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이빙 하다 겪은 일

<div><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400" class="txc-image" id="A_2449113655BF78963364BA"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49113655BF789633"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400" exif="{}" data-filename="쿵쿵쿵공포방인데요_.png" id="A_2449113655BF78963364BA"/></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580" class="txc-image" id="tx_entry_68878_"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692038558B637F15"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580" exif="{}" data-filename="출처작성요령.png" id="A_22692038558B637F15BA88"/></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69D83355DD8B5501" class="txc-image" width="55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550" exif="{}" data-filename="1440503824UzmNpqxucef5FaQr7he.jpg" id="A_2269D83355DD8B55017D4C"/></p><p style="text-align: left;"></p><p style="text-align: left;"><br></p><div>프리다이빙..조금 생소한 취미인데</div><div> </div><div>저는 프리다이빙이 취미고 레벨3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div><div> </div><div>프리다이빙이란 간단히 말하면 호흡장비없이 맨몸으로 얼마나 오래 얼마나 깊이 들어가고 숨을 참냐를 경쟁하는 스포츠정도 입니다 </div><div> </div><div>이번에 트레이닝겸 휴가차 보홀을 감...보홀은 조금만 나가도 수심 100m정도는 쉽게 경험할수 있는 곧이라</div><div> </div><div>프리다이버 뿐만 아니라 스쿠버다이버에게도 천국인 곳이져..</div><div> </div><div>저같은경우 60m까지는 무난하게 가능한 수준..</div><div> </div><div>하지만 혼자서 하기는 상당히 위험한 취미이기 떄문에 항상 버디랑 같이 해야함...</div><div> </div><div>물속에서 BO..즉 정신을 잃을경우 죽을수도 있기때문에 항상 준비호흡과 회복호흡까지 안전하게 버디와 해야함...</div><div> </div><div>보홀 도착한날 날씨도 좋고 컨디션도 좋았기 떄문에 그날따라 하면 안되지만 버디없이 수심 30m정도 되는 깊이에 바다에서 </div><div> </div><div>혼자 트레이닝 중이였습니다...보통 물속에서 4분정도는 숨을 참을수 있기때문에 준비호흡을 하고 30m구간을 찍고 올라오는 도중이였는데</div><div> </div><div>다이빙시계를 보고 수심을 체크 하는 도중에...시야가 좁아지고 빙빙도는 느낌이 듬...다이빙 용어로 LMC라고 하는데 기절 단계 직전에</div><div> </div><div>몸이 제기능을 못하는 단계...물속에서 LMC단계가 오면 곧 BO 기절에 이르고 그다음은 사망....이기 떄문에 필사적으로 정신을 </div><div> </div><div>잃지 않으려고 핀을 차고 올라가려고 노력함...보통 프리다이빙핀은 일반 오리발이랑 다르게 매우 김...발차기가 힘든대신 추진력이</div><div> </div><div>강해서 수심 30m는 금방 올라오는게 가능한데 ...이상하게 밑으로 당기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정신을 잃기직전에 골반에 두른 납벨트르 풀어버림..</div><div> </div><div>보통 납벨트를 풀면 부력떄문에 정신을 잃어도 떠오름;;; 납벨트를 풀고 주변을 보니 스킨스쿠버 하는 분들이 주변에서 저를 쳐다보고 있더라고여</div><div> </div><div>다행이다 싶어 그분들을 쳐다봄...뚜렷하게 보이진 않지만 두명에 다이버중 한분이 저에게 호흡기를 내밀더라고여..</div><div> </div><div>그호흡기를 받고 공기를 들이키려는 찰나 물속인데도 그분이 굉장히 섬특하게 웃고있다고 느껴지더라고여...</div><div> </div><div>프리다이빙을 하면서 호흡기를 받아무는건 매우 위험한일임...그렇기 떄문에 다이버나 프리다이버나 위험한 상황에서도 호흡기를 내밀지는 않음..</div><div> </div><div>프리다이버가 호흡기로 산소를 들이마시면 폐압착으로 죽을수도 있기때문에...</div><div> </div><div>저는 고개를 흔들고 호흡기를 안물겠다고 표시를 했지만 그분은 억지로 저에게 호흡기를 물리고 밑으로 끌고 가려고 하더라고여...</div><div> </div><div>미친듯이 핀을 차고 억지로 올라가려고 했지만 한명은 입으로 호흡기를 물리고 한명은 핀을잡고 끌고 내려가려고 하고....</div><div> </div><div>그사투를 얼마나 했는지 모르겠지만 누군가 제 볼을 치면서 일어나라고 계속 깨우는 소리에 눈을 떠보니 물위에 제가 떠있고 이미 저는 30m지점에서</div><div> </div><div>기절해서 물위로 떠올라 있더라고여...기절와중에 납밸트를 푼게 천만 다행...근처에서 저를 보고있던 강사분 들이 떠오른 저를 발견하고 구조호흡하고 </div><div> </div><div>깨움...물밖으로 나가서 안전조치받고 다이빙샾에 누워서 쉬고있다가...강사 분에게 물안에서 누군가 저를 끌고가려고 했다고 심하게 화를 냈는</div><div> </div><div>데..그럴리가 없다고...저말고는 주변에 다이빙하는 사람이 없었다고..저혼자 위험하게 하고있어서 계속 지켜보고 있어서 제가 물위에 떠오르자마자</div><div> </div><div>구조한거라고...더 소름돋는건 다이빙시계 로그를 보면(다이빙 시계에 제가 잠수했던 깊이와 시간이 기록됨)30m 지점에서 급격하게 상승하다</div><div> </div><div>밑으로 다시 하강 상승이 반복되는게 기록됨...부력때문에 누군가 밑으로 끌지 않는 이상은 몸이 뜨기마련이라 그런 기록은 기절한 상태에서는</div><div> </div><div>나올수가없음..거기다 그주변에서 스쿠버다이빙 하던분들이 근래에 사고나서 돌아가신 일도 있던곳..거기다 다이빙핀이 누간가 칼로 </div><div> </div><div>긁어낸것처럼 핀이 온통 상처투성인거 보고나서 소름이..</div><div> </div><div>정신잃으면서 헛것을 본걸수도 있지만 이일있고나서 다이빙을 안함;;</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출처 - 오늘의 유머 '인포켓치즈'님]</div><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center;"></p><p style="text-align: center;"></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320" class="txc-image" id="tx_entry_24106_"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192D38558B638003"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320" exif="{}" data-filename="작은로고.png" id="A_27192D38558B638003F7D7"/></p><p style="text-align: center;"> </p> </div><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