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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계제일교회 † 원문보기 글쓴이: 띠띠빵빵
개 요 들어가는 말 - 기독교인으로서 당연히 해야하는 의무로서의 전도, 현대 사회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몸되는 말 Ⅰ. 왜 섬김인가? - 예수님과 웨슬리의 사역을 통한 섬김전도의 의미 이해 1. 현대사회에 대한 이해 2. 예수님의 사역과 신약을 통해 본 섬김의 이해(성서적 차원에서) 3. 웨슬리와 초기 감리교 공동체를 통해서 본 섬김의 이해(사회성화의 차원에서) Ⅱ. 섬김전도를 위한 이론 - '자연적 전도'를 중심으로 1. 하나님의 편지에 답장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 그리스도의 편지 2. 'E'로 시작되는 단어를 잊어라 - 너무 두려운 전도 3. 낮은 위험부담, 높은 은혜 4. 우리와 그들을 넘어서 5. 전도에 능력을 부여하는 다섯가지 발견 6. 준비, 사격, 조준! 7. 기본적인 요령 Ⅲ. 섬김전도의 과정과 실제 1. 섬김전도의 과정 2. 섬김전도의 실제 - 광염교회, 도림교회, 카톨릭 교회 Ⅳ. 섬김이 곧 전도 나가는 말 - 그리스도인이라는 정체성을 부여받은 우리는 이름에 걸맞는 행동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영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며, 이 사랑의 실천이다. 우리가 사랑을 실천할 때 그 사랑을 퍼져나갈 수 있을 것이다. |
들어가는 말
한국 사회에서의 기독교는 이제 더 이상 과거의 세계 선교사에 길이 남을 결과로서의 모습이 아니다. 각종 설문 조사를 통해 나타난 교회에 대한 인식과 2년에 한번 발표되는 한국종교통감은 이러한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한국 사회를 이끌어가는 지배 사상에 더 이상 한국의 기독교는 그 힘을 내지 못한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현상보다 가장 크게 드러나는 심각한 문제는 사회적인 신뢰도를 잃었다는 것이다. 종교 지도자들의 신뢰도를 묻는 설문조사에서도 개신교의 목사는 한국의 주요 종교 지도자들 중 가장 낮은 신뢰도를 보이고 있다. 한때 교회를 다닌다는 말이 보증수표라고 했던 적이 있었다는 말이 무색하게 이제는 교회를 다닌다는 말을 넘어 목사라는 말에도 일단 색안경을 끼는 사람이 많아진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교회 모습의 원인은 무엇일까? 혹자는 기독교를 음해하려는 이들의 음모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기독교의 잘못이다. 누구 탓할 것도 없다. 우리가 잘했다면 우리가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했다면 이러한 문제는 없었을 것이다. 이제 우리에게 생기는 또다른 질문은 어떤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사는 것인가 하는 점이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과 행동으로 보여주시고 가르쳐주신 것은 매우 많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집약하자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압축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웃 사랑은 그들의 영혼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그들을 주님의 겉으로 인도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전도는 다른 것이 아니다. 하나의 영혼이라도 더 많이 주님의 제자로 만드는 것이다. 지금부터 아주 성경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전도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이 전도법은 교회 공동체에 포함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동시에 통전적 전도의 측면에서 제자화를 위한 과정에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몸되는 말
전도를 위한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리고 지금부터 다룰 섬김전도 역시 많은 전도법 중에 하나이다.
Ⅰ. 왜 섬김인가? - 예수님과 웨슬리의 사역을 통한 섬김전도의 의미 이해
1. 현대사회에 대한 이해
현대사회에 대한 설명에는 많은 것들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부정적인 경우가 많이 있다. 특히 제레미 리프킨의 '육식의 종말'이라는 책을 통해 드러난 현대사회에 대한 비판의 내용은 우리가 주목할 부분이 많이 있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17억 톤이 생산되는 총 곡식 생산량의 1/3 가량은 가축용이다. 피멘텔의 비율로 따져보면 이것은 완전한 목초 가축 사료 시스템으로 바뀔 경우 전세계적으로 10억 이상의 사람들을 먹여 살릴 수 있음을 뜻한다(육식의 종말 중 p353)."
한정된 자원을 두고 소비의 주체들의 지속적인 싸움을 해왔음은 역사의 지속적인 모습이지만 현대사회의 모습은 이러한 자원전쟁의 최극단을 치닫고 있다. 결국 이러한 싸움은 가진 자와 못가진 자의 대립이라는 측면으로 이해할 수도 있었으나 그 내면에 나타나 있는 현대사회의 자기중심적인 사고와 무관심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메트로폴리스1)이라는 영화나 모던 타임즈2)속에 등장하는 자본주의 기계문명과 산업사회에 대한 비판을 지금의 현대사회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의 현대사회에서 인간은 더 이상 인간 자신으로서 그 존재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인간은 자신이 하고 있는 직업과 그의 배경을 통해 평가를 받는다. 모던 타임즈의 주인공이 무언가를 쪼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지듯이 인간의 자신의 일을 통해 사회의 부품으로 인지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결국 인간에게 비인간화와 자기 존재에 대한 인식 불가라는 심각한 병을 안겨준다. 톱니바퀴 혹은 기계와 같이 정확하게 돌아가는 아니 돌아가야 하는 사회이지만 이러한 사회의 모습은 자기괴리라는 측면을 보여주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현대 문명의 최정점이라 할 수 있는 인터넷 역시 현대사회가 지니고 있는 또다른 특성을 보여준다. 앞의 글 속에서 나타나는 현대사회의 특성이 이기성과 무관심 그리고 인간의 비인간화라면 인터넷이 보여주고 있는 또다른 측면의 익명성과 관계의 단절이다. 물론 인터넷이 발전함에 따라 익명성과 관계의 단절은 사이버라는 공간 속에서 극복되어가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때 보여주는 익명성의 극복은 새롭게 창조된 정체성을 통한 극복이며, 관계의 극복은 그 경계선이 뚜렷하게 보이는 점이 있다. 그뿐 아니라 인터넷이라는 공간 속의 관계는 만들어진 정체성끼리의 만남이기에 진실성과 깊이에 있어서 한계 역시 보여주고 있다.
위에서 살펴본 3가지 경우를 통해 바라본 현대 사회의 특징과 인간 이해는 결국 마지막에 언급한 관계의 단절이라는 측면을 드려내고 있다. 한국 사회 역시 이제 더 이상 이웃사촌이라는 말을 언급하기 힘든 사회가 됐다. 옆집에 죽은 지 몇 개월 된 노인이 있었다는 기사는 더 이상 놀랄만한 기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현대사회가 가지고 있는 관계 단절과는 달리 인간은 이미 사회적인 동물이고 공동체를 떠나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다. 철저한 익명성과 개인주의가 보장되는 인터넷이라는 가상 공간 속에서도 끝임 없이 관계를 생산해내려 노력하는 인간들의 모습은 현대사회에 대한 반작용이라 할 수 있으며 결국 이러한 측면에 대해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하는 것은 전도자의 기본적인 자세가 아닐까 한다.
2. 예수님의 사역과 신약을 통해 본 섬김의 이해(성서적 차원에서)
예수님은 스스로에 대해 섬김을 받으러 온 자가 아니라 섬기러 온 자라고 언급하고 있으며,3)동시에 스스로가 행동으로 섬김의 자세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성서의 구절 중에 예수님께서 섬김에 대해 언급한 부분은 무수히 많이 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매고 내게 배우라(마 11:29)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마 20:26~27)
물론 예수님의 섬김의 사역이 비단 사람에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분은 사람들을 섬기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그분이 말씀하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두가지 측면에 대해 본인 스스로가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그 분은 하나님과 인간의 종으로 이 땅에 오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몸으로 보여주시고 말씀으로 가르치신 종의 모습(섬김의 모습)이 그분에서 끝나는 것는 아니라는 사실이다. 여기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요구하신 제자가 되기 위한 방법은 3가지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요구하신 3가지 방법은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주님의 주권에 절대 복종,4)둘째 백성에 대한 절대적 섬김,5) 셋째 이 세상 원리와의 절대적 분리6)이 세가지이다.7)결국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제자가 되기 위한 길로 제시가 하고 있는 모습 역시 주님과 인간의 종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초기 기독교의 예수님의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이후 종의 모습으로 살았으며, 스스로를 종이라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 계신 종의 모습이 어떤 것일까? 이를 위해 우리는 구약 속에 등장하는 주인과 하인 간의 관계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출애굽기에 등장하는 소작농과 종에 대한 법률은 희년법으로 설명되는 관계이다. 소작농이거나 종은 누구나 7년째가 되면 자유를 얻을 수 있는 있다. 그러나 이때 종이 주인을 떠나지 않고 집에 그대로 남아 있기 위해서는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야 했고, 이때 했던 서약이 “내가 상전을 사랑하고….”로 시작하는 선언이었다. 이 선언이 마쳐지고 나면 문설주에 종을 기댄 이후 종의 귀를 송곳으로 뚫어 종과 주인 간의 영속적인 관계를 이룬다. 결국 이 선언은 종의 개인 의사를 통해 주인과 영속적인 관계를 유지함을 선언하는 행위였다. 즉 종이란 개인의 의사로 주인을 사랑하기에 남아있는 존재라는 것이다. 신약에서 등장하는 종의 형태는 ‘디아코노스’ 주로 종, 집사, 일꾼으로 번역되는 개념-섬기는 행동을 강조8)과 ‘둘로스’ 자주 노예으로 번역되는 단어9)-복종을 강조, 그리고 ‘리투르고스’ 일꾼에 해당하는 단어로 국가에 봉사하는 책임있는 사람을 의미하는 단어10)가 등장한다. 그러나 이 세 개념 모두가 지니고 있는 공통된 자세는 섬김의 자세와 사랑의 자세, 즉 타인 앞에서 무릎을 꿇는 행위에 있다. 이렇게 무릎 꿇음은 결국 예수님께서 직접 사례로 보여주셨듯이 폭발적인 복음 전파의 힘을 발휘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그 뿐 아니라 주님 앞에 무릎 꿇음으로 인해 우리에게 통전적 전도의 입장에서 참다운 제자됨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부어줄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문제점은 누가 과연 타인 앞에서 무릎을 꿇겠는가 하는 질문이다. 심지어는 예수님의 제자들조차 예수님께서 발을 씻기시던 그 밤에 아무도 무릎을 꿇으려 하지 않았는데.11)
3. 웨슬리와 초기 감리교 공동체를 통해서 본 섬김의 이해(사회성화의 차원에서)
감리교의 창시자인 존 웨슬리와 그를 중심으로 한 감리교 초기 공동체의 활동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들은 경건한 삶을 살았고, 성서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하는 사실은 이들 스스로가 하나님과 민중의 종이 되기를 자처했다는 점이다. 당시의 영국 교회의 모습은 발을 씻기는 예수님 앞에 아무도 무릎 꿇지 않았던 제자들의 모습과 다를 것이 없었다. 그들은 스스로의 구원과 복에만 관심이 있었으며, 주변의 많은 민중들을 돌보지 않았다. 이러던 와중에 웨슬리를 비롯한 공동체는 민중에게 관심을 두었고 이들을 위한 노력을 했다.
이러한 섬김에 있어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측면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개인적인 구원과 성화, 그리고 자신의 복에만 관심 있는 당시 교회의 문제점이다. 개인의 구원은 분명히 중요한 문제이다. 하지만 개인의 구원에만 머무르게 된다면 더 이상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가 될 수 없다. 특히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율법을 핵심에도 어긋나는 행위가 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웨슬리가 외쳤던 것이 바로 사회적인 성화이다. 이것은 나 혼자만 잘 살겠다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잘 살기 위한 모두가 구원받기 위한 노력이다. 이를 위해 웨슬리는 나 뿐 아니라 내 주변의 사람을 돌보았고, 사회의 문제점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다.
둘째 웨슬리의 사회적인 활동의 모습이다. 분명히 그는 사회적 성화를 위해 노력했는데, 이 때 그가 취했던 행동과 그 대상은 당시 사회에 절실하게 요청되는 곳으로 찾아갔다는 점이다. 즉 이러한 웨슬리의 섬김의 모습은 개인의 구원을 넘어 사회의 구원을 향해 나가아는데 있어서 가장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가 하는 고민의 결과물이 아닐까 한다. 예수님 역시 마찬가지였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 중에 누가복음 4:18~19 말씀을 보면 이사야서를 읽으시면서 스스로가 가난한 자, 포로된 자, 눈먼자, 눌린 자를 위해 이땅에 오셨음을 말씀하시고 계신다. 즉 소외된 이들을 위해 오신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리고 이 역시 실천으로 보여주고 계신다. 웨슬리 역시 당시 소외 계층이라 할 수 있는 이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리고 이것은 당시 사회가 요구하던 사항이라는 것이다. 섬김은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요소이지만 당면한 시급한 섬김의 과제가 무엇인지 찾는 것 역시 매우 필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웨슬리와 초기 감리교 공동체가 했던 섬김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
• 노동자들에 대한 돌봄(옥외설교, 속회 모임을 통한 나눔12))
• Foundary 공동체13), 구빈원(poor house)14)
• 노동운동과 경제 실천 운동
• 교육활동, 의료활동
• 재소자들을 위한 활동
• 노예제도 폐지를 위한 활동
결국 초기 감리교회의 이러한 사회적인 활동과 섬김의 모습은 당시 영국 사회에 많은 변화와 신앙의 변혁을 이끌었던 원동력이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Ⅱ. 섬김전도를 위한 이론 - '자연적 전도'를 중심으로
1. 하나님의 편지에 답장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 그리스도의 편지
1) 섬기는 전도
- 일체의 조건 없이 겸손하게 섬기는 행동을 함으로써 하나님의 친절을 보여 주는 것
2) 섬기는 전도의 효과
- 친절 행위는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간단한 것이다. - 섬기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에 속한 보통 ‘겁쟁이’들에게 적당한 임무이다. 섬기는 전도는 위험부담이 적으므로 무구나 할 수 있다.
- 친절 행위를 한다는 것은 ‘큰 은혜’이다. - 간단한 사랑의 행실을 하기위하여 한걸음 다가서면 대개 하나님이 임하셔서 우리의 노력에 복을 주신다.
- 복음 전도는 받는 것으로 시작될 때 깊이 새겨진다. - 사람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사랑에 관하여 들은 말을 반드시 기억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에 관하여 경험한 것은 결코 잊지 않는다.
- 금이 간 신뢰성의 틈새를 극복하게 도와 준다. - 복음을 말로 전하는 것으로 그치는 대신에 복음을 사람들에게 가져다 줌으로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게 해준다
- 사랑의 경험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랑의 메시지를 향하여 열어준다 - 어떤 사람의 인생 속으로 파고 들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시작은 간단한 친절 행위이다.
2. 'E'로 시작되는 단어를 잊어라 - 너무 두려운 전도
복음을 나누고자 하는 시도는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1) 상어형
-상어는 삶을 살지 않는다. 공격한다. 그들에게 최고의 가치는 지배력이다. ‘개인적 전도’라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것은 상어식 접근 방법에 해당한다. 전도에 대한 상어식 접근 방법의 목적은 대결이다. 이런 사람들은 주님을 위하여 다른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하기도 한다.
2) 잉어형
- 잉어는 일을 벌이지 않는다. 실행가능한 모델이 없는 탓에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세상으로 직접 나아가기 보다는 세상이 지나가고 있는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고만 있는 사람들이다.
3) 돌고래형
- 돌고래는 상어와 잉어의 힘을 결합한다. 이들은 사명을 가진 삶을 살지만 그 목적을 향하여 가는 도중에도 즐거움이 있다.
4) 돌고래가 되기 위한 방법
- 우리 자신에게로 돌아가기. 우리자신을 하나님께 드려 그가 우리를 사용하시도록 하자
- 예수그리스도의 눈을 통하여 세상을 보기. (하나님 나라, 성경, 자비, 단순성, 고결함, 현실, 문화)
- 오직 하나님께만 압력 가하기. 전도의 임무에서 나의 역할과 하나님의 역할을 혼동해서는 안된다. (지혜와 능력의 근원이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우리자신은 성령과 협력하는 사역자이므로 그분만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도록 내어드려야 한다. 우리의 역할은 즐거움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때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생명이 흘러가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
3. 낮은 위험 부담 높은 은혜
모든 선교적 모험은 위험 부담(관계상, 재정상, 정서상, 영적)과 은혜의 양면을 모두 가지고 있다. 위험 부담과 은혜라는 요소들은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는데 있어서 있을 수 있는 다양한 조합을 제시한다.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특별한 누군가는 높은 위험 부담과 높은 은혜의 활동에 참여 하도록 하실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낮은 위험부담 높은 은혜의 영역에 머물러 우리의 선택과는 상관 없이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있는 성숙이라고 하는 지점까지 도달하여, 그곳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사랑이 부족하여 죽어가고 있는 세상에 하나님의 생명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게 되기를 원하신다.
1) 낮은 위험 부담 - 높은 은혜
-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원하는 전도의 방법이다.
- 섬기는 전도는 위험 부담이 낫다. 효과적이 되기 위해서 돈, 시간, 경험, 혹은 정서적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단순한 정직함으로 이 사역을 수행하기 때문에 그것은 높은 은혜이다.
- 사도들도 낮은 위험 부담으로 시작하였다. 하나님의 나라는 조금씩 조금씩 그 위험부담을 감당 할 수 있는 만큼씩 자라고 성숙해 가는 제자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았다. 예수님은 사도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성장하기를 참고 기다리신다.
4. 우리와 그들을 넘어서
광장공포증에 걸린 사람들처럼 주님을 사랑하지만 주님의 집 바깥으로 나서기 두려워하는 모든 사람에게 경계선을 무시하고 바깥으로 나가는 방법 - 섬김 전도
1) 하나님의 나라는 이론적인 것이 아니고 실제적이다
-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
- 이 세사람중에 누가 강도 만난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사람에서 곤란한 일을 겪는 바로 네 옆에 있는 사람이 네 이웃이다.
2) 관용이 없음은 거룩함이 아니다
- 레위인과 제사장이 가진 거룩의 관점이 가지고 있는 문제는 망각의 죄를 감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는 업적 중심적인 신이 아닌 자비와 용서의 하나님을 섬긴다. 하나님이 우리 앞에 두신 것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자비의 행위를 수행하지 못하는 것은 불순종의 죄에 해당한다.
3) 손을 내밀지 못하는 것은 어떤 신화 때문인가?
- 전도에 있어서 내가 수행할 주된 임무는 불신자들을 교회로 초청하는 일이다.
- 곤궁한 사람이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나는 “죄송합니다. 저에게는 도움을 드릴 은사가 없군요”라고 변명함으로써 빠져 나가면 된다.
- 이 사람은 회심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지 않다
4) 사마리아인 방식의 전도
사마리아인의 모범에서 배우게 된는 것은 불신자들을 어루만지기 위하여 나설 때 하나님의 임재가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고 우리를 온전케 하여 치유를 전달하게 만든다는 사실이다. 즉 하나님의 나라가 하나님의 사랑과 임재를 나누어 주도록 개방되어 있는 자들을 통하여 흘러나온다는 것이다.
5) 우리 자신을 넘어서자
- 사람들과 함께 있으라. 주님의 의도는 이런 저런 방법으로 교회를 그 자체의 좁은 울타리 밖으로 끌어내어 주님이 사랑하는 세상이 있는 곳으로 보내는 것이다.
- 당신의 안전지대 밖으로 나오라.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중심부로 들어가 세상의 고통에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
-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라. 하나님의 나라는 생동하는 것이며 상한자들의 고통에까지 이르러 그들을 직접적으로 어루만져 주는 것이다.
- 돌봄을 시작하라. 우리의 마음을 열고 돌봄을 시작하도록 결심하자
- 당신을 쓸모있는 존재로 만들어라. 기도로 시작하라 하나님은 자신의 자비를 세상에 가져다줄 사람을 찾고 계신다.
- 그룹과 함께 감으로써 당신의 두려움을 극복하라. 두려움은 인간이 처한 공견의 일부일뿐이다. 우리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두려움 속에서도 교제가 있음을 발견해야 한다.
- 실패가 당연한 일임을 깨달아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실패 자체보다도 나쁘다.
- 씨는 넉넉히 뿌려라. 하나님의 바람은 전인류를 심지어 지구상에서 가장 꼴보기 싫은 악당들조차도 자기 가족이 되게 하는 것이다.
- 모든 곳에 뿌려라 심지어 술집에도...
5. 전도에 능력을 부여하는 다섯 가지 발견
1) 친구처럼 대해주면 귀를 기울인다.
- 예수님의 사랑과 받아들임은 모든 사람을 끌어 안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우리 마음의 수용 능역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필요가 있다.
2) 섬겨줄 때 마음이 열린다.
- 섬기는 전도는 우리를 마음에 빨리 접하게 하고 지속적인 충격을 미치도록 만들어 준다.
3) 섬겨주면 그리스도인에 대한 인식이 바뀐다.
- 섬김은 하나님 나라가 세상 속으로 전진해 들어가기 위한 촉매이다. 예수님이 능력을 부여받은 정확한 이유는 그가 종으로 왔기 때문이다.
4) 메시지를 행하는 것이 메시지를 말하는 것보다 앞선다
- 전도하는 순서를 바꾸어보자 먼저 우리의 행동으로 사랑하고 그 다음에 하나님의 생명이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설명해주는 사랑의 말을 제시해 보자. 복음의 메시지를 오직 말로 한정하는 적은 잘못이다.
5) 수확이 아니라 심는 것에 초점을 맞추라
-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우직 하나님은 자라게 하셨나니.우리가 전도를 바르게 이해하면 인간이 어떻게 그리스도를 알게 되는 가는 기적인 동시에 심비임을 알게 된다.
우리의 즐거운 임무는 단지 사랑과 섬김이라는 실제적인 행위들을 통하여 사람들의 마음에 한두개의 흠집을 남기는 일이다.
6. 준비, 사격, 조준
“성경행하기”에 대한 우리의 헌신 때문에 우리는 이론에서 기독교적 삶으로의 실천으로 바뀌지 않을 수 없었다.
1) 계획을 짜라, 그러나 행동하면서 짜라
- 우리가 세우는 계획을 통하여 우리의 노선과 정직성을 유지한다. 그러나 핵심은 언제나 그 계획들을 가능한 고수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준비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계획에서부터 시작하라
2)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역 사회의 고통을 확인하라
- 하나님은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의 심령들과 필요를 알고 계신다. 여러분이 섬김을 수행하기 위하여 밖으로 나갈 때 그런 특수한 필요들을 알려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라
3) 시작할 때, 예상을 최대한 배정하라
-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재정적으로 헌신해야 한다.
4) 여러분의 행실에 말을 더하라
- 어떤 말을 사용하든지 불과 몇마디에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목적은 순직간에 많은 사람들을 스쳐 지나가면서 그들에게 나중에 생각해야할 무엇인가를 남겨 주는 것이다.
5) 최소한 6개월을 투자하라
섬기는 전도의 결과가 나타나는데에는 시간이 걸린다. 6개월을 활동할 때 까지는 여러분의 결과를 진지하게 평가하지 말아라.
7. 기본적인 요령
우리가 사랑을 보여주었을때 사람들의 마음은 활짝 열렸다.
이런 종류의 활동을 수행하는 몇가지 운영 요령은 다음돠 같다
1) 헌신의 모든 단계에 알맞는 장소를 제공하라
- 선교를 행하기 위한 준비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것이며, 그들이 존재하는 곳-우리가 그들이 존재하기를 이상적으로 원하는 곳이 아니라-에서 그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다.
2) 날씨가 험할 경우를 대비하여 대안적 활동계획을 세워두라
3) 의사전달을 명확히 하여 참가자들의 두려움을 최소화하라
- 시간 계획을 명확하게 세우고 열명이 넘는 사람이 필요한 계획에는 코치를 세워야 한다. 코치는 자신의 팀 구성원들이 당면하게 될 문제들을 예상하고 해결해주어야 한다.
4) 같은 장소를 다시 방문하여 섬기도록 하라
5) 안전과 책임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6) 고품질의 장비를 사용하고 장비의 적절한 사용법을 알며, 물품 구입은 넉넉히 한다.
7) 수준 높게 해내도록 한다.
- 사랑의 섬김은 우리가 섬기는 사람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준다. 이것은 우리가 일을 잘하는 경우에만 그렇다.
8) 장차 참고하기 위하여 배운바를 기록하라
9) 노력에 대한 즉각적인 회답에 관심을 두지 말라
10) 시작하기 전에 기도하고, 내내 기도하고 끝난 뒤에도 기도하라
Ⅲ. 섬김전도의 과정과 실제
1. 섬김전도의 과정
1 단계 : 대대적으로 봉사하기
이 프로젝트는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과 접촉할 수 있다. 보통 어떤 물건을 나눠주는 것이어서 재정적인 비용이 필요하지만 그룹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는 아니다.
․ 그룹 구성원들을 행동 중심적이 되게 한다.
․ 실행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 즉각적인 추진력을 생성한다(6개월 후면 구성원들과 교회가 그 지역에서 유명해 질 수 있고, 교회가 실제보다 많은 교인이 모이는 교회로 생각되게 된다).
․ 전도에 대한 초기의 확신을 세우게 된다(이후에 점점 더 모험적인 프로젝트를 시도할 수 있다).
․ 비전을 확장한다(이러한 프로젝트들은 전도에 대한 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 전도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전체를 전도하기 위한 잠재력을 발견한다.
ex) 음료수 나눠 주기, 휘발유 가격 인하, 아침 교통 체증시 도너츠 나눠주기, 1달러 또는 25센트 떨어뜨리기, 식당 종업원에게 1달러를 팁으로 주기, “친절 진행 중”이라는 표지판을 든 채 쓰레기 줍기, 20달러 전도 실험, 신문 나눠주기, 커피/코코아/카푸치노 나눠주기, 우체국 앞에서 우표 나눠주기, 사업장 대공세, 물건 포장해 주기, 쇼핑 수레를 끌어 주고 회수하기, 아이스캔디/아이스크림 나눠주기, 아이스크림 쿠폰 나눠주기, 손 닦는 물수건 나눠주기, 주유소에서 비닐장갑 나눠주기, 자동차 앞 유리 닦아 주기, 주차 요금 내 주기, 자전거 행렬에서 음료수 나눠주기, 펜/연필/포스트-잇 나눠주기, 복사 카드 나눠주기, 컴퓨터 디스켓 나눠주기, 교내 문화 행사 때 음료수 나눠주기, 아침 식사대용 토스트 나눠주기, 시험용지 나눠주기, 장거리용 전화카드 나눠주기, 패스트푸드점의 운전자 통행로에서 ‘빅사이즈’주문하기, 선탠로션 나눠주기, 파도타기용 왁스 나눠주기, 어버이날 카네이션 나눠주기, 교회 종이 성냥 나눠주기, 수박/호박/멜론 나눠 주기, 상인들에게 박스 주기, 크리스마스 시즌에 스카치테이프 나눠주기, 꽃씨 나눠 주기, 골프 티 또는 골프 공 나눠 주거나 닦아 주기, 야광 목걸이 나눠 주기
2 단계 : 지역사회와 연결하기
이 프로젝트들은 대대적인 봉사 프로젝트처럼 많은 ‘접촉’을 갖지는 못하겠지만, 보다 더 깊은 대화를 하게 될 수 있고, 그 결과 복음을 나눌 수 있는 보다 놀라운 기회들이 있다.
․ 전도의 경험을 위한 안전한 장소를 제공함
․ 일반 사람들을 진정으로 섬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짐(사람들은 물건 이상으로 시간의 선물이 주어줄 때 좋아한다).
․ 섬김을 받는 사람들과 복음에 대한 대화를 심도 있게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됨
․ 전도 사역과 관련된 어린이들의 가족들을 위한 놀라운 장소를 갖게 됨
․ 겸손한 마음을 개발할 기회를 갖게 됨
ex) 완전 공짜 세차, 차 내부 청소 및 진공 청소해 주기, 독신자들의 자동차 오일 교환해 주기, 셀프 세차장에서 마른 수건으로 차 닦아 주기, 워셔액 채워주기, 유리창의 얼음 제거하기, 셀프 주유소에서 앞 유리 닦아 주기, 자전거 수리해 주기, 화장실 청소해 주기, 우산으로 에스코트 해주기, 이웃의 음식 모아서 나눠주기, 사무실 창문 닦기, 폴라로이드 사진 찍어 주기, 구두 닦아 주기, 헬륨 풍선/동물 풍선 나눠주기, 개 목욕시켜 주기, 개의 오물 닦아 주기, 기숙사 이주 돕기, 밤늦도록 공부하는 기간에 커피나 차 제공하기, 수강 신청할 때 음료수 나눠 주기, 기숙사에 이주하는 날 피자 제공하기,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해 주기, 음식점에서 식사 사 주기, 일요일 아침 집집마다 신문과 커피 나눠 주기, 에어컨과 히터의 필터 교환해 주기, 차고 청소해 주기, 낙엽 쓸어 주기, 잔디 깎아 주기, 지붕 낙수홈통 청수해 주기, 번지수 페인트칠해 주기, 거리의 쓰레기 깡통 회수하기, 튤립 뿌리나 화분에 심은 식물 나눠 주기, 찻길과 인도의 눈 치우기, 인도의 얼음 녹이기, 창문 닦아 주기, 전구 교환해 주기, 불태우는 곳의 재를 치워 주기, 화재경보기의 건전지 교환해 주기, 도서관에서 연체로 대신 지불해 주기, 겨울/여름에 구급약품 상자 나눠 주기, 크리스마스트리 나눠 주기 또는 회수, 세탁/건조 비용 지불해 주기, 성금요일에 고치 나눠 주기, 요양소나 은퇴자의 집에 애완동물 전도하기, 시장에 “공짜 기도”테이블 설치하기
3 단계 : 도시에 투자하기
이 방법은 인생에서 어려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들과 대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방법을 사용하여 도시의 궁핍한 사람들을 알게 하고, 실제적인 필요를 채워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작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훨씬 많은 돈과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먼저 대대적인 봉사와 연결 프로젝트를 통해 전도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 좋다.
주의 할 점은 접촉하여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또 다른 도움을 약속하는 것은, 계속적으로 과도한 기대를 하게 만들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 지역 사회 세우기
․ 여러분의 도시민의 고충을 깊이 경청하는 기회를 가짐
․ 여러분의 소그룹 사람들을 초대하는 기회를 가짐
․ 지역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기회를 가짐
․ 여러분과 지역 사회 사이에 신뢰의 다리를 세움
ex) 마태의 파티, 블록 파티, 어린양의 점심 식사, 경찰관/소방관/119 요원들을 위한 감사의 파티, 사고 현장 청소하기, 독신 부모의 집수리, 혈압 측정해 주기, 과외 수업해 주기, 가난한 어린이들에게 학용품 나눠 주기, 기숙사 청소하기, 장애인들의 쇼핑 돕기, 아파트에서 이사하는 것 도와주기, 생일 파티 마련하기, 비교인들을 위한 장례식 예배드리기, 이사 온 사람에게 환영 파티 열어 주기, 목적을 가진 수영장 파티, 생일 카드 보내기
무슨 말을 할 것인가?
“공짜”
- ‘공짜“는 능력이 있고, 현대인들을 충분히 자극한다. 상대방을 무장 해제 시키는 동시에 감사를 유발한다.
“우리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프로젝트(일)를 하는 중입니다!”
-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린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제적인 방법으로 보여드리고자 여기에 왔습니다!”
- 이 간단한 표현이 보통 사람들이 이해하기에 충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 자신이 다니는 교회 이름을 너무 많이 언급하는 것은 실수 이다. 바른 동기로 섬기는 일을 할 때 교회는 자연스럽게 성장할 것이다.
“만일 예수님이 이 도시에 오신다면, 그분이 말씀하시리라 생각되는 것과 그 분이 행하시리라고 생각되는 것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 이 설명은 불신자에게 가장 인상적인 것일지도 모른다. 진실한 친절과 관대한 행동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리면, 그 사람들의 내면에 무언가 깨닫게 하는 것이다.
▶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10가지 프로젝트 |
▶ 최악의 전도 아이디어 10가지 |
1. 완전 공짜 세차해 주기 |
1. 공짜로 몸 뚫어 주기(코, 입술, 배꼽 등등) |
2. 음료수 나눠 주기 |
2. 프로 축구 경기장에서 30분간 남자화장실 청소해 주기 |
3.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해 주기 |
3. 아미쉬15)사람들에게 세차해 주기 |
4. 낙엽 쓸어 주기 |
4. 오랄 로버트 대학교에서 제복 나눠 주기 |
5. 사업장 대공세 |
5. 화장실에서 틀니 씻어 주기 |
6. 신문 나눠 주기 |
6. 애완동물을 공짜로 살균 소독해 주기 |
7. 요양소에서 생일 파티 열어 주기 |
7. 주 경계선에서 콜라 나눠 주기 |
8. 물건 포장해 주기 |
8. 금연 운동 세미나에서 성냥 나눠 주기 |
9. 나눠 주기 |
9. 치열 교정실에서 캐러멜 파이 나눠 주기 |
10. 20달러 전도 실험 |
10. 공짜 컴퓨터 정비해 주기 |
2. 섬김전도의 실제 - 교회 섬김의 예
1) 서울 광염 교회16)
광염교회는 ‘구제’를 ‘구제’라 표현 하지 않는다. 그저 교회가 해야 할 일을 한 것이 표현 역시도 ‘구제’보다는 ‘나눔’으로 이야기한다. ‘구제’를 할 때에 두 가지 ‘성경 구절’이 제시하는 구제의 행함의 기준에 입각하여 실천한다. ‘너는 구제 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마 6:3)와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는 말씀의 내용이다.
광염 교회의 조현삼 목사는 ‘선교(전도)’와 ‘구제’를 교회의 주요 핵심 비전으로 삼는다. 이 교회는 매달 ‘100만원’의 잔고만 남기고 교회의 헌금을 모두 집행한다. 이 원칙을 가지고 성장한 이 교회는 한주, 7천만 원에서 1억 원의 헌금이 들어오고 나눔의 사역에 쓰이기 위해 어느 곳에 써야 할 지 고민하는 행복한 고민 아닌 고민도 가끔 하게 된다.
광염교회에서는 장사를 허용하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일한다는 취지가 있다 하더라도, 교회 주변 상권을 무시하고 교회 안에서 장사를 하면, 교회자체의 이미지도 그렇고, 대외로 보여지는 이미지도 모두 다 나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 교회는 주변 이웃과 더불어 함께 하는 것을 교회생활의 모토로 한다. 아무리 큰 마트의 상품가격이 싸다고 해도 멀리 있는 마트에 가기보다는 주변 상가, 시장을 철저히 이용한다. 주변 경기가 이 교회 소비를 통해서 회복되고, 교회가 주변에 자연적으로 친근하고 행복한 이미지를 주게 될 뿐만 아니라 주변 상인들은 경제적으로 풍요로움을 얻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된다.
사랑의 집 1호 ~ 28호 / 근로자들의 안식처, 미션하우스 /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광염학사 / 광염대학교 / 북한 동포를 위한 광염관 / 목회자 유가족을 돕는 사람들 / 재난 현장을 누비는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 노년부와 출장예배 / 장애인 SOS은행 / 생명의 쌀 은행 / 주일 봉사대 / 도시락 봉사대 / 나눔 마켓
2) 도림 교회의 지역사회봉사센터17)
지역사회를 향한 봉사와 선교가 도림교회의 전통으로 뿌리를 내린 것은 오래 전의 일이다. 교회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지향하는 것은 교회로서 당연히 해야 할 사명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일제식민 통치하에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이미 1930년대 중반에 야학의 실시가 지역사회봉사센터의 정신적인 시초라 할 수 있다.
1981년에 설립된 도림교회 지역사회봉사센터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구현하기 위하여 지역사회 주민에 대한 교육봉사 및 복지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주민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며, 복음을 전파하여 지역주민과 교회가 함께 살아가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 노인학교 - 어르신들의 여가 문제를 다양한 취미, 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해결하고, 나아가 교양 및 신앙 교육을 제공
․ 문화교실 -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
․ 한글학교 - 비문해자들에게 한글을 가르침으로써 우리의 이웃들에게 배움의 장과 글에 대한 눈 뜨임을 제공
․ 지역신문 - ‘모랫말이야기’는 도림동 지역 주민들의 살아가는 정다운 이야기를 담은 정보지
․ 도서관 - 무료로 도서를 대출함은 물론 책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므로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교회를 왕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 방과 후 교실 - 저소득 가정이나 맞벌이로 인해 부모의 보호가 부족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안락함을 제공하려는 목적아래 설립되었으며 아동의 자질을 계발할 수 있는 교육과 정서적 지원을 함께 지원
․ 경로식당 - 지역 내에서 혼자 생활하시거나 맞벌이 자녀들로 인해 낮에 혼자서 점심을 챙겨 드시는 어르신들에게 매일 점심식사를 제공
․ 나눔 사업 - 지역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섬김과 나눔의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프로그램
․ 녹색살림터 - 인간의 욕심과 타락으로 파괴되고 변질되어 버린 하나님의 창조 세계의 회복을 위한 생명 운동 프로그램
․ 장애인주간보호센터 -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을 영위하기가 어려운 재가 장애아동에게 자립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원조하며, 장애 아동 가족의 보호 부담을 경감시켜 주며 장애아동이 가정과 사회와 통합을 이루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함
3) 가톨릭교회에 있어서의 사회봉사
로마 가톨릭에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그들에게 있어서 하나의 역사의 획을 긋는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이때에 모인 공의회의 지도자들은 이념에 의한 극단화, 핵전쟁의 위협, 악순화되어져 가는 무기 경쟁, 환경의 파괴, 부자와 가난한 자들 간의 커져가는 불균형 등을 지적하고 교회가 이러한 세계에 가치관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행동을 실현할 고유한 책임감이 있음을 인정하였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교회의 가르침 가운데 사회적인 측면의 가르침을 중요시하였다. 중요한 점들은 “정의와 평화, 인간발전”의 개념으로 압축되어질 수 있다. 즉, 교회는 무엇보다도 사회에서 정의를 촉진시켜야 하며, 정의에 입각한 진정한 평화를 추구하고, 하나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세상을 이러한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하는 증인된 존재로 살아가도록 가르치고 선포하여야 한다.18)
교회관을 알 수 있는 문서가 바로 사목헌장인데 사목헌장의 의의는 카톨릭 교회가 현대사회의 광범위한 모든 문제, 즉 인구의 도시집중의 문제, 인간의 궁극적인 문제, 공포와 희망, 남녀관계, 노동문제, 전쟁과 평화 등의 인간사회의 전반적은 문제들을 다룸으로써 어두움에 빛을 밝혀 주는 교회 본연의 모습을 사회에 드러낸 점이다. 그 이유는 바로 교회가 교회자신만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를 위해서 그리고 사회의 구원을 위해 인간 사회 가운데 존재하기 때문이다. 즉 교회는 경직된 조직체나 일방적인 “서열”이 아니라 삼위일체인 하나님의 삶과 인간 상호적인 교류의 삶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가시화 되는 장소인 것이다.
교회는 교회 자신만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하늘보좌를 버리고 스스로 낮추어 내려오셔서 인간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르려는 자들의 모임이며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Ⅳ. 섬김이 곧 전도
지금까지 우리는 섬김이 무엇인지부터 섬김을 통한 전도에 이르기까지 알아보았다. 그리고 이들의 사례에서는 하나 같이 좋은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유념해야 할 것이 있다. 섬김의 방법 특히 사회 봉사라는 측면은 대부분의 교회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라는 사실과 이러한 방법을 통해 실효를 얻고 있는 교회는 그렇게 많지가 않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섬김을 통한 전도 밥법, 섬김전도를 하는데 있어서 성공을 했던 케이스와 그렇지 못한 케이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분석을 해보면 그 차이점은 분명히 드러날 것이고, 문제점 역시 나타날 것이다. 이때에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준비단계의 문제이다. 글의 내용을 통해 보면 준비 기간에 상당부분 많은 것을 할애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역사회와 환경, 주민들의 필요가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분석하고 이것에 맞춤맞는 섬김을 했을 때 그 섬김은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버타운에서 아이들을 위한 스쿨버스 섬김을 한다고 해서 박수를 쳐줄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둘째, 성실성의 문제이다. 준비단계가 좋았다고 해도 섬김에 임하는데 있어서 성실성이 없다면 그것은 안하느니만 못하다. 한두번 나갔다가 끝날 섬김은 섬김을 받는 피경험자들과 섬김 실천하는 당사자들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셋째, 섬김에 대한 인식의 문제이다. 많은 사람들이 저지르는 오류가 바로 이것이다. 섬김이 전도를 위한 하나의 도구라고 여긴다는 점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섬김이 전도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섬김이라는 행위 자체가 곧 전도가 됐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앞의 예수님의 경우와 웨슬리의 경우, 많은 교회들의 실예를 통해 보여진 섬김의 모습은 전도를 위한 섬김이 아니었다. 예수님은 눈먼자, 저는 자, 귀신 들린 자를 위해 그들을 섬기고 치유해 주셨지만 그들에게 복음을 말하시지 않으셨다. 이미 그들에게 했던 주님의 행위 자체가 복음을 설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우리의 섬기는 행위 자체가 복음이 된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가? 섬김은 곧 복음이다. 섬김은 곧 전도이다. 우리가 잊지 말고 실천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나가는 말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 사회는 여전히 그 모습 그대로이다. 우리 사회에 기독교인이 1200만이라면(카톨릭 포함) 우리난 이 사회 속에서 1200만 만큼의 힘을 내야하고 1200만만큼의 사랑과 섬김이 가득한 사회가 되어야 한다. 디도서에서 바울 사도는 분명히 말하고 있다.
범사에 네 자신으로 선한 일에 본을 보여 교훈의 부패치 아니함과 경건함과 책말할 것이 없는 바른 말을 하게 하라 이는 대적하는 자로 하여금 부끄러워 우리를 악하다 할 것이 없게 하려 함이라(디도서 2:7~8)
그럼에도 우리 사회에 지금 기독교인이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선한 일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고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과 의무를 잘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가 우리에게 주어진 정체성에 걸맞는 행동을 해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정체성에 맞는 행동이 무엇일까? 그것은 영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며, 이 사랑의 실천이다. 우리가 사랑을 실천할 때 그 사랑을 퍼져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이 바로 섬김이다. 이제 무릎을 꿇자. 부끄러워 하지 말고.
주님, 내가 주님과 함께 걷게 해 주십시오
자유 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섬기는 종들의 글로
주님의 비밀을 알게 행 주십시오
당신처럼 나도
고통의 팽팽한 긴장과 안타까운 초조감을
견딜 수 있게 해 주십시오
너무 느릿한 심장의 박동을 분명하고도 확고한
사람의 말씀으로 고동치게 해 주십시오
나를 가르쳐 주십시오
내 발길이 머물러야 할 것과
또한 천성을 향해 내딛어야 할 방향을 가르쳐 주십시오
- 위싱턴 글래든
※ 참고도서
존 웨슬리의 일기(개정) / 존 웨슬리 저 / 나원용 역 / KMC(2007)
우리가 잃어버린 예수 - 섬김의 사역 / 케네스 C.플레밍 저 / 채영삼 역 / 바울(2006)
감자탕교회 이야기 / 양병무 저 / 김영사(2003)
자연적 전도 / 스티브 쇼그린 저 / 임원주 역 / NCD(2003)
101가지 전도법 / 스티브 쇼그린 저 / 장세혁 역 / NCD(2002)
※ 논문 참조
존 웨슬리의 사회적 성화운동에 나타난 사회봉사와 사회변혁의 관계에 관한 고찰
/ 정태영 / 감리교신학대학교 1998
※ 참고 자료
“도시 빈민과 교회 공동체” 사목 1990년 9월호, p33.
www.dorim.net
1) 1927년에 만들어진 프리츠 랑 감독의 독일 영화이다. 자본주의 기계문명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는 영화로서 거대 도시 속에 비인간화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장르는 SF
2) 1936년 만들어진 찰리채플린의 영화로 현대 산업사회 속의 인간의 부품화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장르는 코메디
3) 마가복음 10:45
4) 누가복음 14:33
5) 마태복음 20:26~27, 마태복음 22:37~38
6) 요한복음 15:19
7) 우리가 잃어버린 예수 / 케니스 C.플레밍 저 / 채영삼 역 / 바울 2006, p32
8) 고린도후서 6:4, 골로새서 1:25, 디모데전서 3:12
9) 빌립보서 1:1, 에베소서 6:6, 베드로전서 2:16
10) 로마서 15:16
11) 요한복음 13:1~11
12) 1.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기 위하여 없어도 견딜만한 옷은 다 가지고 올 것
2. 가난한 사람이나 또는 병든 사람들을 위하여 한 주간에 한 페니 씩 또는 그들이 드릴 수 있는 헌금을 요청 / 존 웨슬리 일기 p194
13) 1748년 만든 'Old Foundary'의 발전된 형태로 이 공동체에는 아홉 명의 과부, 한 명의 장님, 두명의 가난한 아이, 두 남녀 종이 함께 살았다.
14) 가난한 자들을 위한 집으로 과부들을 위한 집, 설교가들을 위한 집, 소년들을 위한 학교, 병자들을 위한 진료소, 직장을 알선해 주는 직업소개소, 은행, 도서관, 교회의 역할, 그리고 신용조합의 역할까지도 했다.
15) Amish, 아만파의 사람들, 자동차를 비롯한 현대 문명을 사용하지 않고 아주 검소하게 사는 사람들
16) 양병무 저, 감자탕교회 이야기, 김영사, 2003
17) www.dorim.net
18) “도시 빈민과 교회 공동체” 사목 1990년 9월호, p33.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당~~~
감성의 시대에 매우 적절한 전도 방법론임에 공감. 그리고 교회의 품격을 높일 수 있어 금상첨화. 퍼감
필리핀 선교현장에 잘 적용하겠습니다. 좋은 글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