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떠나 있는 그대를
사랑의 흔적만 남기고
떠나면서도
그대는 아무런 미련도 없었습니까
가파른 담을 기어오르면서
잎을 돋아내는 담쟁이처럼
숨 가쁘게 흐르는 삶의 굴레 속에서
그리움이 돋아나지 않습니까
그대 소식은
언제나 귓가에 울려오는데
내 마음이 아플까 염려해서
모른 척 외면하시는 겁니까
내 마음은 언제나
그대를 향하지만
현실은 너무나 냉정해
긴 한숨과 기다림 속에 살아갑니다
그대가 떠날 때는 손 흔들어
이별을 아름답게 만들어주었는데
그대를 사랑한 탓에
내 눈길은 벌써
그대 곁으로 가 있습니다
멀리 떠나 있는 그대를
어떻게 불러내야 합니까
첫댓글 눈속에 파랭꽃 너무 가냘퍼요 노래 잘 선곡합니다.
그렇지요...
눈속에서 그래도 살아보겠다고 고개 내밀고 있는걸 보면
생각이 많아지게 됩니다....
댓글 감사하구요
오늘하루도 즐거운 날 되세요...
수고 하심에 감사드리며..담아갑니다. 좋은하루 행복하세요..
담아가심에 감사드리며
오늘하루도 웃음가득한 하루 되세요...
눈속에 핀 파랭이꽃을 보며
의지력을 배웁니다...
오늘 하루는 어떠셨는지요?
요즘 왜 이리 바쁜지?? ㅎㅎㅎ
날이 좀 풀렸지만..
그래도 건강 조심하시구요.
행복한 밤 되세요^^*
ㅎㅎ
바쁜게 좋은거지요...
님도 건강 조심하시구요
바쁘셔도 여유를 찾아가는 지혜로
웃음가득한 시간들 되시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