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색깔의 나미브사막에는
2013년 CNN에서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경치 중의 1번으로 꼽힌 사구인 ‘듄 45’
세스림게이트에서 45킬로미터 떨어져있어 ~
45번째의 모래언덕이라서~듄45로 부른다는 설이 있다
일출포인트라서 우리도 새벽에 갔다
사막이 갈라진 협곡‘세스림 캐년’
살아있는 오아시스인 ‘소수스 플라이’와
흐르지 못하고 증발해 버린 죽은 오아시스인 ‘데드 플라이’
나미브는 열린공간이라는 뜻이며,
나미브 나우풀루프트 국립공원(Namiv-Naufuluft National Park)이며
나미비아라는 나라 이름도 나미브 사막에서 유래되었다.
나미브 사막은 앙골라의 나미베 시에서 남쪽의 나미비아를 거쳐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 주의 오렌지 강까지 1,900km나 뻗어 있다.
내륙으로 남부 아프리카의 그레이트 단애 기슭까지 130~160km의 폭을 이룬다
나미브 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으로 5,500년 동안 메마른 상태였다.
이곳에 사는 식물과 동물은 가끔 예고 없이 내리는 비와 대서양에서 불어오는 안개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다.
이곳에 사는 딱정벌레 .도마뱀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물방울을 핥아 먹는다.
메마른 나미비아 사막은 나마쿠아 카멜레온 서식지이다.
남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카멜레온 종이다.
메마른 땅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스켈레톤 코스트나 높은 지대에서는 밤이 엄청나게 춥다.
바다와 사막이 만나는 아프리카 남서부의 나미브 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황홀한 모래 언덕으로 이루어진 사막이다.
삶과 죽음의 풍경이 공존하는 반전의 매력
국토 80%가 사막과 바다
그리고 야트막하게 자리잡은초원은 생태계의 중요한 자원이다. (펌)
아침 5시 출발했다
나미브 나우풀루프트 국립공원이 6시 30분에 문을 여는데 벌써 많은 버스들이 줄이 서있다
해만 뜨면 곧바로 뜨거운 사막으로 변하기 때문에 새벽부터 서두른다
1.먼저 듄45를 가고
나미브사막에서 가장 높은 7듄은 388m
2.데드플레이를 구경하고
오후에는 세스림캐년과 소수스 플레이를 본다
데드블레이는
오렌지강이 흐르면서 생긴 강바닥이 사구로 막히면서 호수가 되었다가 말라버리고
그곳에 살던 나무는 죽어서 남아 있는 곳이다.
약600년전에는 기후가 건조해졌고 모래언덕이 강에서 데드블레이를 가로 막았다
기후가 너무 건조하고 비의 양이 적기 때문에 죽은 나무들이 빨리 썩을수도 없었다
단지 태양에 검게 그을릴뿐~~
아카시아 나무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생과 사를 생각하게 한다
이 곳에 서식하고 있는 나무들은 대부분 우기때
물이 들어오면서 흘러 들어온 씨앗에서 생긴 나무들이다
수령이 1.000년이 넘은 나무들이 황량한 숲을 이루고 있다
데드블레이는 바닥은 소금기 때문에 희게 보이는 곳이 많고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사구는 붉은 색으로 완전히 대비가 된다.
나도 기념사진을 한장 찍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아프리카 나미브 사막은 일 년 동안에 비가 내리는 날이 열흘 정도
그리고 연평균 강수량이 해안에는 13㎜, 단층애 부근은 50㎜ 정도 밖에 안 되는 수준
새벽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고, 한낮의 미친듯한 열기가 춤을 출 때는 40도, 지표면의 온도는 70도까지 올라가는 척박한 곳
수천만 년 동안 이런 급격한 온도차로 인해 나무는
물론 바위까지 가루가 된 나미브 사막을 원주민들은 '아무 것도 없는 땅'이라 부른다
그런데 엄지 손톱 크기의 '거저리'라는 딱정벌레가 이 혹독한 나미브 사막에서 살고 있다.
이 곤충은 해가 뜨기 전에 모래 밖으로 나와서 300m 가량의 모래언덕 정상을 매일 올라간다.
작은 딱정벌레에게 300m는 사람으로 치면 에베레스트의 두 배나 되는 높이다
죽을 힘을 다해 올라간 거저리는 경사면의 가장 높은 끝에 다다르면
머리를 아래로 향한 채 물구나무를 서서 등을 활짝 편다.
이렇게 몸을 아래로 숙이고 몸을 펼치면 등에 있는 돌기에 안개로부터 수증기가 조금씩 달라붙어 물방울이 맺히기 시작한다.
그렇게 커진 물방울은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곤충의 등을 타고 흘러 내려와 마침내 거저리의 입으로 들어간다.
이렇게 수분을 섭취하면서 생명을 유지한다.
최악의 조건을 가진 나미브 사막에서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작은 딱정벌레에게도 놀라운 지혜를 가지고 있다
주어진 환경이 너무도 열악한탓만 하고,
이만큼 했으면 최선을 다한 거라고 쉽게 포기하고 싶을 때 이 거저리를 생각해봅시다/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