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저 또한 님과 같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언제가 우리모두 진정으로 텍사스팬이
될날이 있을것입니다.
지금은 부상중이지만 한결같이 열씨미 응원하자구요.
차노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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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텍사스팬이 아니라 박찬호팬이다. (야코/퍼온글/NomarNo5)
내 용
누구나 그의 팬이며 누구나 그의 삼진,승리등에 열광하며 환호합니다. 코리아의 메이저리그 첫선수 코리안특급 박찬호(물론 반대적인 사람도 존재하지만 그건 거의 극소수이기 때문에)
내가 메이저리그를 접한 계기는 누가뭐라해도 박찬호 때문이다.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럴것이다.박찬호 선수가 메이저에서 소중한 첫등판...그리고 첫승...우린 그의 그렇게 하나한 발전해 나가는 모습에, 야구의 본고장 미국의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모습에 매료되 그의 경기를 보고 그로인해 다저스라는 명문팀을 알게 되고 더 나아가 메이저리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큰 사건이 있었지요.누구나 다아는 다저스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라는 다소 생소한 텍사스라는 곳으로 이적을 했습니다.
저는 텍사스 레인저스라는 그에 대해 아는것이라고는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억5천만달러라는 상상도 할 수도 없는 금액에 사인해 레인저스라는 팀으로 이적했다는것과 메이저 최고의 포수라는 이반 로드리게스 정도였습니다. 우리나라 제9구단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인 다저스에 비하면 무명의 팀과 같았죠. 비단 저 뿐만 아니라 왠만한 메이저리그 팬이면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 타선등 많은 부분을 알고있었고 깨뚤고 있었다.
물론 다저스가 이렇게 유명해진 것은 박찬호 선수때문이지요. FA를 맞기 전까지 뛰어온다저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팀을 하나만 꽂으라면 당연히 다저스였습니다.박찬호선수 때문만은 아닙니다.박찬호 선수로 인해 알게 되었지만 그팀의 팀 분위기나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감독중 하나라는 라소다 감독이 이끄는등 충분히 매력적인 팀이엇으니까요.
요즘들어 팀 분위기가 나빠지고 성적이 하위권으로 밀리고 에반스는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고 이런게 지금의 모습입니다.정확히 폭스가 인수하고 부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최근들어 그런 모습을 보이는 다저스가 싫어졌다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저는 안쓰럽고 안타깝습니다.무엇이 다저스를 그렇게 만들었는가 하고요.그 이유는 제가 다저스라는 팀에 많은 애정이 있기 때문이었을겁니다. 그런데 다저스에게서 예전같은 열정과 애정에 따른 관심이 줄어든 것을 느꼈습니다.
다저스에게서 식은 애정을 새로운 팀인 텍사스 레인저스에게서 찾고 있었습니다. 투수진의 문제 강력한 타선(개막후 경기에서 그런 막강한 타선을 아직까지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지만은요)많은 타자 유망주등 분명히 미래가 있고 매력적인 팀입니다.
박찬호 선수를 중심으로 투수진을 보강한다면 올해는 몰라도 2-3년후 분명히 강팀으로 발돋음 할수 있는 잠재력이 풍부한팀입니다. 제가 박찬호 선수가 아니면 이런 팀을 알수 있었을까요??아마 저는 텍사스를 이렇게까지 관심이 가진 안게 되었을겁니다.전 같은지구의 팀에서도 텍사스보단 운동부 녀석들이나 외야의 천사들에게 더 관심이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나 스스로 이렇게 느낄때가 있었습니다.
나는 텍사스팬이다.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지 모르겠습니다. 과연 아무것도 모르던 팀을 수년을 알고 관심을 보내고 애정을 가져온 다저스보다 더 좋아하게 되었다 참 이해 할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몇칠전에 문득 생각해 보았습니다. 생각하는 도중에 저는 이상한점을 발견했습니다. 저번 박찬호 선수가 처음으로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을떄입니다. 그때 텍사스가 애너하임과 오클랜드와 경기를 하였지요.그때 텍사스가 애너하임에 트로이 글라우스에게 끝내기 홈런을 맏고 두게임 연속으로 패했습니다.
제 마음이 어땠을까요?? 그게 텍사스가 아니라 옛날 박찬호 선수가 속한 다저스였다면 그날 기분은 짜증나고 그게임을 두고두고 아깝다고 생갓하며 하루를 보냈을것입니다. 하지만 텍사스의 경우는 달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느 선수인 글라우스가 홈런을 쳤습니다.그 상대가 텍사스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지만 다저스때차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매일 올라오던 다저스소식에서 저는 같이 열광하고 분노하며 다저스를 응원했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에 다저스의 그많던 소식은 이제 없고 그 자리를 텍사스의 소식이 자리잡았습니다. 저는 박찬호 선수가 등판하는 날 경기빼고 다저스의 아까운 1패와 텍사스가 당한 아까운1패에 대한 기분이 다릅니다.텍사스가 패한 것은 아직까지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어느센가 텍사스의 팬이 되었다고 생각하던 제가 알고보니 아직까진 텍사스에게 큰 애정이 가진 않습니다. 텍사스라는 팀을 안지도 얼마안됀 제가 텍사스팬이니 뭐니 할 때부터 우스은 일이지요.
단지 박찬호 선수가 있다는,그팀에 존재하다는 이유하나만으로 그 팀을 좋아하게 되었다,팬이 되었다는 말은 어딘가 맞지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한 팀을 좋아한다는 것은 그팀의 한 선수만을 굉장히 좋아한다고해서 그팀의 팬이 될것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그 팀의 분위기,자신의 기호에 맞는 팀칼라등이 그팀의 좋아하는선수와 어우려졌을 때 그팀의 팬이다 라고 말할수 잇다고 생각합니다.제 생각에는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텍사스팬이 아니라 그 팀에 속한 박찬호 선수를 좋아하는것입니다. 다저스 경우첨럼 시간이 흐르며 그팀의 많은 경기를 보고 많은 정보를 얻어 그 팀이 좋아지수 잇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저는 텍사스 레인저스 팬이 아니라 박찬호라는 한 개인을 좋아하는것입니다.아직은 텍사스팬이 아닙니다.
텍사스가 내가 선호하는 팀 칼라와 분위기 선수등이 나온다면 텍사스팬이 되겠지요.시간이 더 흐르면요. 불과 짦은 한,두달을 보아온 텍사스의 팬이라 말하고 싶진 않습니다.
저는 텍사스팬이 아니라 박찬호팬입니다.
P.S-어느날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어 한번 써보았습니다. 아직까지는 박찬호만을 좋아하는 텍사스지만 텍사스를 점점 좋아질것만 같은 생각이 듭니다.그냥 한번 주절주절해 보았는데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게 감사합니다.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