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하! (게녀들 안녕) 오늘은 게녀들한테 퀴어영화 or 드라마와 내가 감명깊게 본것들도 같이 소개하려고해!
1.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줄거리 - 여느 소녀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아델은 빈칸들로
점철된 미래의 답을 찾고 있는 문학 소녀이다.
피에르 드 마리보의 소설 마리안의 일생을 이해해보고자 노력하고 있는
아델 앞에 어느 날 파란 머리의 대학생 엠마가 나타난다.
단지 횡단보도에서 우연히 스치며 지나친 인연이지만 그날 이후
아델과 엠마는 서로를 기억하게 된다.
내가 이 영화를 봤을때, 연출이 정말 끝내준다는 느낌이 들었고
아델이 내 자신한테 감정이입이 되면서 너무 슬펐어..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여운이 가시질 않아서.. 엠마앓이를 했었다
추천할게!
2. 대니쉬걸
줄거리 -
내가 변하는 , 사랑이 변하는
그 눈부신 순간과 마주치다
1926년 덴마크 코펜하겐 , 풍경화 화가로서
명성을 떨치던 에이나르 베게너와 초상화 화가인
아내 게르다는 누구보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부부이다.
어느날 게르다의 모델이 자리를 비우게 되자
에이나르에게 대역을 부탁한다.
드레스를 입고 캔버스 앞에 선 에이나르는 이제까지
한번도 느껴본적 없었던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마주한다
이걸 처음 봤을땐 묘하다고 느꼈어. 묘하면서 슬펐어.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게, 참 슬프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 마지막 장면이 여운이 길게 남았어!
3. 캐롤
줄거리 -
1950년대 뉴욕, 맨해튼 백화점 점원인 테레즈(루니 마라)와 손님으로 찾아온 캐롤(케이트 블란쳇)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거부할 수 없는 강한 끌림을 느낀다. 하나뿐인 딸을 두고 이혼 소송 중인 캐롤과 헌신적인 남자친구가 있지만 확신이 없던 테레즈, 각자의 상황을 잊을 만큼 통제할 수 없이 서로에게 빠져드는 감정의 혼란 속에서 둘은 확신하게 된다. 인생의 마지막에, 그리고 처음으로 찾아온 진짜 사랑임을…
이건 진짜 보고 영화관에서 계속 오열했던것 같아.. 서로를 향한 눈빛이 너무 애절했고, 연출이 끝내줬어...... 이것도 여운이 많이 남았던 작품중 하나야!
4. 케빈에 대하여
줄거리 -
자유로운 삶을 즐기던 여행가 에바에게 아들 케빈이 생기면서 그녀의 삶은 180도 달라진다. 일과 양육을 동시에 해내야 하는 에바의 삶은 케빈의 이유 모를 반항으로 점점 힘들어져만 간다. 에바는 가족 중 유독 자신에게만 마음을 열지 않는 케빈과 가까워지기 위해 애쓰지만 그럴수록 케빈은 더욱 교묘한 방법으로 에바에게 고통을 준다. 세월이 흘러 청소년이 된 케빈은 에바가 평생 혼자 짊어져야 할 끔찍한 일을 저지르는데…
이 영화는 퀴어 영화는 아니고, 진짜 감명 깊게 본 영화 중 하나인데, 청소년 관람불가인 영화야! 내용이 자극적 이여서. 그런데 나는 이 영화를 보고 , 깊은 생각을 많이 했어. 그리고 연출이 진짜 진짜 끝내줘서 사색적인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봤으면 좋겠어! 영화에 대한 교훈도 되게 많거든!
5. skam (노르웨이 퀴어 드라마)
사실!!!!!!!! 나는 이걸 추천하고 싶어서 이 글을 쓰게 됬는데,
스캄은 노르웨이 드라마고! 10대들의 일상을 그린 드라마야! 각 시즌마다 주인공이 있고 커플도 나와.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돌아가는데 정말 흥미진진해!
내가 제일 재밌게 본건 시즌3 인데 여기서는 이삭이라는 남자 주인공이 에반이라는 남자를 만나서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야!
그리고 신기한건, 스캄은 실시간으로 촬영을 해서, 드라마와 똑같이 촬영이 돌아가고 , 스캄 캐릭터들의 sns 계정(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 실제로 존재하고 그 계정에 캐릭터들이 올린 것처럼 사진과 글이 올라와. 그리고 드라마가 끝나면, 실시간으로 스캄 공홈에 텍스트 문자를 공개해! 예를 들어 이삭과 에반이 문자를 주고받는 이런거야!
출처 - 네이버 lena님 블로그
이건 에반과 이삭이 주고받은 문자고, 드라마가 끝나고 올라온 문자야! 소냐랑 엠마는 스캄에 나오는 친구들!!
즉 real time의 특성을 살려서 스캄에서 이렇게 클립과 텍스트 문자를 올리게 되는데, 이것이 재밌는 특징이야! ㅎㅎ
꼭 봤으면 좋겠어 정말 재밌거든! 스캄은 시즌4를 끝으로 작년 6월말쯤에 종영을 했어!
마지막으로 이삭과 에반 사진 올리고, 난 그만 물러갈게!
글 봐줘서 고마워❤️
첫댓글 블루 진짜 내 인생 영화... 다흐흑
스캄 시즌3로 인기 많은데 1-4까지 다 재밌음ㅠㅠㅠ 난 특히 시즌2 누라 얘기 존잼이었다ㅠㅠㅠㅠㅠ 다들 꼭 봐ㅠㅠㅠㅠㅠㅠㅠ
블루 인생영화 ㅠㅠ
스캄 진짜 인생드라마야
블루 진짜 여운이..
스캄 넷플릭스에 있으려나..
캐롤 ㅠㅠㅠㅠㅠㅠㅠ
캐롤 대니쉬걸 제발 보세요..........
스캄 제발보세요
스캄이랑 블루ㅠㅠㅠㅠㅠ 아니 스캄 저거 어디서 나온장면이지 시즌4에서 나온건가..
스캄..........스캄.........대박적이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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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날때 다시 찍지!! 실시간으로 촬영한걸 그대로 보여주는게 아니라! 방송 시간=촬영 시간이 똑같은거야!
난 캐롤!!!
블루는..배우학대 넘 심하고..베드신 과잉 롱테이크야..
스캄 어디서봐??
가장따뜻한색블루 진짜 내 인생영화
가슴이 진짜 아팠음
나 영화볼때 몃분남았나 계속 시간보고 중간에 딴짓하고 그러거든..? 근데 블루는 다보고서 러닝타임 3시간인줄 알았음 진짜.... 흡입력 여운 장난아니고 명작임
스캄 당장 본다
skam 시즌1어디서보냐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캐롤은 왓챠에있드라!
skam 시즌 4 어디서 봤어 ㅣㅠㅠ
skam꼭 봐야겠다ㅋㅋ
대니쉬걸 ㄹㅇ 여운 개오져
삭제하지마앙
응❤️
케빈에 대하여 좀 마니 무거움ㅜㅜ근데 좋다 진짜 보면 와...이럼 블루도 보면서 많이 울고 먹먹해짐 '너에겐 무한한 애틋함을 느껴 영원히 그럴거야 평생동안'이거 진짜ㅠㅠㅠㅠ룸곡버튼 스캄은 잘생겨서 봤었는데 귀엽고 소소해서 좋았움 대니쉬걸은 에디 연기 ㅇㅈ이다 ㄹㅇ잘함
진짜 캐롤...미만잡..... 캐롤... 하앙.... 캐롤..... 포스터부터 존나 미쳤다구...
그리고 킬 유어 달링도 꼭 봐주라 제발 plz
북마트 해놓는다 ㅜㅜㅜㅜ지우지 말아줘ㅜㅜㅜ
응❤️
스캄 보러간다
블루는 생각보다 별로였고 킬유달 ㅇㅅㅇ bb
스캄.....보고만다.....
블루 볼만한데 아델 머리 넘나 시강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막묶엌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와 진짜 보고싶당 언젠가 한번쯤은 꼭 봐야징
스캄....기억한다...고맙다
난 블루 한번에 보기엔 너무 지루해서 몇번 끊어서 봄 ㅠㅠ 대니쉬걸이랑 케빈은 진짜 재밌게 봤움 ,, 캐롤보러간ㄷ ㅏ,,
스캄최거...
스캄..제발 봐조 ㅜㅜㅠㅠ 이거ㅠ보고 노르웨이 가기로 결심함 하 개좋아