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산에서 공부해서 전기기사 취득했고,
지금은 중견기업에서 2만 kw 수전 선임하고
있읍니다.
질문 한가지 드리고자 합니다.
공장전체 역률은 95프로 정도 되고
수전실에 TR이 8개 있는데, 각 TR큐비클에는
콘덴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자동 투입되고
있구요.
근데, 얼마전에 부하 말단에 보니 설치되있는
콘덴서들이 배가 다 불렀거나 터져서 제기능을
못하고 있더라구요.
근데 전체역률은 수변전실에 콘덴서 때문인지
95이상 유지 되고 있었구요.
부하 말단에 콘덴서 떼어도 되나요?
저는 교체 하자인데, 다른 사람들이 필요없다고
그러는데요.
어짜피 전체역률이 95이상이기 때문에
콘덴서 달아서 역률 올려봤자 의미없다고
공무팀장님이 말씀 하시네요. 전기기사는
공장에서 저 혼자 뿐입니다.
300마력 콤프레샤에 콘덴서 투입했더니
전류가 100A줄었다면 얼마나 전력면에서
절감이 되는지요? 선로 저항은 1옴이라고
치구요.
아니면 어찌되었든 콘덴서 설치후 10A라도
줄면 이득인지요?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려고 하는데,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첫댓글 공장 전체 역률을 제어하는 전력용 콘덴서와 전동기 말단에 설치하는 저압용 콘덴서의 역률 제어는 그 의미가 약간 다릅니다. 공장 전체의 역률를 제어함으로써 전력 수급용 변압기의 용량을 확보하여 같은 변압기 용량이라도 더 많은 부하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20,000Kw 급이면 기본 요금이 상당히 있을 것인데 요금 할인 뿐만 아니라 무효전력으로 인한 전력손실에 의해서 발생하는 전기 요금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압강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전동기 부하 말단에 저압 전력용 콘덴서의 경우는 전동기에 역률을 보상하여 효율 및 역률을 향상시켜 전선의 허용전류를 줄여 16SQ를 10SQ나 6SQ의 전선을 사용하여 배선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유도 전동기에서 발생하는 유도성 리액턴스를 상쇄하여 기기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무효전력이 줄어들으니 무효전류도 줄고 결국에는 적은 전류로 같은 용량의 전동기를 기동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마력의 전동기 말단에 계산에 의하여 콘덴서를 선정하여 설치를 한다면 5마력이면 3.7Kw이지만 유도성 성분에 의하여 불필요한 전류가 개입되는데 용량성 리액턴스인 콘덴서를 설치하면 유도성 성분을
상쇄하여 불필요한 전류를 완하할 수 있고, 이에 따라 발생하는 손실을 줄일 수 있으니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결론은 설치를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득입니다. 물론 관리차원에서 조금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만, 저압 전력용 콘덴서도 용량에 맞는 마그네트 콘텍타와 타이머만 있으면 쉽게 자동제어 할 수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참고 사항으로 부하 말단에 설치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부하 말단이라하면 전동기 판넬이 아닙니다. 실제로 전동기가 위치한 부분입니다. 전동기 옆에 브라켓을 설치하여 고정시키고 결선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약 50A절감되고 선로저항이 1옴일경우
380V 3상 절감 절력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나요? 월 단위로요.
@GGana P=√3 x V x I x cosΘ입니다.. 콘덴서 설치로 얼마나 절감이 될지는 역율이 얼마나 좋아 지느냐입니다.
역율이 좋아지면 전압 V는 고정이므로 전류 I가 줄어들면서 전기요금이 절감됩니다.
그리고 월단위로는 결국 사용시간이 얼마냐에 달려 있겠죠.
대용량 모타는 콘덴서가 필수라 봅니다..
@GGana 전력손실 공식은 P = I^2 * R 입니다. 3상의 경우 3 * I^2 * R 이 됩니다. 해답은 공식에 직접 넣어서 해보시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