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가
이렇게 가네요.
희망으로 시작했던 한 해가
슬픔과 눈물로 마쳐지네요.
무안공항사고
운명을 달리한 179명
모처럼 기분 좋게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공무원 퇴직 후 단체 여행마치고 오는 길...
암 투병 후 호전되어 기념으로 가족 여행마치고 오는 길....
많은 가슴 아픈 사연들이 있네요.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의 고통이
얼마나 클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아무 말도 위로가 되지 않을 이 슬픔 앞에서,
그저 함께 울고 기도할 뿐입니다.
불의의 사고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이 비통한 현실 앞에 깊이 애도합니다.
-친구의 카톡에서-
생각지도 못한 한 순간의 상황
참사 여객기 기장은
공군 출신 6800시간 비행 '베테랑
6800시간의 화려한 비행도
아무 소용이 없네요.
한 순간이 사라질 수 있으니...
인간이 자랑할 게 아무것도 없네요.
한 순간에 사라질
먼지이니...
순간 순간이
그저 은혜입니다.
살아있음이
그저 감사입니다.
재난이 없는 세상을
소망합니다.
아픔이 없는 나라를
갈망합니다.
주님!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시고
그래도
그래도
살아가게 하옵소서
살고 살아서
언제가
다시 만난 날을 만나게 하소서
살아있는 한
희망이 있습니다.
언젠가
반드시
환희 웃을 날이 있을 것입니다.
https://youtu.be/zneRLwv-nG0
https://youtu.be/Y7LK51LMuBY?list=PLGd24YQ-FmhezAWSEslXFfRM5IAyQ9Op1
https://youtu.be/NRgxnWs3t1g?list=PLEys37Sq65LTieZ5Rgpxg-o5UsedrLdFT
https://youtu.be/KyVFRFFpuLg?list=PLghoOxePMNT7m_UWEluWfYIbiYybNpx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