 있는 풍경화이다.
말씀은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이다(고린도후서.5:1).
<오베르의 집>은 고흐가 그림을 그리며 살았던
프랑스의 오베르 마을의 전통적인 집으로
벽은 하얀칠로 정화(淨化)의 느낌을 주고,
집 안 마당의 노랑 꽃나무와 문 밖의 작은 나무들은
맑은 연두빛 꽃나무에서 봄의 생동감을 주고,
집 앞을 둘러쌓은 낮은 돌담은 한국의 흙담처럼 따뜻한 정이 깃들고,
뒤뜰의 연녹색의 큰 나무들은 집을 감싸듯하여
하나님께서 두 팔로 집(가정)을 사랑으로 감싸주시는 상상을 해본다.
사도 바울은 현세에서 육신으로 사는 집을 <우리의 장막 집>이라 했고,
내세에서는 우리의 영혼이 살아갈 천국을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라 했다(고후.5:1).
<장막 집>은 유목민들이 임시거처로 사용하는 천막집으로
“일시적이고 임시적 집”이다. 이 땅의 집은 육신으로 사는 동안에만
필요한 집이니 영원할 수 없다. 이 땅의 삶을 살면서 천국의 집을 지어야 한다.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란 '“성도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천국”이다.
'유목민들은 천막집에서 살다가 어느 시기가 되면 천막을 철거하여
다른 곳으로 이전하여 천막집을 세운다.
육신의 삶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일시적이다.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고전.15:50).
성경은 “땅의 삶이 끝나기 전에 내세에서 살 천국의 집을 지금 지으라!” 한다.
땅의 집에서 하나님을 모시며 사는 가정은 임마누엘의 축복을 사는 것이다.
땅의 행복에만 집착하지 말고 천국에 보화를 쌓는 삶을 살아야 한다.
*묵상: “나의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마태복음.7:24-25).
*적용: 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은
천국의 영원한 집을 세우는 것이니 행복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