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국가기준점
국가기준점이란 국토에 대한 측량의 정확도를 확보하고 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측량 수로 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 제7조의 규정에 따라 국토지리정보원장이 전 국토를 대상으로 주요지점마다 설치한 측량의 기본이 되는 기준점이다.
이 기준점에서 측량장비를 세워 목표지점과 거리, 각도, 높이, 좌표 등을 측정하면 그 지점에 대한 정확한
측량성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지구의 크기와 생김새의 측정, 지구물리학 및 지진예지 연구자료를
축적할 뿐만 아니라 국가의 모든 측량, 지도제작은 물론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기초자료의 제공과 함께 방재, 과학, 문화, 생활(네비게이션 등)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국가기준점의 종류
도로원표, 삼각표 등은 들어 봤는데 국가기준점이라는 것은 처음 들어본다. 국가기준점도 종류가 다양했다.
통합 기준점
국가공간정보구축, 측량 및 지도제작, 지구물리학 연구를 위한 통합기준점은 위도, 경도, 높이, 평면지각좌표,
중력가속도 등을 측정한다. 주로 평지에 설치하며 전국에 7,000여 점이 있다.
삼각점
각종 GIS 사업, 국토개발, 도시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삽각점은 위도, 경도, 높이, 평면직각좌표를 측정한다. 전국의 산지에 16,000점이 설치되어 있다. 주요 봉우리에 있기 때문에 등산의 민족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보게 되는 국가기준점일 것이다.
수준점
전 국토 해발고도 측정 기준 제공, 국토개발 및 각종 건설공사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수준점은 높이, 보조 점과의 높이 차 등을 측정하며 전국의 도로면에 7,000점이 설치되어 있다.
지하자원탐사, 인공위성 궤도 결정, 지구형상결정, 무계측정 기준 제공 등을 위한 중력점은 중력가속도, 높이를 측정한다. 전국의 산지와 평지에 800점이 설치되어 있다.
자기점
자기장의 변화 조사, 지구내부 구조 연구, 항로 및 항공지도 제작을 위한 지자기점은 편각, 복각, 수평분력, 전자력 등을 측정한다. 전국의 산지에 600점이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