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뒷면에는 ‘함대는 체류하러 왔다.’라고 설명이 되어 있다. 일본이 항복후에 찍은 사진.
사진 설명[오끼나와에 채류하려고 미국함대가 들어오는데 일본 내권을 방위하는 가미까제 특공대는 알면서도 그들은 일부러 최대의 전력으로 군함을 후려갈겨서 대답을 대신 했다.]라고 영어로 설명이 되어 있다.
내가 소장하는 이사진의 뒷면에는 스템프가 찍혀 있으니 오리지널인셈인데 세상에서 한장밖에 없고 해방전의 사진이니 가치가 있을것이다. 충돌자살을 시도하는 가미까제 조종사는 군함 가에서 격추되는 것을 보여준다. 고무적인 사진 “함대는 체류하러 왔다”이것 하나만 보아도 오끼나와의 실상을 말하여주고 있다. ‘이 사진의 원본은 칼라로 채색 되어있는데 미 해군 대위 쉬펄러가 해군전쟁 회화를 지방 위원회에 공급 한 것이다,’ 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지금은 내가 보관중이다. 1945년 사진 [The fleet came to stay]라는 제목으로 2001년에 할리우드에서 DVD영화를 만들었다. 제로센 전투기-1 나는 연전에 내가 차로 1시간 떨어진 프레데릭에 위치한 한 사설 비행장에서 경비행기를 세내어 사용해 본적이 있는데 이곳에서 2차 대전 때 사용했던 병기들을 재향군인회에서 모아 전국순회 전람회를 하기에 가 보았다. 거기에는 내가 보지 못했든 여러 가지의 희귀한 물건들이 많았는데 대개가 군용이라 무광택 국방색이었으며 노출을 꺼려서 광채가 나지 않는 도료들로 입혀져 있었으며 보호색 무늬들을 이용하고 있었다. 독일군들이 쓰던 바퀴가 3개 달린 모로사이클 이라든지 내가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소련군이 쓰던 방망이 수류탄 이것은 작은 캔인데 국방색이며 길이가 약 1피트 정도가 되는 나무 막대기에 달아서 던지면 그냥 던지는 것보다도 더 많이 난다는 안내원의 말이있었는데 파인애플(45조각의 파편으로 구성됨)이라는 별명의 미국제 수류탄보다는 더 좋단다. 한국 전쟁 때 보았던 빨간 원이 그려져 그 시절에 우리가 부르던 아까다마(赤玉; Lucky Strike)와 낙타 담배, M2 소총, 안에 들어가서 구경이 가능한 아파치 헬기 등 볼거리가 한이 없었다. 또한 복엽비행기 에어쇼의 묘기, 헬리콥터의 구조 작전 등이 있었고 여기에는 입을 쉬게 하지 않는 미국인들을 위한 먹을거리도 있었다. 여기에는 진(眞)주만 피습에서 전파(全破)나 반파의 총 347대의 항공기중 살아남은 경비행기와 미국에게 치명타를 가한 일어로는 제로센(零戰)미국인들은 "Zero Sen" 또는 제키라 부른다)전투기가 날아와 있어서 적과의 동침이라고 적과 적이 지금은 서로 옆자리에 있어서 구석구석을 캠코더로 담아왔다. 제로센이라는 전투기의 이름은 일본의 기원(紀元)2,600년의 끝 숫자인 ‘0’ 자를 영어의 제로(Zero)에서 따왔고 센 이라는 글자는 센또우기(戰鬪機せんとうき; fighter)의 첫 글자(戰)를 따왔다는데 일어로는 '레이식기 센도끼'이고 한글로는 ‘영전[0전]’ 이된다. 지금도 날아서 미 전국을 순회하는 이 제로센은 창해(滄海; 넓은 바다)라고 명명(命名)이 되었으며 날개 속에는 화약연기에 까맣게 그을린 감추어진 두정의 기관총이 있고 60kg의 폭탄 두개를 장착할 수가 있다는 설명이 있었다. 조종석의 덮게 캐느피(덮게; canopy)는 360도와 머리 위를 볼수 있고 밑에는 랜딩 기어가 있어서 바퀴를 접을 수 있으며 고정되어 기체 아래로 튀어나온 구형 비행기의 바퀴보다는 공기의 저항을 적게 받아 속도가 빠르며 양쪽 몸통과 날개 밑에는 ‘히노마루’ 라는 빨강색의 원이 그려져 있었는데 전쟁을 할 때 미국인들은 ‘미트볼(meatball; 고기완자)’이라 불렀단다. 일본해군기는 아사히(朝日)라고 붉은 햇빛이 방사선으로 벋어나가는 상징인데 해군기 기체의 양쪽에 그려진 적색 진원(日の丸; 히노마루)은 극동에 위치하여 해뜨는 나라를 상징한것일까?
전쟁에서 사용되는 비행기들을 대체로 크게 나눈다면 폭격기(B‘bomber), 수송기(C; cargo), 전투기(F; fighter) 등이며 그전의 전투기들은 최소 회전반경이 작아야 유리하게 되는데 왜냐하면 날개 속에 감추어진 기관총 열과 기체가 나란히 일직선상에 있기 때문에 공중전이 붙었을 때에 한번 쏜 후에는 날렵함 사용으로 재빨리 돌아야 적기의 뒤통수를 가격 할 수 있기 때문인데 전투기의 성능은 빠르고 최소회전반경이 작을수록 좋은 것이다. 그 당시 미국 전투기들은 제로센 보다 커브를 도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을 급강하와 급상승하는 기교로서 커버했으며 어떤 머리를 잘 쓰는 공군 조종사는 일본기 26대를 며칠에 걸쳐서 격추 시키는 바람에 미국 신문에 특종으로까지 난 일도 있었단다. 미국은 외딴집이 되어 외국에서 공격해오는 일이 없으니 방공의 보호방벽인 전투기는 무시되고 공격위주의 폭격기에만 신경을 써 왔으니 전투기 세계에서는 일본에 뒷전을 맴돌게 된다. 내가 본 기록영화로는 항모 인터핏(Intrepid)에 일본의 전투기들이 한대씩 고공으로부터 미국의 군함을 향하여 낙하하면 수십 대의 기총소사(機銃掃射)를 받고 군함에 접근하기 전 바다로 수장되는 것을 보았는데 나중에는 25대의 일본 전투기들이 한꺼번에 투신자살공격으로 돌진해 오니 몇 정의 고사포로는 감당이 불감당이 되는데 제로센은 두 날개가 떨어져 나간 후에도 몸통으로 직진 하여 미국 군함에 부딪히니 전함은 불꽃에 휩싸였는데 진화 후에 보니 75명의 해군이 사망했으며 소화 후 활주로에서 군악대가 연주를 하는 동안 바다위로 시체를 떨어뜨려 수장하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이 항모는 월남전에도 파견된 적이 있지만 지금은 퇴역을 하여 뉴욕의 항구에 해군공군 박물관에 보관중이다. 몇 년 전 대통령후보 지명전에서 부시 대통령과의 대결에서 탈락했던 잔 맥케인 상원 의원도 월남전에 참전하여 이 인터핏 항모에서 발진한 전폭기에서 적의 미사일에 격추 당할 적에 부상을 당한 적이 있으며 그를 숨겨준 월남노인을 미국으로 초청한 일도 있는데 TV에서 보았다. 위의사진은 일본의 제로센 전투기가 군함을 향하여 급강하 하는 것을 미국 항공모함에서 쏘는 바람에 기체와 한쪽 날개만 남아서 함상에 떨어지기 직전사진에 덧칠을 한 A4사이즈 종이에 미 해군의 흑백 기록 사진 이름이 “오끼나와에 정박하러 왔다”고 되어 있는데 이 사진을 보면 진주만 공격 때 처럼 방공이 뚫린 상태 하에서 다시 한 번 더 당하는 셈이 된다. 내가 처음 안 것은 항공모함위에 대기하고 있는 여러 대의 함상기(艦上機)에서도 대공포를 지원하며 공중으로 대응 기관총을 쏘는 것을 볼 수가 있었는데 왜냐하면 철갑탄 몇 발마다 예광탄을 섞어서 쏘기 때문에 총알은 안보여도 불꽃놀이에 쓰는 화약을 넣은 총알 때문에 사수(射手)가 실제총알의 진로를 알 수 있다. 또 다른 사진 하나는 필리핀의 어느 항구에서 미군의 공습으로 불타는 시가지와 비록 갈아 앉기는 했지만 일본 전함의 높이가 워낙 높아 선체의 윗부분이 드러나 있었는데(비행기 위에서 찍은 사진)아마도 군인 출신의 골동품 수집가가 보관하다가 죽은 후 그의 아들이 골동품가게로 보냈을 거라는 내 생각이며, 해방(1945년)이전에 찍은 희귀한 사진이니 희소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 당시 그 골동품가게에는 남경대학살 사진도 같이 팔고 있었지만 내가 사지 않은 것은, 만약 사면 널브러진 주검을 볼 때마다 마음상할 일이고 나 자신도 죽음을 생각하게 될 것이니 죽음의공포로부터 벗어나고픈 이유에서 이다.
첫댓글
선배님
대단하십니다
귀한 사진도
게시물 내용도
선배님 왕년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그 연세에
이렇게 장문에 글을...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존경스럽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