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한 번쯤 가고 싶었는데
시간 맞춰 배타고 오가는 게
번거로워 못가다가, 이제 연육교인
교동대교가 생겨서 자차로 바로
연결되어 가기 쉬운데 민통선안의
북한과 워낙 가까운 곳이라 신분증
검문을 합니다.
시간이 멈춘 섬마을을 실감나게
무너진 성벽의 돌무지에, 폐가가
많아서 어쩐지 마음이 애틋해지고
말없이 스치는 풍광이 쓸쓸하네요.
교동읍성은 이 남문만 복원되어
남아있고, 성벽마져 거의 무너진
자취에 허무한 기분을 느낍니다.
그래도 주변 폐가에 핀 꽃들이
어찌나 예쁘고 화사한지, 오히려
더 처량하고 얄궂습니다
교동도 향교는 고려 인종 때에
우리나라 최초로 생겨 9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데, 인적 없는
이끼낀 모습에 전통의 위엄보다는
쇠락한 느낌이라 교동도의 분위기
처럼이나 안타깝습니다.
최근 조성된 화개정원이 예쁘다고
해서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올라 저 바다 건너 가까운 북한땅을
보고, 넓은 정원의 꽃구경도 하려고
갔는데, 주차장에 도착 하자마자
소나기가 세차게 내리고, 기다려도
그칠 기미가 없어 그냥 되돌아서
왔는데, 이 아쉬움이 기약할 수 없는
다음을 마련해 주려는지.... ㅠ
또 북한 실향민의 향수로 만들어진
대룡시장은, 주중엔 문닫은 곳이
많고 비까지 내리니, 재래시장
구경마저 접어서 길 길을 잃고....
암튼 미련으로 남은 교동도
여정입니다.
첫댓글 즐감했습니다
즐감하셨다니 저도 좋아요.
요즘같이 폭염중엔
방콕이 전부인데
덕분에 즐감하고 갑니다
주로 방콕하지만 가끔은....
사실은 특색있고 맛있는
먹거리를 찾아 돌아다녀요. ㅎ
강화교동 인가요? 강화교동이면 몇번을 가봤지만 이런곳도 있었네요 시장이나 화개정원만 갔었네요
그럼요.
다음엔 검색해서 가
보세요.
볼거리는 별로지만 우리의
의미있는 유적지니까요
강화도 참 좋아요
많이 다니셨네요
혹시 성공회 성당도
가셨나요?
한옥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성당이니 안가셨으면 추천드려요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
전에 몇 번 가봤어요.
젊었을 때 강서구에 살아서
김포쪽은 동네 마실가듯
많이 다닌 듯~~ ㅎ
전에는 교통이 안 좋아서
길이 많이 막혔는데
요즘은 좀 덜 막혀서
다닐만해요.
양평 서종면
내추럴가든 계곡 카페도 추천드려요
어저께 다녀왔는데
폭포와 계곡이 너무 좋더라구요
서종면엔 크게 유명하지
않아도 편안한 휴식처가
많더라구요.
전 카페보단 맛집을 더
좋아해요.
불면증이 있어서 커피를
즐기지 않고 음식점은
찾아 다녀요. ㅎ
@우인 그쪽에 맛집도 많은데
어제는 담소 한정식에서 식사했는 데
아주 맛있었어요
유명인들도 많이 다녀간 곳이라 사진도 많이 걸려있어요
매주 금요일은 휴무입니다
@테라스 고마워요. ^^
메모해 두고 천천히
가 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